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가라르전설_파이어
출퇴근을 자차로 하다보니 원래도 운동을 싫어하는데, 더 안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식사하고 남은 시간에 산책을 하는 편인데
그 시간이 꽤 길면 포켓몬고를 켜서 산책하면서 산책향로를 돌린다.
그렇게 어제도 산책향로를 돌리던 중에 이제 회사로 복귀해야지 하는데
회사 바로 앞에서 파이어가 떴다.
여지껏 만났던 가라르 전설 CP가 2천대였던 거에 비해서 많이 낮게 나와서
이번엔 잡을 수 있을거 같아!하면서 기대했다.
잡기전에 볼을 9~10개정도 버리면 포획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볼도 열댓개 버리고 황금라즈열매도 먹이고
거리감은 전혀 없지만 그래도 볼고정은 한 상태로 던졌는데
왜 또 도망간거야......
진짜 너무 속상하다.
회사사람도 CP 1천대인 가라르 전설을 잡았다고 하고
단톡방 사람들은 CP2천대인 전설을 잡았다고 하는데
왜 나는.......고작 CP300대를 못잡은 걸까....
단톡방 사람들이 다 운이라고 위로해줬지만
그래도 너무 아쉽다.
다음엔 아예 그냥 CP 10이나와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