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

날씨가 흐리지만 기분좋은 주말이네요.

오늘은 말이 많은 언디셈버 플레이 후기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려합니다.

디아와 poe를 약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많이 받은 언디셈버!

현재 58레벨의 번개 소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ㅎㅎ

엑트9까지 밀고 더 이상 밀리지 않아서 멈춘 상태예요.

패치하고 심연체들이 너프받아서 데미지가 확실히 감소된걸 체감할 수 있어요. ㅠ ㅠ

원소 심연체들은 100 -> 90%로 데미지가 감소되었지만, 핫 했던 투창 심연체들은 100 -> 80%로 너프되어 데미지가 많이 감소된 것으로 알고있

어요.

제 심연체들 DPS는 8600 정도 나오는데, 번개 심연체들은 감전을 유발해서 데미지를 더 증가시키기때문에 아마도 실제 데미지는 더 들어가요.

이런 저런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실제 플레이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주일정도 플레이하고 느낀점은

일단 pc뿐만아니라 핸드폰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우 큰 점수를 주고싶어요.

그리고, 캐릭터가 직업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룬과 능력치 조디악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부분은 매우 재밌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특성을 찍냐에 따라서 캐릭터의 성향이 바뀌는 이런 시스템은 재미를 유발했어요.

하지만, 문제점은 룬 하나를 열심히 작업해서 올려놨는데 그 룬을 너프할 경우, 서브 룬이 없다면 그 캐릭터는 엄청 큰 타격을 받는다는 문제가

있어요. 그리고 운영부분에서 이런 패치를 할 때는 미리 사전에 공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당일에 공지하는 운영의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이번 패치나 길었던 점검으로 많은 유저들이 이탈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운영적인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게임이라 생각하구요,

그리고 가방이 너무 작습니다. 너무 작아요. 초반부터 작아요. 적당히 작았어야하는데 정말 극초반부터 작아요. 30칸 확장을 해줘서 숨통이 약간

트였지만 그것도 잠시더라구요. 물론 게임사도 먹고살아야하기때문에 가방을 확장식으로 파는건 좋아요. 근데 적당히는 만들어놔야하지않을까 생

각합니다.

그리고 게임이 엑트를 밀때는 정말 재밌습니다. 파밍하고 엑트밀고, 파밍하고 엑트밀고... 반복이긴한데

이런 게임류들이 대부분이 이렇기때문에 괜찮아요. 디아도 그렇잖아요?

근데 엑트를 다 밀면, 할게 없어요.

카오스던전, 레이드 70밀고, 사람들이랑 pvp하는거 말고는 할게 없습니다. 무한파밍말고는...

이 주기가 짧아요. 정말 하루 날잡고 밀면 엑트 8~9까지는 금방 밀 수 있어요.

그래서 컨텐츠의 부제가 좀 아쉽고, 컨텐츠의 추가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말 할 수 있는건 많지만 여기까지만 적고

총평을 말하자면,

초반에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 중후반은 모르겠음. (여기에는 운영적인 부분도 포함됩니다.)

여기까지 제 생각이었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