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프로야구 2022 다이아 플래티넘 등급 선수부터 챙겨볼까?

대부분의 스포츠 게임은 직접 선수를 조작하며 경기를 즐기는 재미와 팀 운영 및 관리와 선수 육성이라는 부분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KBO 시즌 개막에 맞춰 한발 앞서 출시했지만 지금은 컴투스에 밀려버린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역시 그런 특성을 가진 대표적인 모바일 야구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추후 다른 등급이 추가되겠지만 일단 현존 최고 다이아 등급 선수는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게 됩니다.

아마 '마구마구' 시리즈를 즐겼던 분들이라면 지금 보시는 이 등급 구조가 익숙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사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게임이 등장하기 전까지 Netmarble 야구게임은 SD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구현됐던 '마구마구'가 대표작이었기 때문인데요. 완전히 동일한 건 아니지만 비슷한 구성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기 때문에 여기 빠져있는 엘리트, 블랙, 레전드 등급이 추가될 거라는 예상도 해보게 됩니다.

선수 등급부터 살펴보자

선수 사진이 보이는 카드 배경의 색상을 보면 등급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 글을 작성하는 2022년 04월 말 기준 가장 낮은 등급은 브론즈에서 시작되는데요. 그다음 차상위 등급은 실버로 분류돼 있지만 얼핏 보면 배경 색상이 아무것도 없는 노멀 카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실버 다음 등급은 골드입니다. 공교롭게도 전체 선수의 스탯을 보여주는 수치만 기준으로 봤을 때 등급 커트라인 기준이 조금 애매하게 적용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등급은 쉽게 획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최초 기준은 골드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선수 뽑기에서 나오긴 하나?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한 팀 구성에 활용될 선수는 '카드 구매'를 통해 확보할 수 있습니다. 크게 고급과 일반으로 구분된 선수 영입을 이용할 수 있고 거기에 구단 선택 옵션이 추가된 게 보이는데요. 고급에서 다이아 등장 확률은 0.5%, 플래티넘은 5%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고급 영입의 확률도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지만 일반 선수 영입은 극악이라 부를만한 수치의 확률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골드 등급마저 9.9%의 확률로 등장하고 있어 상당히 기대치를 낮추게 되는데요. 그래도 안 나오는 게 아니라는 점에 위안을 삼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의 확률을 기대해 보지만!?

플레이를 즐기며 확보한 영입권은 5% 확률의 플래티넘 등급 선수에 포커스를 맞춰 활용하게 됩니다. 물론 억세게 운이 좋다면 0.5%의 확률에 해당하는 보라색의 다이아 등급을 마주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뽑기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역시 여러 차례 소환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골드 등급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아마 작성하고 뽑기권을 모아서 100연속 뽑기에 도전해 본다면 이론적인 수치상 5장 정도는 플래티넘이 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데요. 대부분의 게임에 반영된 뽑기는 이런 계산법이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

골드 카드는 쓸모가 있다

그래도 고급 선수 영입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물론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확보한 골드 카드는 나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한데요. 같은 골드 등급 선수의 특성 강화 재료로 활용이 가능해 육성 재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감안해 보면 다이아와 플래티넘 등급 선수는 육성이 힘들 거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플래티넘까지는 어떻게든 비벼볼 수 있지만 다이아는 확보 자체가 쉽지 않아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래서 골드 등급 역할이 중요합니다.

일단 보상으로 카드팩 챙기기

확률적으로 뽑기에서 획득이 힘들다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합 해당 등급 카드 수급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식 오픈과 함께 선호 구단 엘리트 선수가 제공되기도 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출첵 보상으로 챙길 수 있는 항목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챙겨야 합니다.

특히 카드팩을 개봉했을 때 선호 구단 선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나중에 육성 재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래티넘, 다이아 선수 카드팩은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플래티넘 등급의 특성 강화에 보석이 사용되기 때문에 가급적 고급 선수 영입에는 보석을 쓰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과연 선수팩 뽑기 결과는?!

특정 등급 카드팩은 해당 등급 선수가 무조건 등장하기 때문에 선호 구단이 걸리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개봉을 하게 됩니다. 운 좋게 하나만 걸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나씩 개봉을 시작했는데요. 기대하지 않았던 플래티넘 투수 팩에서 21 원태인이 등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2장을 겨우 확보했던 다이아 등급 카드팩에서도 의외의 변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선호 구단 삼성라이온즈 불펜 투수 15 안지만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공교롭게도 이렇게 플래티넘 선발, 다이아 구원 투수가 추가되면서 마운드 전력은 확실히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넷마블 프로야구 2022'에서 윤성환 선수는 실명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윤석일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된 건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움이 남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마운드의 높이를 조금 더 끌어올리는 결과는 마주하게 된 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아직은 보완해야 할 요소가 많은 상황이니 다시 또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플래티넘과 엘리트 등급의 선호 구단 선수 영입을 노려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