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메로피드 요새의 반란 - 서막 (上)
초반부의 프롤로그는 독자들을 해당 작품의 세계관에 초대하는 중요한 파트이기 때문에, 작가가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작중에서 일어나는 주요 사건을 한두개씩만 굵직하게 다루고서 빠르게 템포를 올리려고 합니다. 원래 에피소드 하나당 3천자에서 7천자 사이를 1화로 만들 생각이었죠. 하지만 분량이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 2만자가 넘어가는 지경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