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카즈하 백출 없는 사람의 무과금 뉴비도 가능한 명함 푸리나 파티 조합 추천 무시무시한 증발딜

원신 푸리나 공식 캐릭터 플레이 영상 중 등장한 카즈하 / 이미지 출처 : 원신 공식 유튜브 캡쳐

푸리나가 복각한지도 며칠이 지났다

파티 조합을 찾아보면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카즈하백출이 있다 (느푸카백 - 느비예트 카즈하 백출)

하지만 카즈하와 백출 둘다 없는 사람으로서 좀더 현실적인 + 다른 괜찮은 라인업이 없을까 싶은 마음에

직접 조합해서 실험해본 결과 무과금 뉴비도 충분히 쓸만한 파티 조합이 보여서 가져왔다

그저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단, 나선 비경 36별이 아닌 필드&보스 기준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추천임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필드는 아무렇게나 들고 다녀도 상관은 없지만 육성구간 동안 임시로 끼워맞출 만한 게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글

이 파티에 푸리나가 있다는 게 어색하긴 한데 어쨌든 뽑은 사람 기준. 캐릭터 레벨은 무시해주세요

무과금 뉴비도 진입장벽 없이 쓸 수 있다! 푸리바향 (푸리나 리넷 바바라 향릉)

다만 물의 정령 로데이아를 잡기는 많이 힘들다

현 시점 생뉴비가 어쩌다가 푸리나를 뽑았다면 쓸 수 있는 대표적인 물공명 조합이다

특히나 무과금 생뉴비 유저들이 진입장벽 없이 채용할 수 있는 파티 구성인데 왜냐?

푸리나를 제외한 향릉, 바바라, 리넷은 모두 무료 배포 캐릭터다

하도 좋다고 해서 원석 차곡차곡 모아 뽑긴 뽑았는데 어떻게 데리고 가야 할지 모르겠을 때 무난하게 접근하기 좋다

바바라리넷은 각각 초기 마신임무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조건 레벨을 달성하게 되어

따로 퀘스트를 할 필요 없이 바로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특히나 바바라의 경우 뉴비 시절 보호막만으로는 생존하기 힘들 때 한 줄기 빛과 같은 힐러 캐릭터다보니

뉴비라면 너도나도 바바라를 파티에 반필수적으로 데려가고 있지 않을까 싶다

* 4성 6돌이 힘들긴 하지만 바바라 6돌에는 무려 부활 효과가 있다

향릉은 나선 비경 3층 3번방을 클리어하면 받을 수 있는 무료배포 캐릭터다

탈4성 캐릭터 중 한 명이니 끝까지 육성해도 좋은 친구

컨텐츠용 계정 uid라 가렸다

그렇다면 왜 리넷을 데려갈까?

리넷의 궁극기 Q스킬은 약 12초 정도 지속되는 고양이 모자를 소환하는데,

이 모자가 원소, 원소, 얼음 원소, 번개 원소와 접촉 시 - 접촉한 원소 속성을 획득하여 주변 일정 거리 내 적에게 유도탄을 발사한다. 또한 지속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바람 원소 피해를 주니 원소반응 '확산'을 챙길 수 있다.

그리고 뉴비 시절 답답했던 것 중 하나가 이동속도였는데,

필드탐사의 0티어 방랑자, 빠르게 달려가는 야란, 도약으로 점프점프 잘도 날아다니는 한운,

아예 날개 펼치고 물까지 건너버리는 아를레키노 등등..

이런 이동기를 가진 캐릭터가 없는 뉴비들은 굉장히 서럽다

특히나 다인모드에서 빠르게 멀어지는 고인물들의 뒷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여튼 리넷을 채용하면 겸사겸사 이동기(E꾹)까지 챙길 수 있다

궁 확산 효과는 바람속성 여행자도 가능한 부분이지만

이상한 방향으로 궁이 날아가면 스킬만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범위딜이 가능한 리넷을 추천한다

* 고양이모자 밀어서 옮길 수 있다

다만 돌파재료가 폰타인 지역에서 수집 가능한 것들이다보니

1) 오토마톤 대엽 감개 - 코펠리아 (토벌 - 얼음 바람 모음곡)

2) 등방울꽃 - 폰타인성 북쪽에 주로 있고 한번에 3개씩 파밍 가능

3) 평톱니바퀴 - 폰타인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대로 기계태엽 잡몹들을 잡다보면 어느새 쌓여 있음

몬드부터 스토리 차례대로 땅을 밟고 싶다 미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건 재미가 없다 라는 사람들은 바람행자 쓰면 될 것 같다

근데 이번 이벤트 때문에 강제로 폰타인 땅 밟아야 하던데

여담으로 . . . 나는 컨텐츠용으로 키우는 다른 계정에서 실제로 리넷 향릉 바바라를 채용하고 있다

거기엔 푸리나가 없어서 상시기원에서 나와준 피슬을 같이 데리고 다니는데 뉴비 파티로 꽤 좋은 엔진인 것 같다

당신이 고인물이라면 레진이 신경쓰일 것이다

이 파티의 단점은 바바라를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재료를 드랍하는

물의 정령을 잡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랜덤몹 소환 운이 좋거나 미친 컨트롤로 공격 다 피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물의 정령이 소환하는 물의 환령 중 운이 안 좋게 세트로 날아다니는 새 3마리가 나온다면

내려오는 타이밍 맞춰서 때리지 않는 이상 그냥 맞다가 끝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

말이 나온 김에 바바라 육성 한정으로 물의 정령을 잡을만한 무료 배포 캐릭터를 살펴보자면

기원에 손을 안 댄 생뉴비 시점 * 행자도 다른 나라 밀입국 없이 리월 신상까지만 손댔다는 기준

이 정도가 있겠다

바람행자도 상관없긴 한데 굳이 바위행자를 넣어둔 이유는

예전에는 케이아 궁 두르고 점프점프해서 날아다니는 새 얼려잡곤 했는데

바위행자 e 설치하고 올라가서 얼려버리는 게 좀더 편해서다 겸사겸사 딜하는 건 물론이고

이건 개인적인 플레이라 취향따라 쓰면 된다

생뉴비 때 물의 정령 잡겠다고 케이아 향릉만 잔뜩 육성해서 데려갔던 기억이 난다

수메르를 뚫은 사람이라면 제발 풀행자 데려가서 개화로 편하게 잡자

...

여기까지 읽으면서 문득 뭔가 아쉬운 게 없냐고 묻는다면

푸리나를 뽑는데 비틱한 게 아닌 이상 최소한 4성 캐릭터가 하나라도 나왔을 건데 이번 4성 픽업 캐릭터들 중에 괜찮은 조합은 없냐

그래서 4.7버전 후반 4성 픽업 캐릭터들과의 조합에 관한 주관적 의견을 준비했다

원신 4.7 후반 픽업 캐릭터만 모았다! 푸리나 가명 노엘 로자리아

이건 글쎄...

4.7 픽업 후반에서 푸리나 뽑는 동안 가명 노엘 로자리아 중 한 명은 무조건 나왔을 텐데

여기서 로자리아는 우선 추천에서 제외하겠다 왕실요원으로 쓰려면 쓸 수 있겠지만

성유물 파밍할 레벨이 되었을 때쯤이면 캐릭풀이 훨씬 늘어났을 테니 굳이 안 키워도 상관없을 것 같다

육성과정에서는 같은 얼음라인이고 무료배포 캐릭터인 케이아가 훨씬 편리하다

노엘은 잠깐 거쳐가는 실드 + 채광용 대검캐라서 애정캐가 아닌 이상 끝까지 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노엘 스킬이 방어력 기반이라 차라리 성유물 주옵션 실패작들 쥐여주고 잠깐잠깐 데리고 다닐 수도 있지만

차라리 실드 대신 바바라 같은 힐러를 채용하는 게 낫다

어쩌다 상시에서 나온 두루마리 바바라한테 쥐여줬는데 은근 강공딜하는 맛이 있다

그렇다면 남은 건 가명인데 일단 이 친구에 관해 알아보자면

소년만화 주인공처럼 생긴 가명은 낙공딜러로 E가 주력기다

단, 소처럼 궁 켜두고 지속 시간 동안 편하게 낙공하는 게 아니라 E 자체 쿨타임을 Q로 해결하는 방식인데

Q로 문동이 던지고 나서 빨리 받아야 쿨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던져놓고 멍때리면 안 된다

또한 Q를 통해 E를 지속하는 만큼 원충이 중요한 친구라서 충분히 확보해줘야 사이클이 잘 굴러가는데

가명은 메인딜러기 때문에 얘한테 때려넣으면 치확 치피 등 다른 옵션을 못 가져오기 때문에

파티에 원충 땡겨올 만한 캐릭터(=베넷 페보니우스 검)를 넣고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전에 가명과 동시에 낙공 서포터 한운이 출시되었는데

한운 궁이 낙공용 점프가능 8스택 + 낙공 피해증가를 주는 거라서 사실상 원활한 파티를 기대한다면 한운을 데려가야 한다

더불어 푸리나의 피해증가 버프, 베넷과의 불공명 + 공뻥까지 받는다면 무시무시한 딜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가명은 푸리나, 한운(+베넷)과의 조합이 베스트라고 할 수 있겠다

한운이 없다면 딜사이클 체감이 살짝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어차피 나선용 파티가 아니고 육성과정에서 거쳐가는 파티니까 한운 없어도 상관없다

푸리나 가명에 원충캐릭터 껴주고 오프필드 서포터(설치스킬, 소환스킬 쓰고 빠지는 애들) 데려가면 될 것 같다

* 애정캐라면 누가 뭐라든 신경쓰지 말고 키우고 싶은 거 키우자

그리고 어느정도 육성한 사람들을 위한 푸리나 파티 추천 두 가지

1. 느푸종진 (느비예트 종려 진)

느비예트 혼자 있어도 다 해먹긴 하는데 말입니다

느비예트가 있는 사람이라면, 픽뚫로 진이 찾아왔다면, 여기에 실드 0티어 종려까지 있다면 안 쓸 수가 없는 조합이다

모두 명함이고,

(1) 파티에 아무도 없어도 딜 힐 자기 혼자 다 해먹는 우리의 물대포 느비예트

(2) 경직 저항력이 없는 (1돌에서 증가) 명함 느비예트의 딜링을 안정시켜줄 든든한 실드를 가진 종려

(3) 피해증가버프와 쏠쏠한 서브딜까지 가능한 푸리나

(4) 푸리나의 E 체력소모를 버스트힐로 커버해줄 확산힐러 이 만나면

세상 든든한 조합이다

느푸종진 모두 명함

느비예트 - 호박 1재 / 천암 2 + 그림자 2 / 특성 9 6 6 / 치확 15.9% / 치피 205% / 물원피 13.4%

푸리나 - 늑대 송곳니 1재 / 극단 4 / 특성 6 8 7 / 치확 67.7% / 치피 165.8% / 물원피 0%

종려 - 흑술창 5재 / 천암 4 / 특성 1 9 7 / 치확 17.4% / 치피 95. 1% / 바위원피 28.8%

- 페보니우스 검 1재 / 청록 4 / 특성 1 3 8 / 치확 24.1% / 치피 91.2% / 바람원피 15%

이 스펙에다가

빗방울로 치확치피 20%씩 올려주고 격류의 오일 포션으로 물원피 25%를 더 땡겨와서 록키로 실험해본 결과

느비예트의 강공딜이 3만 6천대, 궁 딜이 5만 7천대가 나온다

종결 세팅이 아닌데도 명함으로 이 정도 딜이 나오는 거면 너무 만족스럽지 않은가

2. 소파푸한 (소 파루잔 한운)

내 최애 어서와

소파푸한 조합은 이전 포스팅에서 나선 데미지 실험 영상과 함께 다뤄보았으니 코멘트는 패스하겠다

플레이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외 타이나리를 메인딜러로 넣고 시노부 피슬 같은 번개 서폿을 추가하여 개화/만개를 쓰는 방법도 있고

소파 조합에서 한운 대신 을 넣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는 진이 4돌일 경우 빛을 발한다 (4돌 바람 내성깎)

직전에 클로린드를 뽑은 사람이라면 푸리나의 궁 발동 시 무대 열기 수치가 치유 보너스로 전환되기 때문에

클로린드의 E스킬 밤 꿰뚫기를 통한 HP회복량이 대폭 증가하게 되어 이 역시 좋은 조합이다

그리고 보너스

명함 푸리나 증발딜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물 포션 + 빗방울 먹은 후

야란은 그냥 물공명 받으려고 파티에 끼워놓은 거라 아무 짓도 안 했고

꽤 아픈 록키의 주먹을 피하기 위한 종려의 실드를 믿고

베넷으로 냅다 달려가서 E 한번 써서 불 먹여주고

푸리나 궁과 살롱 멤버를 소환했더니 세상에 증발딜이 4만 7천이 나온다

여기까지 직접 써보고 나름대로 괜찮다고 느낀 파티 추천 포스팅을 마친다

푸리나 제발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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