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키니치+전무뽑 완료 / 나타 잡담(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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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30뽑 장전하고 들어간 결과

데히야 픽뜷

데히야 2돌 해주자마자 또?

확천

무뽑 픽뜷

확천

결과는 키니치 1돌+전무, 라이덴 전무, 슈브르즈 6돌입니다.

픽업 끝날때까지 키니치 2돌 노려볼 생각이에요.

어쩌다보니 예초도 뽑았는데 이제와서 라이덴을 뽑기엔 굳이? 싶어서 예초는 걍 향릉한테 주려고요.

키니치 고점은 에밀리 파티인데 왜 에밀리를 안 뽑았냐면, 전 운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픽뜷 대비를 해야되서 그렇습니다. 팩트는 예전에 확천을 시그윈이 아니라 에밀리에게 썼다면 지금쯤 키에데베 팟 맛있게 쓰고 있었겠죠.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쩌겠어요. (시그윈은 귀엽잖아 한잔해)

에밀리는 복각때 보자

대체재로 데푸백+키니치 팟으로 굴리는 중. 알탐이 만개딜러면 키니치는 연소,발화 딜러입니다. 이렇게 써도 뎀지 잘나와요.

심지어 무기 육성 덜했고, 성유물도 별로고 특성작도 덜했는데도 엄청 좋더라고요. 조작감은 처음엔 좀 당황했지만 익숙해지니까 괜찮아요.

키니치는 피슬&오즈, 백출&장생처럼 아쥬라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넓게 보면 여행자&페이몬도 그렇지만요.

일반적으로 상부상조하는 캐들과는 달리 키니치 아쥬는 티격태격이라서 어쩌다 계약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아쥬는 맨날 키니치보고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던데(...)

네가 죽으면 그 몸은 내 것이다 케케케케

뭐 이런 느낌으로.

말 한번 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아쥬 존재감이 장난 아닙니다. 아마 아쥬가 시끄럽다고 호불호 갈리는 경우도 있을텐데 전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과묵한 사냥꾼+이미지 컬러가 기존에 소랑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이런 차별점을 두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아쥬가 모래먼지 풀풀 날린다고 짜증낼 줄 알았는데 의외의 대사

암튼 전 키니치&아쥬 콤비가 맘에 듭니다. 개성이 있잖아요. 빽빽이 아쥬랑 그걸 무시하는 키니치 조합 ㅋㅋㅋ

다음은 나타 마신임무 및 부족 견문에 관한 얘기.

여담으로 부족견문 3장에서는 각 부족별 대표 5성 캐릭터의 이야기가 나오고 끝까지 클리어 시 해당 5성캐가 부족견문 표지를 장식하는데요.

샘물 무리 - 말라니

나무살이 - 키니치

메아리 아이 표지는 아직 안나왔지만 5.1에 나올 실로닌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1에 나올 예정인 실로닌

지금 메아리 아이 부족 견문 3장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거는요. 몇몇 분들은 왜 표지를 장식하는게 카치나가 아니냐고 따질수도 있겠지만 법칙이 그런 것 같으니까요.

부족견문 메아리 아이 표지도 실로닌, 부족 별로 선택받은 6용사 중 한 명도 실로닌. 특히 마신임무에서 카치나가 성장형 주인공 포지션이라서 이때 카치나맘들 많이 형성됐을 것 같거든요.

근데 선택받은 6용사 중 메아리 아이 대표가 카치나가 아니라서 다들 머리에 물음표만 떴을 것 같아요. 저도 의외였지만 아무래도 4성캐와 5성캐의 차이 같아서 걍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실로닌은 마비카의 선글라스 뿐만 아니라 카치나의 쌩쌩이도 만들어줬거든요.

쌩쌩이 귀 장식이랑 실로닌 귀 장식이 똑같아서 혹시 쌩쌩이도 실로닌이? 했는데 역시나였군요. 이 이야기를 듣고나니 실로닌은 굉장한 인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 묘사로는 실로닌이 뛰어난 장인인데 용사로 선택된 걸 보면 전투 실력도 뛰어난가봐요. 전 특히 카치나 쌩쌩이 만든게 실로닌이라는 걸 알고 실로닌이 선택받은 용사인걸 납득했습니다(?)

스토리 상 나타를 구할 선택받은 6용사 중 공개된 건

샘물 무리 - 말라니

나무살이 - 키니치

메아리 아이 - 실로닌

비옥한 땅 - 얀사(발자취 pv캐)

이 정도인데 남은건 연기 주인(시틀라리 소속), 꽃깃회(차스카 소속) 부족 입니다. 그래서 남은 2명의 용사가 시틀라리, 차스카 아니냐고 다들 추측하던데 전 왠지 연기 주인 내부에 있는 배신자(올로룬 추정)도 걸린단 말이죠.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단 꽃깃회의 차스카는 거의 확정인 듯 하고, 전 연기 주인 쪽에 반전이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암튼 마비카는 나머지 두 용사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사명을 미리 알려주면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함구중입니다. 스스로 깨닫길 기다리는거죠.

아직은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태고,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나타 스토리지만 끝까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커뮤 의견 보니까 생각보다 나타 스토리에 실망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얼마나 실망했냐면 장문글로 토로할 정도.

[실망한 유저 심정 비유]

전쟁의 나라라서 핵불닭급 스토리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먹어보니 색깔만 빨갛고 맵지 않은 어린이용 떡볶이라서 실망한 손님.

[만족하는 유저 심정 비유]

애초에 매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 걍 평소대로 맛있게 먹은 손님.

요약하자면 나타 스토리가 소년만화 클리셰 범벅이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적들: 우정? 사랑? 가소롭군. 그런건 하등 쓸모없는 것이다 켈켈켈

카치나와 동료들: 나를 믿는 동료들을 믿어! 난 혼자가 아니야 으아아(기합)

뭐 이런 느낌? 옛날이면 모를까 요즘 사람들은 클리셰 비틀기, 도입부부터 개쩌는 스토리 등 도파민 팡팡을 원하는 추세라서 기존 클리셰를 따르는 건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트렌드가 그렇단 거겠죠. 전 아이고 우리 카치나 잘한다 하느라고 걍 그런대로 봤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기 이르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나타 최종장 나오면 평가를 내릴 예정이에요.

아무튼 그럭저럭 나타 적응중입니다. 다음 마신임무까지 키니치 키워야죠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