원신 플레이 No.345 - 장난감 전쟁! 이벤트 미니게임 정복하기
이벤트는 미루다가 해야 제맛.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처럼 이번에도 코인을 모아서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데, 역시나 미니게임 보상 따로, 특수 재화로 얻는 보상이 따로입니다. 매 버전마다 4성짜리 무기 1개와 캐릭터 1개씩을 번갈아가며 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는 4성 영웅인 베넷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하네요. 바로 달려가봅시다.
로데이아를 잡은지만 거의 10일 가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 레진을 필드 보스에 그만 쓰고 비경에다 쓰고 싶을 지경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방랑자는 종결을 내야 하기에...
Aㅏ... 일일 의뢰를 하다가 우연히 샘물 마을 근처에 나오게 됐는데,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욕 하는 울타리군. 혹스턴 형님이 계셨다면 좋아하셨을겁니다.
그 사이에 전리품이 참 많이도 모였네요. 모나와 행추 말고도 이번 폰타인 신규 캐릭터들이 물 속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금석은 앞으로도 계속 많이 필요할 예정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니게임을 해금하기 위한 입털이 전용 퀘스트를 진행해줍시다. 하나는 스토리 퀘스트를 하면서 자동으로 클리어가 된 모양이네요.
Aㅏ... 이 양반이 주는 임무는 자비가 없게도 선행 임무가 낑겨 있어서 뒤늦게 해금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폰타인이랍시고 수중 탐험의 비중을 올리는 게 보이네요.
이런 젠장, 6라운드까지 있다니. 자비가 없습니다. 이럴 때만 3의 법칙을 팔아먹고 말이야. 아무튼 3개의 미니게임에서 3개의 조건을 만족해야지 모든 보상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2번째 미니게임은 역시 이 수상한 양반에게 말을 걸면서 시작됩니다. 평소에 어떤 NPC가 있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원래 있는 NPC인줄로만 알았더니;;
유사 리듬게임을 또 플레이를 해야 한다니? 렉이 걸려서 박자나 제대로 맞출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무튼 여기서 바로 할 수 있는 임무는 이게 전부입니다.
스토리 임무는 지난번에 한꺼번에 싹 밀었고, 나머지 2개의 미니게임은 직접 필드에 나가서 발로 뛰어야 하는 귀찮은 임무이기 때문에, 여기서 먼저 승부를 봅시다.
자비롭게도 3판만 하고 3개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면 3개의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3의 법칙, 3의 제곱 법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가볍게 도전해주도록 합시다.
대충 콤보가 끊기면 기분이 영 좋지 못하고, 일정 점수 이상을 올려야지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이벤트는 그다지 난이도가 빡세지 않죠.
첫 라운드는 올 콤보로 가볍게 성공했습니다. 가만 보니깐 배경음악에 맞춰서 키를 누르면 거의 히트가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군요. 뭣도 모르고 타이밍 잰다고 진땀을 뻈습니다...
2번째 라운드에서는 못 보던 노트가 등장하는데, 그냥 충전해서 쏘면 그만이네요. 친절하게도 충전하는 타이밍을 미리 게임에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3라운드가 문제인데, 역시나 최종 라운드답게 난이도가 제일 자비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렵지는 않지만, 매우 귀찮아질 것만 같죠.
Aㅏ... Shite. 역시나 자비가 없습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올 콤보를 달성했지만, 이 마지막 라운드만큼은 Fail이었습니다. 재시작따윈 귀찮아서 Pass.
게임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뒤에 이런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네요. 그런 것치고는 대놓고 반짝거리고 있어서 상호작용을 안 걸어볼 수가 없었죠.
리듬 펀치 다음은 급류 질주입니다. 아까 그 게임은 베넷을 모티브로 만든 게임이었다면, 이건 그냥 장난감을 빌미로 폰타인의 수중 콘텐츠를 소비시키려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젠장, 지난 유리빛 신기루 시절의 악몽이... 노트북 사양이 매우 구려서 장애물이 제때 등장하지 않아서 Fail을 자주 당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짧고 굵게 3라운드로 끝났으면 좋겠으나, 자비가 없게도 6라운드까지 있네요. 수중 탐험도 처음에야 신선했지만, 이쯤 되면 조작감 때문에 매우 귀찮아지는 게 현실입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난이도가 갈수록 자비가 없어집니다. 그래도 몇번 맞는다고 해서 타이머가 까져도 Fail을 하는 일은 없습니다. 시간은 넉넉하기 때문이죠.
주어진 시간은 대략 3분인데, 걸리는 시간은 그 절반도 안되며, 인게임에서 요구하는 시간은 40초 남기고 클리어 하는 조건으로 보상을 주니, 오히려 퍼주는 수준입니다.
겁나 좋쿤. 드디어 이 6번의 지루한 미니게임이 모두 다 끝이 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는 실전 시뮬레이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이 그렇지, 그냥 몹들 잡는 거죠.
Aㅏ... 이건 비경이 아니라 그냥 도전으로 치부하는 건가보네요. 그렇다면 그냥 필드에서 한바탕 하고 토끼면 그만이니, 발로 좀 뛰더라도 들락날락 안 해서 덜 번거롭죠.
여기 있었구만. 평소에 지맥 돌듯이 그냥 폰타인 타입의 몹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하나씩 치워줍시다. 마찬가지로 이 임무도 폰타인산 몹들 만나보라는 취지인 것 같네요.
Aㅏ... 그런데 이게 뭐야? 3의 법칙이 아니라 3의 제곱 법칙이었다니;; 1챕터가 3번째 도전까지 있습니다. 1챕터를 깨려면 이 짓을 3번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죠...
젠장, 그러면 9번이라는 소리인데... 자비가 없군. 차라리 물 속에서 헤엄치던 시절이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날로 먹는 이벤트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게 거의 줄었네요.
어찌어찌 1챕터를 클리어하면 2챕터로 넘어갈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거기서도 3번째 도전까지 완료를 해야지 비로소 클리어가 된 것으로 취급을 해줍니다.
3의 법칙 아니랄까봐 3번째 웨이브까지 있는데... 차라리 페이데이2에 등장하는 무한 어썰트라도 내놓지 그랬나? 몇 분이나 버티고, 몇 웨이브까지 살아남는지 기록이라도 하게.
Shite! 이건 뒤늦게 깨달았는데, 한바탕 싸우고 나면 잡템들이 온 사방에 마구 흩뿌려져 있다는 겁니다. 이걸 하나씩 주우러 다니는 것도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죠.
결국에는 카즈하 양반을 오랜만에 다시 호출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딜포터 역할도 잘 하고, 바람 속성 서포터이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몹몰이와 템몰이의 달인이죠.
겁나 좋쿤. 비록 방랑자보다는 못하지만, 확산 반응을 잘 일으키고, 파루잔과 함께 사용하면 딜포터가 아니라 아예 딜러가 되어버리는 수가 있죠.
이런 1:1 맞짱에서는 방랑자가 갑이지. 그런데 쉴드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Fail. 아무래도 제대로 된 쉴더나 불 속성 딜러를 키우든지 해야겠습니다.
방랑자가 결국 시망했네요. 방랑자 없는 방랑자 파티 조합으로 겨우 깼는데, 파루잔 덕에 카즈하가 딜포터가 아닌 딜러가 되어서 쉽게 깰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템이 떨어지면 카즈하가 전부 다 코앞으로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우린 F키만 누르면 됩니다. 죄다 어디에 쓰이는 템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젠장, 방랑자가 또 시망했군. 방랑자 없는 방랑자 팀이라니... 자비가 없습니다. 레일라 피통을 조금 더 키우든지, 스펙업을 날 잡고 빡세게 해서 체력을 5만을 넘겨야겠네요;;
저기 또 있구만. 우인단 양반과 보물 사냥단의 환상적인 콜라보입니다. 폰타인에서는 좀 특별한 몹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기존에 나오던 몹들을 재탕하는 게 절반이네요...
모든 미니게임을 다 정복하고 나서 마을로 복귀했더니, 레진이 딱 10이 남은 상태였죠. 하루 150레진을 녹이기 위해선 종종 이 마법 수정석으로 레진을 녹일 필요가 있습니다.
광부는 역시 다이루크 형님이지. 대검 캐릭터인데다 스킬 쿨타임이 짧아서, 평타 중간중간에 웨펀마스터 리귀검술 쓰듯이 섞어서 끊어치기를 할 수 있습니다.
겁나 좋쿤. 3개당 10레진을 녹일 수 있으니, 가능하면 틈틈이 파밍을 해야겠습니다. 물론 귀차니즘 때문에 파티에 항상 대검 캐릭터가 있지 않는 이상 손이 잘 안 가죠.
이제 이 단조 하는 일도 귀찮습니다;; 매번 어중간하게 10레진이나 30레진 남을 때마다 이 짓을 해야 한다니, 자비가 없죠. 레진통은 160인데, 150레진을 쓰라는 건 도대체...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시즌 임무는 이번 주 경험치 최대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러 번 나눠서 받으려고 했는데, 한 번에 받아도 되겠더군요.
이제 이 모든 3개의 미니게임을 전부 정복하고 보상을 받았고, 지난번에 스토리 임무도 깼으니... 이제 임무에서 받은 재화를 갖다가 상점에 쓰는 일만 남았네요.
일단 행운의 초대로 무료 베넷부터 합류시켜줍시다. 지난번에 운 좋게 1돌파가 되었지만, 이제 이걸로 2돌파를 뚫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겁나 좋쿤. 처음에는 스타라이트 상점으로 합류를 시켰던 기억이 나는데, 각종 이벤트와 운빨 뽑기에서 등장을 해서 2돌이 됐습니다. 파루잔이나 좀 나올 것이지...
그리고 또 오랜만에 등장하는 이벤트 상점입니다. 여기서 왕관을 얻을 수 있거니와, 각 지역의 특성 강화 재료와 원석, 그리고 모라도 아주 많이 받아갈 수 있죠.
행운의 초대도 완료했고, 이벤트 상점도 다 털었고, 스토리도 다 밀고, 3종 미니게임까지 전부 정복했으니... 이번 장난감 전쟁 이벤트는 하루만에, 1시간만에 정리가 됐습니다.
그리고 1분이 넘도록 그동안 몰아받은 보상들이 하나씩 차례대로 인벤토리에 꽂히는 걸 조용히 감상해주도록 합시다. 항상 이 순간만큼은 배너 뽑기 뽑을 때만큼 설레는 순간이죠.
다이루크 형님 돌파시키느라 쓴 재화를 다시 복구했고, 원석도 반천장 수준으로 다시 복구시켰습니다. 4.0버전은 안타깝게도 뽑기를 할 처지가 못 되고, 바로 다음 4.1버전과 4.2버전에서 연속으로 캐릭터를 2명 합류시켜야 할 것 같은데, 제발 이번에는 픽뚫이 안 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