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축제 마지막날
마지막날이라해서 직접 눈에 담아오고싶었고
갈가말가 수십번을 생각했던 나한테 외출할 일이 생겨
그냥 겸사겸사 가보기로 했다
공식적인 행사 시간 오후9시전에는 가보리라 했는데
한시간 늦게 도착해버렸고ㅋㅋ 어짜피 늦은거 축제 분위기는 즐길 수 없지만 아직 철거안했을거라 생각되어
세빛섬이란 장소를 처음가보기도 했고 더워서 땀흘리면서도 살짝 들뜬마음으로 가봤다
여기가 맞는 길인가? 갸우뚱했는데 가는도중에
호두 코스어님 옷을 안갈아입고 코스옷을 그대로 입고 집으로 가시는 뒷모습보고 맞구나~! 하고 입구 찾는데 조금 헤맸다
밤길은 어두워서ㅋㅋ 여기가 한강공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긴했다
다리건너려는데 다리 한쪽으로 야란 코스어님이 마지막 촬영하고 계셨다
신기하기도하고 예쁘셨는데 용기가 안나서 그냥 속으로 예쁘시다고만 생각하고 조용히 지나감ㅋㅋ
행사는 끝났는데 바로 철거하지 않은 모양이다
신기해서 보이는 일러들 사진 찍기시작ㅋㅋㅋ
이번 금사과 제도 복각에 클레와 요이미야는 없는데 요이미야를 적극적 활용하는 호요버스....
요이미야 일러는 예쁘니까ㅋㅋㅋ
이 다리에서 부스를 열었다니.... 건물 중심부 옆이 아닌 상대적으로 약한 다리에 사람들이 부스때문에 몰려있으니 무게가 쏠려 다리가 무너지기 직전까지 간게 대단한 이번 축제;;
다시는 원신 숨덕 유저들 무시하지마라... 그냥 서코처럼 대형 실내 공간을 빌리지 컨셉이고 뭐고 간에 안전이 제일 중요한거
큰사고 없어서 다행이였다
궁금해서 공식 카페에 유저들이 다녀간 후기나 느낀점등 올린 글들을 찾아보고 대리만족했었음
공식 카페도 문닫을 정리하는거 같아서 내부는 못들어갔지만 신기했다ㅎㅎ
이런 공식 행사장소 혼자 가본적이 거의 없다보니(동행하는 일행이 있었음) 쭈삣쭈삣해져서ㅋㅋㅋ 혼자 즐기는것도 나쁜건 아닌데 적응이 안되니까 그런거지 앞으론 용기를 조금 더 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