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페로로지라 총력전

새로운 총력전 보스, 페로로지라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처음 들어가면 게마트리아 중 하나인 '골콩트'가 인사를 하는데요. 골콩트는 저 사진 속 뒤통수를 보이는 인물이고,

대화 중간중간에 끼어들어 소리를 지르는 머리 없는 인물은 데칼코마니라고 합니다.

골콩트는 이번 보스인 페로로지라를 설명하면서, '기호를 이름으로 삼은' 검은 양복

'텍스트를 외형으로 현현시킨' 마에스트로를 예시로 듭니다.

굉장히 거친 부연설명을 하자면 어떤 사물에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기호'와 내용인 '텍스트'가 있는데,

마에스트로는 자신의 '내용'을 외형으로 드러낸 경우고

검은 양복은 자신의 '표면'을 이름으로 삼았다...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페로로지라는 그 기호의 변종인데

그저 모모프렌즈의 캐릭터라는 '기호'에 불과했으나 여러가지 괴담을 반복하다 스스로 숭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군요. 아시다시피 블루 아카이브에서 '숭고'는 '공포'의 반대이자 신의 경지...

그리고 곧바로 무언가가... 바다를 통해 접근합니다!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 괴물의 이름은!

페로로지라!

페로로가 거대 괴수가 된 이 황당한 현실과 맞서 싸우는 학생들

그로기 상태에 빠진 페로로지라가 묘하게 귀엽습니다.

페이즈가 바뀔 때마다 페로로지라는 건물을 파괴하고, 그떄마다 학생들은 헬기를 타고 다른 전장으로 이동합니다.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입히는 광선을 눈에서 쏘기도 합니다!

페로로지라 본체 뿐만 아니라 소환하는 미니 페로로지라들도 같이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잘 키워왔다면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여하튼 페로로지라를 잡으면 눈이 X가 되면서 쓰러집니다.

귀엽고 컨셉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플레이 중입니다.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다.광기의 시대를 막으려는 노력은 오히려 내전으로 옮아가고, 다가오는 대공황은 고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혼돈으로 내몬다.의문의 소녀, ‘루우’의 등장은 이런 혼돈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는데…….1929년, 만주를 영유한 채 살아남은 고려 제3제국의 대체 역사.청춘들이 그려 나가는 권력 쟁탈 판타지.

pag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