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소녀와 보니 (브롤스타즈 팬픽)

*이 스토리는 픽션이며,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소설의 목적은 수익창출이 아닙니다.

보니는 요즘 화가 난다. 언니인 자넷이 놀이공원에 자신을 데려가지 않았고 (심지어 니타는 갔었다!), 자기는 꼬맹이라고 무시하고, 니타는 귀엽다고 칭찬해 준 것이다.

"언니 진짜 미워!"

"심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보니는 친구들에게 침이 마르도록 자넷 욕을 하고 있었다. 그때, 종이 쳤고, 크라켄 소녀가 문을 열고, 소리쳤다.

"선생님 오신다!"

아이들은 자리에 앉아 수업 준비를 했다.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오늘 전학생이 왔단다. 잘 대해줄 수 있지?"

"네!"

아이들은 입을 모아 소리쳤다.

"클리오, 인사하렴."

소녀는 말했다.

"난 클리오. 잘 부탁해."

선생님은 클리오에게 말했다.

"클리오, 저기 노엘 옆에 앉으렴."

"네."

클리오가 앉자, 선생님은 책을 꺼내셨다.

"자, 그럼 수업을 시작해 볼까? 오늘은 세 자리 수의 뺄샘을 배워볼거야."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래, 클리오?"

"천이 5개니 오천이에요!"

"정답!"

쉬는 시간, 몇몇 아이들이 클리오에게 다가갔다. 보니 역시 클리오에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다.

보니는 블랙에게 물었다.

"우리도 가볼까?"

블랙은 말했다.

"글쎄...."

그때, 종이 쳐서 둘은 가을 수업 준비를 했다.

"오늘은 동네 사람들이 하는 일을 그려보기로 했지?"

"네!"

"그럼 모두 하나씩 그려보렴."

그때, 한 소녀가 말했다.

"선생님, 클리오는 전학 와서 여기 모르는데요?"

"클리오 너는 아는 직업을 그리렴."

"네."

보니는 옷을 만드는 모티스를 그리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샤프심이 떨어졌다. 보니는 짝꿍인 '트림'에게 물었으나 트림은 샤프를 쓰지 않았고, 앞자리에 앉은 블랙에게도 물었으나 블랙 역시 샤프심이 없었다. 블랙의 짝인 티나도 마찬가지였다. 뒷자리에 앉은 '알렉산드레' 역시 마찬가지였다.

보니는 거스에게 갔지만, 거스 역시 고개를 저였다. 그때였다.

"샤프심 필요해?"

클리오가 그녀에게 말을 건 것이었다.

"응."

클리오는 샤프심을 주었다.

"고마워."

보니는 열심히 모티스를 그렸다.

몇 분 후, 학생들은 하나 둘 씩 그림을 완성했다. 쉬는 시간, 선생님은 그림을 붙이셨다. 보니는 그림들을 보았다. 거스의 간호사 그림, 블랙의 안과 의사 그림, 티나의 한의사 그림, 자신의 디자이너 그림을 보던 보니의 눈에 한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사서 그림이었는데, 마치 동화 속 삽화 같았다.

"그 그림 내 그림이야."

클리오가 말했다.

"진짜?"

"응!"

"너 그림 진짜 잘 그린다!"

"고마워."

3교시가 끝난 후, 보니는 친구들과 놀다 클리오가 혼자 노는 것을 보았다.

"클리오, 같이 놀래?"

"좋아! 뭐 하고 있었어?"

"구슬 몇 개인지 맞히는 거!"

그날 오후, 보니는 평소처럼 친구들과 하교했다. 보니는 집에 가는 길에 티나에게 부럽다고 말하고 있었다.

"우리 언니랑 다르게 안젤라 언니는 너에게 잘해주네...."

"잘 해주긴, 가끔 나 쥐어박으려 한단 말야! 먹기는 뭐 그렇게 먹는지.... 거의 돼지 급으로 많이 먹어.... 어젠 구운 쇠고기를 이 만큼이나 퍼 갔단 말야!"

그때, 쿵 소리가 들렸다. 거스, 블랙, 티나, 보니는 뒤를 돌아보았고, 누군가가 쓰러진 것을 보았다. 쓰러진 주민은.... 스파이크였다! 여러 선인장과 식물들이 일어나 보라고 스파이크를 치고 있었다. 소동을 본 몇몇 주민들도 달려나왔다. 무서워진 넷은 집으로 달려갔다.

"학원 다녀오겠습니다."

보니는 요리 학원으로 갔다. 보니는 학원에 가는 중간에 철물점에서 샘이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가는 것을 보았다.

학원에서 보니는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저번에 뉴스에서 옆 마을 사람들이 자꾸 쓰러진 사건 보도되지 않았어?"

"맞아, 무서워."

그때,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한 소녀와. 그 소녀는.... 클리오였다!

"모두 안녕?"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부터 우리 학원에 같이 다닐 클리오란다. 친절하게 대해줘야 해."

"네!"

오늘의 요리는 새우 만두였다. 일단 모두 만두 피를 만든 후, 잠깐 비닐 봉지에 넣었다.

"새우, 부추, 크림치즈를 넣어 소를 만들 거야. 앞에 새우를 일단 그릇에 넣고, 부추를 썰렴."

티나가 친구 하나를 지적했다.

"지하오, 너 부추를 너무 막 써는 거 아니야?"

"맛만 있으면 돼! 음식을 입으로 먹지, 눈으로 먹어?"

그때, 클리오가 말했다.

"음식은 눈으로도 먹어."

지하오는 예쁘게 썬 클리오의 부추를 보고, 감탄했다. 보니도.

수업이 끝나고, 티나는 부모님과 외식을 하러 차를 타고 갔고, 보니는 혼자 갔다.

그때, 누가 보니에게 말을 걸었다.

"같이 갈래?"

클리오였다.

"응!"

"넌 이름이 뭐야?"

"보니!"

"그리고 아까 들었는데.... 너 언니랑 사이 안 좋다며?"

"응! 예전엔 좋았는데.... 지금은 원수야!"

"저런.... 그런 사람은 신경 끄고, 이거 먹어."

클리오는 보니에게 검은 사탕을 주었다.

"고마워."

사탕을 먹는 보니를 클리오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바라보았다.

한편, 자넷은 집에 가면서 뉴스를 보았다. 옆 마을에서 사람들이 자꾸 쓰러지는 사건.

"범인이 누굴까...."

바로 그때, 비명이 들렸다. 식당에서 일하던 대니얼이 쓰러진 것이었다! 손님들과 다른 직원들은 대니얼을 확인하고, 구급차를 부르느라 난리었다. 자넷은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식당 옆에서 한 소녀가 붉은 빛으로 빛나는 해골 보석이 달린 검은 목걸이를 만지며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왔니? 오늘 저녁은 구운 닭고기야."

"네."

자넷은 교복을 갈아입으러 방에 들어갔다.

몇 분 후, 자넷은 저녁을 먹었다.

"갑자기 왜 쓰러졌데?"

"모르지. 쓰러진 셋 다 지금 병원에서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만 보고 있어서 의사들이 왜 쓰러진 건지 모른다니까."

그때, 이 소리가 들렸다.

"우욱!"

보니는 속이 안 좋은지 화장실로 달려갔다. 몇 분 후, 축 늘어진 채 나왔다.

"괜찮니?"

"토했어요...."

"뭐? 갑자기 왜 토했지?"

"저 그만 먹을래요...."

"그래...."

자넷은 걱정되었다.

'어디 아픈가?'

다음날, 보니는 구토로 아침을 시작했다.

"또 토하잖아?"

"할머니랑 병원 가자!"

그러나 의사는 뜻 밖의 소식을 말했다.

"진료 결과, 아무 이상 없습니다. 왜 자꾸 토하는지는 저도 모르겠군요. 일단 토를 멈추는 약을 처방해 드릴게요."

그날 오후, 거스, 블랙, 티나가 찾아와 카드를 주고 갔다. 그리고 자넷이 한 여자가 실려가는 것을 보고 집에 도착할 때 쯤, 클리오가 왔다.

"보니에게 이 목걸이 전해주세요."

"그래, 고맙다."

자넷은 우연히 클리오와 눈이 마주쳤다. 그녀의 초록빛 도는 갈색 눈은 자넷을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자넷은 그 경멸하는 눈빛이 화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매우 무섭게 느껴졌다. 그리고.... 클리오는 어디선가 본 사람 같았다.

'쟤.... 어제 본 그 애와 닮았는데.... 기분 탓인가?'

한편, 보니는 클리오가 준 목걸이를 살펴보았다. 아쿠아마린 같은 수정을 꿴 검은 목걸이였다. 목걸이를 착용하자, 정말 나아졌다.

자넷은 보니의 목걸이를 보게 되었다. 어제 본 소녀의 목걸이와 거의 똑같은 디자인이었다. 자넷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보니, 그 목걸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보니는 소리를 질렀다.

"왜! 이거 내 친구가 준 거야! 이거 하고 나아졌다고!"

"어제 내가 대니얼 오빠가 쓰러진 걸 봤는데.... 대니얼 오빠 쓰러진 곳 가까이 있는 애가 빛나고 있는 저거랑 비슷한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고!"

"그래서, 이 목걸이가 주민들을 쓰러지게 한 원인이라도 된다는 소리야? 만화 그만 보고 꺼져!"

자넷은 놀랐다. 보니가 요즘 많이 자신을 까칠하게 대하긴 했지만 (물론 자기 잘못이지만), 목걸이 하나 빼라고 했다고 저렇게 굴지는 상상도 못 했기 때문이었다.

"자넷, 동생 아픈데 자극하지 말고 내려와서 할머니 돼지 갈비살 양념하는 거 도와주겠니?"

"네...."

자넷은 내려갔다.

다음날, 보니는 아팠던 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얘들아!"

"보니!"

거스, 블랙, 티나는 보니가 다 낫자, 기뻐했다.

"편지 고마웠어!"

"뭘."

그때, 보니에게 클리오가 다가왔다.

"클리오, 목걸이 고마웠어!"

"아니야."

클리오는 다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쉬는 시간, 비명 소리가 들렸다. 나가보니, 선생님 한 분이 쓰러져 계셨다. 보니는 재키에게 그 사람이 6학년 1반 담임 선생님이시라는 것을 들었다. 선생님들과 6학년 1반 학생들은 쓰러진 선생님을 깨워보려고 난리였고, 다른 학생들은 그저 지켜보거나 도망갔다. 그래서 모두 저 멀리 숨어서 살짝 미소 짓는 클리오는 보지 못했다.

그날 오후, 자넷은 집에 가다 클리오와 보니가 어울리는 것을 보았다.

"보니, 걔...."

자넷이 관심을 보였다는 이유로 보니는 화를 냈다.

"왜? 내가 얘랑 어울리든 말든 뭔 상관인데!"

클리오는 그것을 보고, 미소 지었다.

일주일 후 아침, 교복을 입던 자넷은 자신과 옷을 갈아입고 있는 보니의 잠옷에서 흙과 잎사귀를 발견했다.

"보니, 너 잠옷에 그거 뭐야?"

"신경 쓰지 마!"

"너 왜 그래? 갑자기 왜 소리를 질러?"

양 갈비살을 먹던 외할머니도 올라와 보니를 타일렀다.

"보니, 너 요즘 왜 그러니? 왜 귀 따갑게 자꾸 소리를 지르는 거야?"

보니는 옷을 다 입자마자 아침을 먹지 않고 학교로 달려가 버렸다.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던 자넷은 마을 비둘기들이 의문의 이유로 상처가 나 죽었다는 말을 들었다.

"갑자기 왜 죽었지?"

"그러게, 어제까진 다 멀쩡했는데.... 거기다 CCTV에 잡힌 것도 없어서 이게 사람이 한 건지, 그냥 뭐 잘못 먹고 죽은 건지...."

그날 오후, 보니는 학교에서 친구를 세게 때려 선생님께 혼났다.

"보니 쟤 요즘 왜 저래?"

"요즘 우리보다 클리오와 더 다녀."

"뭘 소곤거려!"

보니는 갖고 있던 베이지색 실로폰 채로 거스를 때리려다 블랙, 티나, 클리오를 제외한 친구들에게 제지당했다.

그리고 또 일주일 후 아침, 자넷은 이번에는 보니의 잠옷에 물감이 묻은 것을 보았다.

'밤에 따라가봐야 하나?'

몇 분 후, 자넷은 학교에 가다 보가 소리치는 것을 보았다.

"여기 누가 낙서했어?"

자넷은 보의 집 벽에 붉은 물감으로 쓰인 낙서를 보았다.

보름달이 뜨는 날, 그분이 부활할 것이다.

피와 혼으로 생명을 얻으신 그분이.

나 외에 또다른 부하가 생길 것이다.

소름 끼치는 낙서였다. 보는 소름 끼쳐할 틈도 없이 투덜거리며 물걸레로 물감 낙서를 지우고 있었다.

바로 그때, 비명이 들렸다.

그곳에는 눈이 흉흉한 핏빛으로 변한 보니와 쓰러져 있는 모티스와 파이퍼의 딸인 피피스와 그녀의 삼촌인 프랭크, 아무 조치도 못 취하고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주민들이 있었다. 보니는 소름끼치는 미소로 쓰러진 피피스와 프랭크를 바라보고, 어딘가로 갔다.

"보니, 어디 가!"

따라가려는 자넷을 다른 주민이 잡았다.

그날, 보니는 돌아오지 않았다.

"보니가 왜 안 돌아오지?"

"제가 찾으러 가 볼게요!"

"그래, 조심하렴!"

자넷은 뛰었다.

'보니.... 제발 무사하길....'

다른 브롤러들도 자넷을 도와주었다.

"보니!"

포코가 말했다.

"어딨지?"

레온이 답했다.

"어딘가 있겠지...."

그때, 갑자기 타라가 누군가에게 공격 받아 쓰러졌다.

"타라 언니!"

타라를 공격한 범인은 공작석 (짙은 녹색과 동글거리는 무늬를 가진 보석) 같은 다리가 드러나는 긴 드레스를 입고, 흉흉한 핏빛 눈에 긴 분홍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여자였다. 여자는 검은 스타킹에 푸른 하이힐도 신고 있었고, 보랏빛으로 화장을 하고 있었다.

페니가 총을 들이대며 소리쳤다.

"당신 누구야!"

여자는 보랏빛 광선을 쏘아 페니도 공격했다.

"다크 레이디."

"잘했어, 다크 레이디!"

거스는 소리 난 쪽을 보았다. 그곳에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있었다. 거스는 그 여자를 알아보았다.

"클리오?"

"아니, 난 클리오나이트, 흑마녀지. 변신할 줄 아는 게 어린아이 뿐이지만.... 그래도 난 위대하신 퀸 모스님의 부하라고!"

"퀸 모스?"

클리오나이트는 대답 대신 그들을 모두 끌고 갔다.

그곳은 아주 어두운 곳이었는데, 빛을 내는 것은 딱 하나, 초록 불빛을 내는 검은 촛불 뿐이었다.

"여긴 어디지?"

앰버는 횃불을 밝혔다. 횃불 덕에 한결 밝아졌다.

그때, 무슨 소리가 들렸다.

"싱싱합니다, 클리오나이트님."

"고맙다, 퀸 모스님께서 아주 기뻐하시겠군!"

자넷은 제트팩으로 날아올라 상황을 보았다. 다크 레이디가 크로우의 목소리가 나는 연기 같은 것을 가져온 것이다! 다크 레이디는 검은 나방 조각상에 그것을 넣었다.

조각상은 말했다.

"싱싱한 영혼이군. 맘에 들어."

'영혼?'

몇 분 후, 모두 탈출을 위해 힘을 합쳐 문을 공격했다. 광선을 쏘고, 발로 차고, 때렸다. 그래도 부서지지 않자, 궁극기까지 사용했다. 폭탄을 던지고, 달려들어 찼다. 심지어 에드거는 튀어올라 발로 차는 고급 기술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더 세게 해보자!"

"그게 되겠어?"

클리오나이트와 다크 레이디가 그들의 뒤로 이동해 있었다! 브롤러들은 모두 무기를 겨누었다.

자넷은 소리쳤다.

"보니 어딨어!"

클리오나이트는 깔깔 웃더니, 말했다.

"너희 앞에!"

"뭐?"

클리오나이트는 말했다.

"다크 레이디, 언니에게 보여줘!"

다크 레이디는 소리쳤다.

"클라이드, 나와!"

그러자, 자욱한 연기와 함께 붉은 눈과 뾰족한 이빨을 가진 커다란 검은 대포가 나타났다.

"그.... 그럼...."

클리오나이트는 말했다.

"맞아, 다크 레이디는 네 동생, 보니야. 퀸 모스님께 식사로 드릴 영혼이 부족해서 여기로 왔는데.... 마침 딱 내 부하로 삼기 좋을 만큼 증오가 가득한 녀석이 있더라? 그래서 사탕으로 먹는 사람은 누구나 세뇌시켜서 부하로 만들어주는 우리 귀염둥이 '다크링'을 심었지~ 그리고 내가 쟬 시켜서 비둘기들을 죽여 피를 모으고, 벽에 위협적인 말을 써놓게 했어~"

그리고 사라졌다.

다크 레이디는 마법으로 모두를 공격했다. 쉘리가 샷건을 들어 다크 레이디에게 쐈으나, 총알은 산산조각이 났다.

"받아라! 드레곤 킥!"

팽이 궁극기로 다크 레이디에게 돌진했으나, 다크 레이디가 클라이드로 쏜 마법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이건 왠만하면 안 꺼내려 했는데.... 하드 랜딩!"

그러나 다크 레이디가 탈출해 버려 소용 없었다. 다크 레이디는 에드거를 공격했다.

에드거는 가젯을 꺼냈다.

"하드코어!"

그러나 마법 폭탄 공격 한 방에 보호막이 사라졌다.

브롤러들이 하나둘씩 쓰러져 갔고, 자넷만 남았다. 자넷은 가젯과 궁극기로 간신히 공격을 피하고 있었다.

'어떡하지.... 되돌릴 방법을 모르겠지만 죽일 수도 없고...."

그때, 클리오나이트가 난입했다.

"답답한 것...."

클리오나이트는 자넷을 공격해 쓰러지게 했다.

"훗, 그래도 저 바퀴벌레 같은 여자애만 빼면 다 쓰러트렸네~ 잘했다고."

그때, 울음소리가 들려 클리오나이트는 뒤를 돌아보았다.

다크 레이디가 울고 있었다!

"언니...."

거기다 한 쪽 눈이 연두색으로 변해 있었다!

"정신 차려!"

클리오나이트는 붉은 빛으로 보니를 세뇌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보니의 마음 안에 남아있던 자넷과 다시 친한 자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세뇌를 이겼다. 다크 레이디의 다른 쪽 눈도 연두색이 되었고, 다크 레이디는 점점 줄어 보니로 돌아갔다! 클라이드 역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뭐지...."

다크 레이디였을 때의 기억을 잃은 보니는 두리번 거리다 쓰러진 브롤러들을 발견했다.

보니는 이 브롤러 저 브롤러 흔들며 깨우려 노력했다.

"팽 오빠! 언니! 에드거 오빠! 거스! 타라 언니! 포코 오빠!"

클리오나이트는 말했다.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지 보여줄까?"

클리오나이트는 보니가 세뇌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했는지 보여주었다.

"내.... 내가...?"

"그래! 그리고 내가 클리오지."

"내가 널 친구라고 생각했다니! 그건 그렇고 언니랑 모두를 돌려놔!"

"미안하지만 날 쓰러트리기 전까지는 안 될 걸?"

보니는 클리오나이트와 대결을 펼쳤다. 클리오나이트는 이번엔 '퀸 모스'라는 보스에게까지 힘을 받아 더 힘 써 싸웠다. 퀸 모스에게 힘을 받으면 퀸 모스가 영혼을 먹은 이의 능력도 받는지, 보니는 마법으로 만든 가시 선인장, 너클 공격은 물론 공수도 공격까지 받았다.

"으윽...."

"포기하지 그래?"

"너에게 세뇌되어서 나쁜 짓을 저지른 죗값을 치를거야! 널 처리하는 걸로!"

보니는 스타 파워를 장착했다.

"받아라! 검은 화약!"

보니는 날아가며 가젯도 사용했다.

"충돌 테스트!"

클리오나이트는 강화된 보니의 공격을 뭘로 대응할까 고민하다 보니에게 들이받혔고, 보니는 빠르게 날아가며 퀸 모스라고 불리는 조각상도 부수었다.

"아악!"

조각상은 비명을 질렀고, 잡아먹혔던 영혼들이 나왔다.

클리오나이트는 부들거리더니, 마법으로 스스로 사라졌다. 보니는 너무 지친 탓에 쓰러졌다.

"으음...."

눈을 뜨니, 보니는 집에 있었다.

"일어났니?"

"스튜 삼촌!"

자넷도 일어나 보니에게 갔다.

"돌아왔구나!"

자넷은 보니를 안고, 말했다.

"일어나보니 클리오나이트는 없어지고 네가 쓰러져 있더라. 그리고 방에 있던 거울로 알게 되었어. 네가 클리오나이트를 이겼다는 걸."

"언니!"

둘은 끌어안았다.

"미안해...."

"아니야, 내가 더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