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
© bahnijitb, 출처 Unsplash
첫째는 요새 포켓몬고 게임을 한다.
문제는 아이 핸드폰으로 로그인이 잘 안되서 내 폰이나 남편 폰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번 주말에는 "커뮤니티 데이"라고 포켓몬이 더 많이 나오는 날이라고 한다. 친구와 같이 다닌다고 허락을 구하는 첫째. 내 폰으로 주로 해서 내 폰을 빌려 간다는 뜻이다.
시간 참 빠르다.
어딜 가든 꼭 나랑 같이 가고 싶어하고, 혼자 있는 것을 잘 못 견디는 아이인데 내가 없어도 친구랑 나가서 논다고 하니 말이다.
아이가 2학년이라 친구랑 밖에서 놀때 나도 따라 나가는데, 오늘은 친구 엄마랑 이야기해서 아파트 안에서만 게임을 할 수 있게 하고 둘이 다니게 하고 1시간을 주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전화해보니 맘스스테이션 등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하고 있었다. 같은 반 친구와 이렇게 게임으로 더 친해지고, 아이 나름의 사회 생활(?)을 하는 것이 귀엽고 기특하게 느껴진다.
내년에는 아이가 얼만큼 더 성장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cp가 높을수록 좋다고 한다
친구 어머니께 선물받은 털모자. 추운 날씨에 넘 감사한 선물^^
#내꿈소생 #포켓몬고 #포켓몬고커뮤니티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