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히드런 레이드 공략, 약점과 이로치까지 모두 알아보자

화염 바퀴벌레가 또 레이드에 나타났다. 등장하고 초창기를 제외하고 외형 때문인지는 몰라도 큰 인기는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불꽃 타입 중에서는 알아주는 딜러이기 때문에 없으신 유저라면 꼭 잡아두시길 권장한다. 메가급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뉴비가 사용하기 편한 녀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초보라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어서 준비했다. 바로 포켓몬고 히드런 레이드 공략. 약점을 비롯해 이로치까지 알려드릴 테니 잘 참고하셔서 포획하시길 권한다. 어차피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다.

약점은 뭐가 좋을까, 탕 타입 챙기면 끝

불, 강철 두 가지 타입을 지닌 만큼 그에 반감하는 약점인 땅, 물, 격투 세 가지 약점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 이중으로 찌를 수 있는 땅으로만 준비하는 게 가장 베스트다. 그중에서 가장 으뜸은 역시 원시 그란돈. 날먹 수준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트레이너라면 적극 활용하시길 권장한다.

일반 몬스터에는 대지의 힘을 배운 한카리아스를 비롯해 몰드류를 쓰시면 되겠다. 추가적으로 레거시를 배우지 않은 지진 거대코뿌리를 쓰는 것도 괜찮다. 탱킹은 물론이고 확실한 대미지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만약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고급 유닛이 없다 싶으시다면 물이나 격투 쪽으로 챙겨도 무관하다. 기본적으로 괴력몬이나 노보청 정도는 갖고 계실 테니 그런 거라도 데려가면 도움은 된다. 만약 그마저도 없다 싶으시면 길가에 보이는 흔한 물 포켓몬을 잡아 데려가는 것도 좋다.

어쨌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멤버로 파티를 꾸려 나가면 훨씬 빠르게 처치할 수 있으니 그 점은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도록 하자. 100개체는 날씨 버프가 있으면 2681, 없으면 2145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또한 22일 목요일 6시~ 7시에 잡히는 개체는 마그마 스톰을 배운 히드런을 만날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잡도록 하자.

사용처는 있을까, 다채롭게 쓰이고 있어

여러 곳에서 쓸 수 있긴 하다. 만약 레시라무 혹은 메가급 진화가 없는 유저라면 PVE, PVP 모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졸업 스킬에는 회오리 불꽃과 마그마 스톰을 넣으면 되겠다. 해방까지 굳이 하실 이유가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최애라는 가정이라면 스톤에지 혹은 아이언 헤드를 넣으시면 되겠다.

평가는 스톤에지 쪽이 조금 더 좋지만 별모래가 아까워서 나 같으면 안 할 것 같다. 더군다나 불 타입 자체가 아시다시피 사용률이 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더군다나 압도적 1티어인 레시라무의 그림자에 가려 안 쓰이지만 최근에 시작해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의 수가 적다면 초반에 쓰기에는 든든하실거다.

강철 속성 때문에 내구성 하나만큼은 알아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용기를 장착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쓸만한 수준은 되기 때문에 비슷한 약점을 지닌 레이드에서는 1인분은 거뜬히 할 수 있다고 본다. 괜히 어쭙잖게 이상한 애들 데려가는 거보다는 훨씬 낫다.

PVP에서도 마스터리그에서 꽤 활약하는 편이다. 디아루가를 비롯해 다른 비행, 에스퍼 타입을 확실하게 찌를 수 있어 카운터로 데려가기에는 딱이다. 잘 키워서 마스터 또는 하이퍼 리그에서도 쓸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좋은 개체를 잡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외형이 좀 별로이긴 하지만.

색이 다른 개체 존재해, 불량식품처럼 생겼어

색이 다른 개체 즉 이로치가 존재한다. 기존 원판을 보면 회색과 적갈색을 섞은 벌레같이 생겼는데, 이로치는 문구사에서 팔고 있는 불량식품처럼 생겼다. 투구같이 생긴 머리 부분과 발목 보호대 같은 부위는 조금 더 밝은 색상으로 바뀐다.

그리고 눈 색깔이 보라색으로 바뀌는 것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래도 여태 잡은 몬스터 중에서는 이로치를 만나기 정말 힘든 편에 속하는 녀석이다. 수십 판을 해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이런 녀석한테 지갑을 연다는 게 너무 아까워 마지막 날까지 매일 나가서 잡았던 기억이 날 정도다.

아시다시피 색이 다른 개체는 어떻게 던져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덕분에 포획 난이도는 확 떨어지기 때문에 잡는 것에 대한 피로도는 확실히 덜 수 있다. 만약 제대로 육성하고 싶다면 6시부터 7시에 나오는 전용기를 배운 색이 다른 개체를 잡는 것도 수집에 대한 재미를 함께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포켓몬고 히드런 레이드 공략에 대해 알아봤다. 한 가지 걱정되는건 인기가 없어 성원이 안될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미리 지역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지원 요청을 하는 건 어떨까 한다. 뉴비라면 아마 군침이 싹 돈다며 도와주러 나올수도 있을테니 지금이라도 준비해두시길 권장한다. 괜히 시간 돼서 못 잡는다고 후회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