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포켓몬고 (10월말~2월말)

오랜만에 포켓몬고 글로 돌아옵니다.

지난 글 작성 시점을 보니 10/26 이었는데, 그 때 이후로 신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지요.

참으로 마음아픈일이 있었기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고 11월 이벤트도 똥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현재까지 꾸준히 하긴 합니다.

11월 초에 잡은 이로치.

쏘드라는 약간 먹물탄 것 같고 3검사? 중 유일하게 코바르론만 이로치가 등장해주었네요.

사실 별로 안하고싶던 레이드였어서 몇번 안했는데도 운이 좋았네요.

로켓단이 나에게 준 선물과, 여름에 잡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루기아 이로치 스샷이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도롱충이 한번 많이 떴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퇴근길에 갑자기 뜬 도롱충이 이로치!!

의도치않게 유튜버 쌈밥님이 등장하셨는데,,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무지성 교환하다가 뜬 메탕 반짝100!! 언젠가 코멧펀치 풀어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 40렙 풀강화해두고 존버중입니다만...

지금 글을 작성하는 현재(2/27) 기준 대기머 스페셜이 2개 있어서 하나 투자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네요 ㅎㅎ;;

콩불

12월의 레이드였던 레시라무 제크로무.

제 기억에는 2주정도씩 등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기간도 넉넉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꽤나 많이했는데 지금 보니 본계에서만 각각 20트씩 했던 것 같네요 (부계는 조금)

레시라무는 100개체랑 이로치1마리

제크로무는 이로치1마리( 14 15 14 )

레시쪽이 좀 더 이득이었네요 ㅎㅎ

은근 잘뜨는 포푸니와, 부계에 뜬 비버니 이로치..

여름쯤이었던가 비버니 이로치 확률 올랐을 때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부계라도 한마리 우연히 떠서 기분이 좋았네요. 본계도 어서 잡는 날이 오길.

42레벨 달성.

10/24에 41렙찍고, 12/16에 42렙업 했으니 달포가 좀 넘는 기간이 소요되었네요.

이 기간에는 딱히 행알작 많이 못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42렙.

소소한 신규 이로치 친구들.

겨울시즌 포켓몬 많이 뜨던 연말이벤트쯤이었나? 앞의 세친구들이 등장해주었고, 유산시즌 발전소이벤트? 때 찌리리공도 저에게 와주었네요.

회사분과 반교 떴길래 그동안 너무나 갖고 싶었던 이로치 파이리를 받아서 진화시켰습니다. 이정도면 개체값도 실망스러운 수준은 아니라 메인으로 쓰는 리자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월의 대발견 냐스퍼.

대발견으로 냐스퍼 나온대서 이걸 어따 써먹누 하면서 신나게 나이안틱 욕했는데, 부계에서 첫번째 대발견 보상으로 신상 이로치인 냐스퍼가 등장!

역시 부계몬고...

위에 언급했던 12/16 42렙 달성 후 이번에도 비슷한 기간이 지난 2/7에 43렙을 달성했습니다.

43레벨이 되면서 소소한 보상들과 '렙레43 포즈' 를 얻었습니다.

실제로 포켓몬고에 여전히 레벨43포즈 가 아닌 렙레43포즈 로 오타나있는 포즈를 얻었지만 너무 뒷모습이라 잘 안쓰게 됩니다.

43레벨을 달성하면서 베프작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해외친구들꺼 선물 받아서 밀당 많이 하고있습니다.

아 저기 나와있는 이로치 뮤츠 파트너는 반교로 받은 친구인데, 개체값은 그닥이지만 언제쯤 내 의지로 사브 이로치 뮤츠를 받아볼까 싶어서 애정이 많이 가는 친구입니다.

이정도면 나랑 밀당하는거지? 반교로 얻고나니까 필드에서 등장한 파이리 이로치!

1세대 스타팅중에서 제 노력으로 얻은 마지막 스타팅이라 애정이 가지만, 이미 가지고있는 이로치

리자몽이 있기에 이녀석은 포켓몬고를 즐기고 있는 다른 친구와의 반교를 위해 예약해두었습니다.

나에게 있지만 언젠가는 떠날 너라는 존재.. (사실 그 다른 친구가 접지 못하게 희망고문하고있는)

요것이 위에서 언급한 반교로 얻은 이로치 뮤츠.

개체값은 썩 좋지 않지만... 맘에 듭니다! 지금은 베파까지 찍었다는.

최근 얻은 것 중에 제일 큰 수확!

발렌타인 이벤트때 4일정도만 등장했던 하트무늬 얼루기. 그중에서도 이로치!!!!

얼루기 최대한 많이 잡아보려고 4일동안 스탑 엄청 돌아다녔고, 8마리정도 잡았는데 그중 하나가 이로치라서 너무 귀합니다.

애정한다 너.

그리고 대망의 성도투어.

관동투어에서 뮤츠 잡으셨던분들이 많길래 큰 기대를 하며 티켓까지 구매했지요.

성도투어날 친구 결혼식날이라 몇시간동안 못할 예정이었고, 오전에 최대한 버닝하자 싶었습니다.

오전에 칠색조와 강아지삼총사 레이드를 진행하고 파밍도 열심히 했습니다만, 위 사진의 시간에서 보이듯이 오전에 이로치뜬건 딱 한마리 쏘콘.

오후에는 간간히 하면서 포푸니(너는 이제 이로치 많아ㅜ), 티켓 구매자라면 무조건 받는 붉은 갸라도스, 중복인가 싶지만 각각 다른 네이티 이로치 두마리, 그리고 글라이거도 잡았지만 포획장면 스샷을 못찍었네요.

진짜 너무너무나 실망스러운 투어의 이로치 확률...

한마리는 자연빵으로 받는거였고, 중복인애가 등장하고,, 아무튼 이벤트시간이 12시간이고 그중에 대략 5시간정도 못했지만 이정도의 이로치 확률이라니 진짜 너무너무 실망스럽네요.

나이안틱 진짜 적당히 좀 해줄래? 존 행크 넌 내 앞에 있었으면 진짜 아옼ㅋㅋㅋㅋ

실망스러운 성도투어를 생각하며 분노의 소주를 한잔 하며 포케지니로 해외레이드도 뛰었습니다.

2시 넘어서까지 계속 진행했는데 칠색조 이로치는 떠주었지만.. 허한 마음은 달래지지 않네요. (개체값이 그닥이라 그런가?)

포케지니 배치 기다리던 중 뜬금없는 불숭이 등장

성도투어 다음날인 오늘, 동네 돌아다니면서 레이드 진행하다가 뜬 테오키스 스피드폼 이로치.

테오키스가 총 4종류 등장했는데 이로치를 잡은건 스피드폼이 유일하네요.

디펜스폼은 너무 깨기 어렵다보니 많이 못했고, 어택폼은 혼자서도 깰 수 있어서 나름 많이 했고, 노멀폼은 기억 안나지만 좀 하긴 했는데 결국 무산.

그래도 스피드폼이라도 이로치 잡아서 다행이네요. (쓸일은 없겠지만)

성도투어의 마지막 실망포인트.

장기리서치 1의 칠색조APEX가 뜨는 미션인 포켓몬 100종류 포획을 만 하루정도만에 마치고 결국 칠색조APEX를 영접했으나...

CP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잡고보니 12 12 10... 무려 2별^^ 빡쳐서 스샷도 안찍었지만 진짜 하...

나이안틱님드라, 당신들이 게임을 잘만들어서 하는게 아니고 어찌됐든 노가다성 심하고 기존 유저들 의리로 하는 게임인데.. 니들이 이렇게 내 순정을 짖밟으면.. 그땐 나도 깡패가 되는거야! 내가 진짜 접길 바라는거야?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포고 인스타에 덕담 좀 남겼습니다..ㅠ

겨울이 끝나가며 플레이 하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지만.. 좀 쉬엄쉬엄 하려고 합니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