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문양 사건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 폭락 수순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 사건
주가 폭락의 순서
1. 불만 폭증
엔씨소프트는 2017년 리니지M을 출시하고 나서부터
상식에서 벗어난 BM을 선보이다가 내부와 외부에게로 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게임내 충성을 다했던 린저씨들에게도,
그밖의 게임플레이어 들에게도 시선이 안좋아하지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일반 게임플레이어들은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하게될일이 많이 없었기에,
린저씨들과 사실상 분리되어 있어서 엔씨소프트의 상황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다.
이후 리니지M 문양 사건으로 트럭시위를 목도하게 되었고,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즐기던 린저씨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폭증하기 시작하였다.
2. 주가 하락에 불 붙이기 트릭스터M
그 후 트릭스터M의 출시는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엔씨소프트의 계획은 본래 트릭스터M으로 여성유저와 라이트 유저를 잡아내고,
블레이드 앤 소울2로 나머지 유저층을 끌어모아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였다.
그동안 린저씨 이외에 유저층이 얇았던 엔씨소프트 였기에,
이번에는 새로운 유저층을 만들어 보려 했었던 노력은 있었으나,
막상 게임이 만들어지고 나서 트릭스터M은 원작에 비해
리니지M을 씌워버린 게임에 불과하여 악평을 엄청나게 두두려 맞게 되었다.
이후 트릭스터M의 존망사건은 게임이 망하는것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과 더불어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엔씨소프트 게임의 문제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결과를 제공하였다.
그간 리니지 시리즈들의 게임들은 갈라파고스화가 매우 심각하여
대중들에게는 '돈먹는 하마', '사장님 게임' 등으로 많이 인식되어 왔었다.
그리고 무었보다 엔씨소프트 게임의 내부구조에 많이 익숙하였던
린저씨들이 게임 초창기에 강한 유저로 성장하면서,
무차펼 PK, 사냥터 통제등을 일반 유저들에게 당연한듯 진행하면서
문제가 커지게 되었다.
이 문제점은 자신들의 랭킹을 쫒아올수 없도록 중간층 유저의 씨를 말리는것이 목적이었기에,
일반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제지를 받음이 마땅했지만,
애초에 엔씨소프트에서 의도한 플레이였기 때문에 운영진들은 아무 대처조차 하지 않고 방치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일반 플레이어들에게는 문화 충돌이 발생하고, 린저씨나
엔씨소프트 등 리니지 관계된 것들에 대한 증오나 혐오심이 퍼지게 되면서
리니지라이크라는 개념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다 보니 유저들은 점점 떠나게 되었고, 게임이 출시되고 나서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고인물 게임이 되어버린것이다.
트릭스터M은 결국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을 향한
대중의 혐오등만 불러들이는 계기가 되었고, 엔씨 게임은 발을 들이면 안된다라는
인식 마저 퍼지게 되었다.
주가하락에 기름 끼얹기 블레이드 & 소울2
트릭스터M의 실패는 블레이드&소울2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조차
제2의 트릭스터M의 꼴이 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나타내게 되었고,
출시 전부터 블레이드&소울2를 삐걱거리게 만들어버렸다.
이미 트릭스터M에서 실패를 맛본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라이크의 한계를 맛보았음에도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2에서도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새롭게 만드는 게임에 있어서도 리니지라이크에서 벗어날 생각 따위는
없다는것을 보여줌으로써 블레이드 & 소울2를 선보였다.
이후 21년8월26일에 구글플레이에서 별점 1.9점을 받는 등 저조한 성적을
맛보게 되었고, 매출 순위조차도 11위에 그처 트릭스터M 의 3위보다 낮은 성적을 받게 되었다.
첫날 게임 접속자 역시 트릭스터M보다 적은 접속자가 접속하였고,
이는 트릭스터M 이후 엔씨소프트의 신규게임은 신망을 잃었다고 볼수 있을정도다.
이후 21년8월26일을 기점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곤두박질 치기 시작하였다.
그나마 남아있던 마지막 리니지의 붕괴
그동안 린저씨들은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리니지 안에서 과금을 진행해주었다.
그들은 그동안 경쟁적으로 막대한 돈을 매몰비용으로 들였기 때문에,
리니지 안에서 발이 묵여버리게 되었던것이다.
그리고 나서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이 충격적으로 발생하게 되었고,
엔씨소프트의 운영진들은 유저들의 아이템 가치를
지켜줄 생각따윈 없음이 들어나게 되었고, 철저하게 유저들을
적대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된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급등하면서,
엔씨소프트보다 운영을 더 잘 할수 있을것으로 믿고 유저들이 넘어가게 되면서,
엔씨소프트의 본진인 리니지 역시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주식 이야기를 쓰다보니 여기저기 검색을 하게 되었고,
필자도 요새 하고 있는 리니지의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들어보았지만,
이렇게까지 유저들과 엔씨소프트의 운영진들이 마찰이 심각했는지는 이번에 처음알게 되었다.
뭐... 나는 무과금 유저라서 오토 돌려놓는게 거의 전부이긴 하니까 그런가 부다..
아무튼 이런 저런 사건들로 인해 엔씨소프트는 21년 8월 9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11월에 다시 상승하는가 하더니, 결국 현재는 40만원대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몇개 안되는 대형 게임사 이기 때문에.. 망하지 않았음 좋겠다.
앞으로는 유저들을 좀더 챙겨주는 따듯한 게임사가 되기를 바라며,
이런 사건은 훗날 안줏거리 쯤으로 끝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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