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마신 임무 중간장 제1막 ~바람이 불면 돌아오는 학~ 리뷰 및 후기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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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해등절 이벤트를 하기에 앞서 마신 임무 중간장에 대해서 리뷰 및 요약을 할려고 합니다. 이번 2.4 이벤트인 '화려히 수놓인 유년'을 즐기기 위해서는 마신 임무 중간장인 '바람이 불면 돌아오는 학'을 끝내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달려볼까 합니다!

마신 임무 중간장 제1막 '바람이 불면 돌아오는 학'의 시작은 의암전에서 응광의 연설로 시작하는데요. 응광이 말하는 바로는 군옥각 재건을 위해서 리월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언급을 하게 됩니다. 군옥각 재건에 대한 부지 선정이나 건축자재도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물품 세 가지를 못 구했다고 하는데요.

그 세 가지의 물건이 바로 '명하 부유석', '기묘한 코어', 그리고 '선가 부적'이라고 합니다. '명하 부유석'은 말 그대로 군옥각이 공중에 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돌이고, '기묘한 코어'는 군옥각 내 기계구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선가 부적'은 기계장치와 선인의 술법을 결합하는 것이라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응광은 물건을 적정 가격에 사드리는 것 외에도 자신에게 어떤 질문이든 답하는 조건으로 의암전에 와있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응광의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각자가 알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물건들을 얻으러 떠났는데요.

여행자도 이번 기회에 응광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 참여를 결정하게 됩니다. 응광은 자신이 바쁘기 때문에 황금옥 밖 폐광에 있는 비서에게 얻은 재료를 전달해주면 된다고 얘기를 해주게 되고,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 사이에 의암전 입구 쪽에서 이상한 사람 두 명이 백발의 한 여인에게 재료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서 조용한 곳에서 얘기하자고 하지만, 백발의 여인은 무시하고 자리를 이탈하는데요. 그 두 명은 백발의 여인을 따라가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본 여행자와 페이몬은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두 사람을 따라가게 됩니다.

신학을 만나다.

아까 그 이상한 두 사람은 백발의 여인에게 강제로 정보를 팔려고 접근한 것이였는데요. 이 모습을 본 여행자와 페이몬이 천암군 보초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양아치 두 놈이 신학에게 정보를 팔려고 했던 이유가 만민당이나 유리정 같은 맛있는 맛집에서 요리를 많이 시켰지만 한 입만 먹고 먹질 않았기 때문에 부잣집 아가씨라고 착각한 것 때문이였는데요. 이러한 사실이 있든 말든 양아치놈들은 천암군에 의해 끌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자와 페이몬, 백발의 여인만 남은 상황에서 백발의 여인은 자신의 이름이 신학이라고 가르쳐주게 됩니다. 그 다음 페이몬과 여행자도 서로 자기소개를 하게 되는데요. 신학은 여행자와 페이몬이 누군지 알고 있었나 봅니다.

신학은 방금 일에 대해서 그 사람의 머리를 잡고 바닥에 세번만 박으면 바로 항복해서 자신의 힘으로 혼자 해결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하지만, 페이몬은 리월항에서 그러면 안되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다그치게 됩니다. 신학은 율법에 대해서 모르는 상황이었고, 얘기를 나누려고 하던 도중에 갑자기 무슨 소리가 나게 됩니다.

알고보니깐 그 소리는 신학의 배에서 나는 소리였고, 신학이 배고프다고 얘기해주게 되는데요.

그런 배고픈 신학을 위해서 페이몬은 주로 무엇을 먹냐고 물어 보게 됩니다. 신학의 말을 들어보니 '청심','유리백합,'유리주머니' 같은 약재로 쓰이는 것을 평소에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자와 페이몬은 근처에 있는 불복려로 신학을 데려가게 됩니다.

불복려로 온 여행자 일행

불복려에 오자마자 청심과, 유리백합, 유리주머니를 있는 그대로 시키는 신학은 진짜로 약재 자체로 먹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여행자는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자 향긋하지만 쓰고 신 떫은 맛이라면서 맛없다고 말하게 되는데요.

이 모습을 본 페이몬은 신학이 왜 식당 음식을 먹지 않았냐고 묻자, 신학은 인간 세상에 얼마나 머무를 지 모르겠고, 만약 산으로 돌아간다면 맛 본 음식 때문에 수련에 방해 된다고 얘기해주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은 페이몬은 신학이 선인이라고 유추하게 됩니다.

그렇게 얘기하다가 신학은 여행자 일행의 일정에 대해서 물어 보게 되는데요. 그러자 여행자와 페이몬은 군옥각 재건 시합을 하고 있다고 설명해주게 됩니다. 신학도 군옥각 재건을 위해 온 건 맞지만, 시합에 참여할 생각은 없다면서 여행자에게 돕고 싶다고 말하게 됩니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언제든 환영이에요"라고 말하면서 신학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게 되는데요. 그런 신학에게 무슨 계획이 있다고해서 들어 봤더니 자기보다 순위가 높은 사람들을 모조리 해치우면 1등이라면서 계획을 세우는데... 여행자와 페이몬은 정정당당히 1등을 할거라 신학에게 그건 안된다고 말하게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 세 개의 재료 중에서 부유석 부터 찾자고 말하는 페이몬. 그 때 불복려의 주인인 백출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백출은 응광이 약재를 많이 사가서 부족할 것 같아 직접 구하기 위해 왔다고 하는데요. 치치도 응광이 데려가서 불복려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 여행자 일행에게 아르바이트 할 생각 없냐고 묻게 됩니다. ( 내심 불복려 왔을 때 치치가 반겨주는 그런 상상했었는데, 어림도 없었고 ㅠㅠ )

페이몬은 할일이 있다면서 딱 잘라 거절을 하고, 백출에게 '명하 부유석'에 관해서 물어보게 되는데요. 백출은 '칠장산경'에 명하 부유석이 활성화되면 하늘 높이 올라갈 수 있어 매우 희귀하다고 말하면서 기록된 부유석들은 모두 소유주가 있다고 말해주게 되고, 명하 부유석에 관해서는 비운상회가 더 잘 안다고도 알려주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자일행은 비운 상회로 가려고 했는데...

천암군 소속 가의가 다른 임무 때문에 진행을 못한다고 해서 빠르게 해결하고 왔는데요. 처음에는 연관성이 없어서 왜 이렇게 됐나 생각했지만 가의가 군옥각 재건 위치에서 보초로 서기 위해 다른 임무를 수행 했어야 했더군요 ㅋㅋㅋ

비운 상회

비운 상회도 현재 군옥각 재건으로 여러가지 바쁜 상황에서 행추는 자신이 맡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는데요.

그 때 여행자 일행이 찾아 오게 됩니다. 그런 행추는 손님이 온 관계로 부하와의 상회 얘기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전합니다.

여행자 일행은 행추에게 '명하 부유석'에 관해서 묻게 되는데요. 행추는 비운 상회에 한 개 있다고는 하지만 군옥각 재건 등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최종 거래가가 5억 모라를 넘는다고 얘기해주게 됩니다. ( 5억 모라로 사도 군옥각에 제출하는 게 남는 장사다 이건가? ㄷㄷ )

행추도 5억 모라로 사는 건 비추천 한다면서 다른 방안을 제시해주게 되는데요. 그 방법을 알기 전에 '명해서하진군'이라는 선인을 들어본 적이 있냐고 여행자 일행에게 묻게 됩니다. 그러자 신학은 '리수첩산진군'과 아주 사이가 좋은 선인이였고, 지금은 별세했다고 말해주는데요.

행추의 말에 따르면 '한운록'이라는 서적에 기록된 바로는 명해서하진군은 손수 선계를 건설하여 각종 진기한 보물을 보관했다고 합니다. 그 보물 중에 여행자 일행이 원하는 명하 부유석도 있을 거라면서 값비싼 정보를 말해주는 행추. 게다가 자신이 관련 정보를 몇 번 대조해본 결과 그 선계의 위치가 리사교 부근이라고 말해주게 되는데요. 여행자 일행은 그런 선인의 보물을 마음대로 가져가도 되는 건지 걱정하지만 신학은 그 분이 도량이 넓은 분이라 이러한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 솔직히 행추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 비운 상회가 가서 가져와도 되는 거 아닌가 ㅋㅋ 이런 비싼 정보를 꽁으로 알려주네 ㅋㅋㅋㅋ )

행추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는 신학에게 어떤 책에서 봤는지 물어보게 되지만, 신학은 그저 산속의 소문일 뿐이라며 대답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 순간 행추는 신학의 느낌이 중운과 엇비슷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고는 여행자 일행이 떠나려고 하는 찰나, 그 선계가 오랜 시간 방치돼서 마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해주게 됩니다.

명해서하 비경 플레이 (플레이 영상 포함)

행추가 말했던 장소로 온 여행자 일행은 주변에 아무것도 안 보여서 의아해 하지만, 그 순간 신학이 선인의 술법으로 여기 있던 선가 술법을 제거하고 자세히 찾아 보자고 말하는데요. ( 선가의 술법으로 막혀 있어서 비운 상회가 와도 가져가진 못했겠네요. )

그렇게 주변을 찾다가 한 선령을 발견하게 되고, 그 선령을 따라가 보니 명해서하 선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선령을 따라 들어가보니 그 폭포에서부터 이렇게 넓은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아까 여행자 일행이 따라 갔던 선령이 구름처럼 보이는 바닥을 뚫고 내려가게 되는데요.

구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공간을 분리하는 술법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변에 마물의 기운있으니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신학. 그렇게 명해서하 신계의 비경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체험 비경 플레이라 5번이랑 4번이랑 누르는 걸 자꾸 헷갈려서 컨트롤이 꼬이네요. ㅋㅋㅋ 하여튼 명하 부유석을 얻기 위해서 여행자 일행은 비경에 있던 기믹이나 마물들을 해결 및 처리하면서 전진하게 되는데요.

비경의 끝에는 이렇게나 큰 명하 부유석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커서 놀라는 페이몬. 이 정도 크기가 있어야 군옥각을 공중에 띄울 수 있다고 말하는 여행자. 그러다가 페이몬은 이 명하 부유석이 왜 공중에 안떠있는지 궁금하게 됩니다.

그러자 신학이 설명을 해주게 되는데요. 부유석은 비활성화 상태에선 공중에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신학에게 페이몬은 아는 게 많네~ 하면서 칭찬해주는데요. 신학은 자신의 스승님이 수다 떠는 걸 좋아하셔서 별의 별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얘기해주게 됩니다. 이때 여행자는 신학의 스승님이 누구인지 눈치채게 됩니다.

그 다음 가장 중요한 건 이 부유석을 어떻게 옮기는냐 였는데요. 활성화를 안 하면 무거워서 옮기질 못하고, 활성화하면 여기 위에서 떠버리니깐 옮기질 못해서 생각을 하려던 순간에 신학이 직접 옮기겠다고 말하는데요. 페이몬은 그말을 듣고 신학에게 "조심해"라고 말하지만, 신학은 귀한거니까 옮기는 거 조심해라고 들렸나 봅니다. 여행자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신학에게 말해주게 되고, 신학은 부유석을 먼저 가지고 가볼테니 나중에 공사 현장에서 보자고 합니다. 그렇게 여행자 일행은 군옥각 재건 현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행자의 군옥각 재건 시합에서 신학의 도움과 행추의 정보 덕분에 드디어 명하 부유석을 얻게 되었습니다! 치치를 못 본건 많이 아쉽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에도 충분히 만족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블 캐릭터들이 스토리에 많이 등장하는 게 가장 좋은 스토리 형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까지 오는데에만 등장했던 캐릭터가 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을 했습니다. 다음 내용도 쓰고 싶지만 내용이 워낙 길다보니깐 3편으로 나눠서 업로드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