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하랑우탄과 내던숭이 리서치데이 후기
9월 22일 일요일 오후 2시~5시에는
하랑우탄과 내던숭이 리서치데이가 있었습니다.
이벤트 시간 중에는 필드리서치 보상 포켓몬이
몽땅 하랑우탄 or 내던숭이로 변경되고
위의 두 포켓몬의 이로치 확률이 높아졌죠.
야생에서 등장하는 포켓몬도 테마에 맞춰
원숭이(..?) 포켓몬들이 주로 나왔지만
이 중 딱히 끌리는 친구는 없어서 아쉬웠네요.
점심을 먹고 소파에 밀착해 있다 보니 2시가 되었고
밖으로 나가야하나 고민하다가
날씨도 시원하고 구름이 적당해서 햇빛도 적길래
그냥 동네한바퀴 하러 나갔습니다.
야생에서는 생각보다 원숭이가 많지 않았습니다. 에스퍼 위크라서 나온 에스퍼 친구들과
이번시즌에 나오는 몬이랑 섞여서 나왔네요.
색이 다른 하랑우탄과 내던숭이를 잡기 위해
필드리서치를 열심히 했습니다.
필드리서치는 하트 3개 얻기, 체육관 배틀 1회,
스티커 붙여 선물 보내기, 커브볼 5회 던지기 등등
모두 굉장히 쉬운 내용들이라 좋았습니다.
(이벤트 시작 전 / 후 비교)
집에 돌아와 계산해보니
하랑우탄은 총 26마리 포획했는데
이로치를 정말 질리도록 잡았습니다ㅋㅋ
사진이 없는 것까지 합치면
이로치가 무려 8마리나 나왔더라고요.
집에 와서 감상해보는 하랑우탄 이로치.
좀 탁한 보라색이라서 뭔가 안이쁘네요...
(이벤트 시작 전 / 후 비교)
내던숭이도 총 28마리 포획했는데
이로치는 딱 1마리 나와줬습니다.
이것도 집 근처 스탑을 다 돌았는데도 안나와서
조금 먼 곳 까지 가서야 겨우 나온겁니다.
내던숭이 역시도 이쁜 색깔은 아닌거같지만
그래도 하랑우탄과는 다르게 이쪽은
꽤나 튀는 색조합인지라 마음에 듭니다.
뭔가 농구선수 유니폼같기도 하네요.
필드리서치에서 나온 두 종류의 이로치 말고는
야생에서 나온 이로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득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닌게,
지금까지 잡은 것 중 가장 큰 사이즈의 게을로와
괜찮은 개체값의 다이맥스 파이리를 잡았습니다.
파이리 고개체가 너무 안나와서 힘들었는데
타협이 가능한 개체가 나와줘서 다행이네요.
그리고 집 근처 공원이 파쪼옥 둥지가 된 걸
발견했습니다. 이 정도 나오면 아마 둥지 맞죠?
별 내용은 없었던 이번 글을
대충 찍은 사진과 함께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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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던숭이 #이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