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원린이 원신일기 #5

해등절

설 연휴 전후로 진행한 해등절.

그 명성에 맞게 재미있게 했습니다. 미니게임 배는 짜증났지만.

종객경의 참기름 심부름은 두고두고 회자 될 이야기가 아닐지.

신염&호두의 저세상 공연도 길이길이 남을 듯 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3.4 PV 곡 너무 좋은듯.

호두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두가 드디어 복각을 했습니다. 아무 고민없이 바로 1돌 전무.

이번엔 비틱 하나도 없는 바람에 생각보다 돈이 엄청 깨져서 가슴이 아프지만, 가장 가지고 싶었고 가장 플레이해보고 싶은 녀석이었던지라 엄청 기뻣습니다.

현재 유라, 신학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나선 풀별 조합은 넘치지만, 애정이 있는 캐릭터 위주로 키우다보니 나선 비경에서 파티 안바꾸고 풀별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호두가 들어왔고 그 동안 모은 재화로 특성작, 무기작, 성유물작을 충분히 진행하여 가지고 있는 캐릭터 중에 상위권 전력 중 하나가 된덕에 원신 플레이 이후 처음으로 나선 36별을 파티 안바꾸고 달성했습니다.

호두가 인기가 많은 캐릭터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호불호가 많은데 일단 저는 꽤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가끔 딜터지면 25-30만도 되어서 그거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합니다.

아야카

아야카가 소소한 주인공이었던 이번 이벤트. 옷도 매우 귀여워서 처음으로 스킨을 사봤습니다.

원신을 계속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두 캐릭터가 노엘과 아야카인지라 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데, 성능으로 보자면 아야카가 굉장한 성능을 가진 녀석임에도 원신을 잘 모르던 시절 뽑았던지라 변변 찮은 무기도 없는 상태로 있습니다.

아마 복각하면 2돌파에 전무를 해줄 예정이지만 옷이라도 바꾸어서 기분이라도 내는 중.

좀 새로운 매커니즘이나 재미를 높여주는 캐릭터가 나오면 좋겠네요. 아야카와 잘 어울리는

복각

내일 원신 3.5 방송이 있을 예정인데 각국의 방송 성우 캐릭터로 추정한바, 3.5 캐릭터 픽업은 데히야-사이노-유라-알베도가 확실시 되는것 같습니다. 현재 덱에서 유라/신학이 없기도 하고 애초 이 두 캐릭터는 1년이 넘었던지라 개인적으로는 유라와 신학이 같이 오길 바랬는데 망..

플레이어 입장에선 원신의 복각 플랜이 좀 불합리 하긴 합니다.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캐릭터는 복각주기가 너무 길거든요.

호두만해도 1년 4개월만의 복각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경쟁하는 불 딜러인 요이미야는 호두가 복각이 안되는 동안 3번이나 복각을 했거든요.

사람들-특히 뉴비가-오매불망 기다리는 카즈하는 감감 무소식이고.

그런 와중에 3.1에 복각한 알베도가 3.5에 다시 나오려고 하니 정말 복각 플랜이 쓰레기 같다라고 할 수 밖에.. 유라야 3.5에 같이 나온다처도 신학은 1년 넘게 기다리게 하다니 이게 뭐하는건가 싶습니다.

가챠

원신을 제대로 시작한지 반년이 되어가면서 앞으로는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가챠와 육성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까지는 복각이 꼬와서 명함은 무조건 들고왔는데, 막상 들고왔지만 육성을 하지 않는 소, 알베도, 이토, 타르탈리아 같은 녀석들을(?) 보면서 그냥 좋아하는 캐릭터=내가 자주 플레이하는 캐릭터 위주로 돌파하고 플레이 하는 것이 더 낫겠습니다.

애초에 애정이 없는 녀석들이 복각은 더 자주하는 느낌이고..

현재는 유라/신학은 1돌이상 전무는 반드시.

곧 나올 데히야는 고민.

백출은 패스.

무기 없는 아야카 , 전무나 챙겨주면 폰타인때까지 돈 아낄 수 있지 않을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