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신학 작중행적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원신에는 순탄치 않은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인물들이 많은데 죽을 위기를 겪었다가 전설로 남은 원신 신학 작중행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류운차풍진군의 제자로서 백발에 엄청난 외모로 호평받는 캐릭터지만 그의 불운했던 과거를 한번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과거

신학에 대한 과거는 사원을 가른 신녀이라는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신학은 퇴마사 집안인 어머니와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지만, 그녀가 5살이 되던 시기에 어머니를 여의게 됩니다. 아버지는 아내를 여의게 되어 슬픔을 빠지게 되어 신학을 버리고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신학이 유년기에 들어설 무렵에 집에 돌아옵니다.

신학은 아버지가 돌아왔다고 여느 아이들처럼 좋아했지만, 사실 아버지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위험한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소환한 선령에게 살아있는 제물을 바치면 바친 제물의 생명으로 죽은 자를 되살릴수 있는 술법입니다. 아버지는 신학을 꾀어 그녀를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는 동굴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마물로 변한 마신의 잔재를 소환하여 신학을 제물로 바치고 유유히 떠났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아버지는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면서 나무에 목을 매달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린 신학은 마물을 두려워했지만 위기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어머니의 유품인 비수로 그 마물을 상대하였습니다. 그 마물과 신학의 싸움은 연일 계속되었으나 여느 어린 아이들과 다름없는 신학에게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살기위한 강한 의지에 셀레스티아가 감동했는지 얼음 속성을 지닌 신의 눈을 주었고 신학이 승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신학의 강한 의지와 셀레스티아의 도움도 있었지만 타고난 혈기와 살의도 그녀가 시련으로부터 살아남도록 도왔습니다.

변화

마물의 기운을 느낀 류운차풍진군이 동굴을 찾아갔다가 신학의 재능을 눈여겨 보고 제자로 거두었습니다. 신학을 정성껏 가리키고 키웠지만 그녀가 성장할수록 그녀가 지닌 살심(사람을 죽이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선인 소월축양진군이 점을 쳐보니 그녀는 평생 외롭게 살아야 하는 운명인 고진과 항상 위험이 따르는 운명인 겁살이 타고난 명운이 나왔습니다.

선인들은 신학이 무사히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붉은 끈으로 그녀의 살심을 억제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감정까지 억눌렀습니다. 이런 이유로 감정이 냉담해져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지 못하고 무감각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류운차풍진군은 신학에게 빗을 선물했는데 빗질 3번을 하니 머리가 하얗게 변하였다고 합니다. 후에 신학이 수행을 하며 빗질에 대한 의미를 깨달았는데, 이는 속세를 떠나도 후회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현재

류운차풍진군에게 수련을 받은 후에 신학은 리월로 돌아갔으나 그녀가 지내던 마을은 사라졌으며 그녀가 하고싶었던 것들은 마음껏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떠돌며 소속감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행자를 만나면서 그녀는 타인을 위해 힘을 쓸 줄 알아야 인간 사회에 살아갈 수 있다는 깨달음을 깨닫게 됩니다. 현재 그녀는 류운차풍진군의 첫째 제자인 감우로부터 일자리를 구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언제나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하며 인세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원신 신학 작중행적을 알아보았습니다. 신학이 아버지에게 배신당한 것처럼 여러분들도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을텐데 이또한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스토리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