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뮤 모나크2 정식 오픈 후기

뮤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뮤 모나크2가 지난 8월 29일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필자가 가볍게 플레이를 좀 해봤는데 웹젠을 대표하는 뮤 온라인을 재미있게 즐겼거나 그때 그 시절 MMORPG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 잠시 타임머신을 태워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게임이었다.

그럼 뮤 모나크2 플레이 후기를 통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뮤 모나크2는 흑기사 / 흑마법사 / 요정 / 마검사 4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필자는 활과 석궁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는 설정인 요정을 선택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중이다.

신작 MMORPG 뮤 모나크2는 PC와 모바일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갖췄으며, 쾌적한 환경 못지 않게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초고속 성장 시스템으로 라이트한 게임 환경을 제공했다.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Lv.100을 훌쩍 넘겼을 정도다.

기존 뮤와는 달리 손이 거의 가질 않는 게 최근 인기 있는 방치형 게임들과 결이 비슷한 느낌이었달까?

그렇다고 기존 뮤 IP의 감성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수시로 인벤토리를 정리해줘야 할 만큼 쏟아지는 장비로 금방금방 레벨에 맞는 장비 세트를 맞출 수 있었고, 강화 실패는 있지만 무기가 파괴되거나 하는 게 없고, 장비 교체 시 장비 강화 상태도 그대로 계승할 수 있다는 장점은 여전했다.

그리고 장비는 레벨만 높인다고 장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클래스와 힘, 민첩 스탯 요구 조건을 충족해야지만 장착하는 게 가능하다. 즉 요정이라고 해서 민첩만 찍는다면 장비를 장착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적절한 스탯 분배가 필요한데 자동 스탯 분배 기능을 지원하여 편하게 스탯을 찍을 수 있었다.

후반으로 가면 직접 찍는 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으나 초보자이거나 잘 모르겠다면 일단 자동으로 분배 후 나중에 초기화시켜 다시 찍으면 된다. 참고로 최초 스탯 초기화는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필드에서 자연스럽게 드랍되는 장비 말고도 필드 / 혜택 / 장신구 BOSS를 통해 강력한 장비 아이템을 획득하는 게 가능하다. 게다가 각 보스의 리젠 시간도 짧기 때문에 빠르게 장비를 맞추고 싶다면 이렇게 보스전을 위주로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만약 보스 리젠 장소로 갔는데 보스가 없거나 이미 다른 유저가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채널을 변경하면 해당 채널에는 보스가 있을 수 있으니 채널을 바꿔서 찾아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다.

그리고 뮤 IP에서 빠지면 서운한 블러드 캐슬, 악마의 광장, 황금 몬스터 등장, 화염드래곤의 습격 등의 이벤트 콘텐츠와 용사 퀘스트 등도 있다. 대량의 경험치는 물론 장비와 육성에 꼭 필요한 재료들도 대거 습득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다.

특히 블러드 캐슬이나 악마의 광장의 경우 효율이 굉장히 뛰어난 대신 입장을 하려면 입장권이 필요하다.

필자가 뮤 모나크2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기본 재화인 '젠'의 가치다. 장비 강화에 필요한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 등의 재료를 대량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구 수호천사, 사탄, 팬더 같은 수호펫도 젠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기 때문.

이 외에도 물약, 스킬 아이템 거래 등 젠의 가치가 높다 보니 거래소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거래도 가능했다. (귀속 젠 제외)

Lv.200을 바라보고 있는 입장에서 본 뮤 모나크2는 기존 뮤 IP의 화끈한 육성과 파밍의 재미는 그대로 간직한 채 간소화된 시스템과 강화된 편의성으로 방치형 게임을 즐기듯 라이트가 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게임이었다. 즉 이전보다 훨씬 더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MMORPG가 되었다는 소리다.

부담스러운 플레이 타임으로 MMORPG를 좋아하지만 즐기지 못하고 있었다면 뮤 모나크2를 해보면 어떨까 싶다.

현재 정식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총 7장으로 구성된 천사 퀘스트만 달성해도 끝판왕 장비인 대천사 장비 세트(무기 2종 + 방어구 세트)와 함께 강화 재료인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과 다이아를 수령할 수 있다.

각 층의 보스들을 처치하면 다이아 / 축복 & 영혼의 보석 / 젠을 획득할 수 있는 BOSS 처치 보상과 서버 내 선착순으로 각 층의 모든 BOSS를 처치한 유저에게 블러드엔젤 무기, 산군, 산군 강화석을 추가 지급해주는 서버 내 선착순 추가 보상도 있다. 선착순 보상이 굉장히 매력적인 만큼 한 번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각 서버 오픈 후 5일 간 기록을 집계하여 레벨 30 ~ 250까지 달성 구간 별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각 서버별 TOP 10 랭커에겐 추가 선물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1위를 찍으면 특별 선물 홀리엔젠 목걸이도 제공되니 랭커 진입을 목표로 한다면 1위를 두고 경쟁해보면 어떨까 싶다.

이 외에도 게임 프로필 연동, 공략왕, 응원,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들도 있으니 공식 커뮤니티를 참고해보시길!

최초의 군주, 다시 쓰는 서사. 뮤 모나크2 GRAND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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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군주. 다시 쓰는 서사. 뮤 모나크2 공식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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