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1세대 스타팅 포켓몬 이상해꽃, 거북왕, 리자몽
포켓몬고는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구현된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작에 나온 포켓몬들 역시 게임 내에 구현이 되어 있고, 미구현 상태인 포켓몬들도 존재한다.
오늘은 원작 만화에서 1세대에 등장하는 근본 스타팅 포켓몬 이상해꽃, 거북왕, 리자몽이 포켓몬고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스펙과 활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세대 스타팅 포켓몬
원작 만화를 통해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이상해씨, 꼬부기, 파이리가 1세대 스타팅 포켓몬이다.
각각 이상해풀, 어니부기, 리자드의 2단계 진화 형태를 거친 후 최종 진화 형태인 이상해꽃, 거북왕, 리자몽이 된다.
도감 번호도 이상해씨가 1번을 차지하고 있다.
포켓몬고에서 이상해꽃
포켓몬고에서 이상해꽃의 가치와 스펙, 능력, 활용도가 어떤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준수한 성능의 풀, 독 타입 딜러
게임에 메가 진화가 출시되기 전, 그리고 다양한 풀, 독타입 딜러가 출시되기 전 이상해꽃은 풀, 독 타입 딜러로 꽤나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유지해왔다.
특히 "하드 플랜트"를 배우고 있는 이상해꽃은 초기 유저를 제외하곤 가지고 있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에 종합 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하드 플랜트"를 배운 이상해꽃을 손에 넣기 전까지는 모든 유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몬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메가 진화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메가 진화의 출시로 기존 일반 상태의 이상해꽃에서 메가 이상해꽃으로 진화가 가능해졌다.
성능 또한 약간 향상되었다.
그 덕분에 버프용, 딜링용으로 나도 가끔 사용하곤 하지만 더 많은 풀 타입 딜러들이 출시됨에 따라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티어의 몬이 부재하다가면, 메가 이상해꽃을 육성하는 것도 임시방편이 될 수는 있다.
포켓몬고에서 거북왕
포켓몬고에서 거북왕의 가치와 스펙, 능력, 활용도가 어떤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살짝 아쉬운 성능의 물 타입 딜러
거북왕은 1세대 스타팅 꼬부기가 진화한 최종 진화형이다.
거북왕은 생김새 때문에라도 거북왕을 좋아하는 팬층이 있을 법도 한데, 아쉽지만 게임 내에서의 성능만 놓고 봤을 때는 큰 점수를 주기가 어렵다.
물론, 1세대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한다면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지만
그 외 스타팅 물 타입 몬들의 성능이나 다른 물 타입 몬들과 견주어봐도... 아쉬움이 남는다.
메가 거북왕까지는 그래도 봐줄 만하잖아
메가 레이드 중에서 난이도가 나름 빡셌던 게 메가 거북왕이었던 기억이 난다.
탱킹이 잘 돼서 웬만한 만랩 계정 2~3개가 붙어도 클리어하는데 애를 먹었다.
물론 내가 잡을 때는 난이도가 극악이지만 정작 내가 사용할 때의 성능은...
초반 출시 때는 활용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적었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다.
같은 물 타입 중에서도 원시 가이오가, 메가 대짱이가 조금 더 활용도가 높아지기 했고, 특히 전설인 가이오가의 인기와 성능에 거북왕은 슬슬 설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설 레이드를 클리어하기 힘들거나, 다른 몬을 잡아서 육성하기 어려운 초보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포켓몬고에서 리자몽
포켓몬고에서 리자몽의 가치와 스펙, 능력, 활용도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자!
준수한 성능의 불꽃 타입 딜러
리자몽도 마찬가지로 레거시 스킬인 "블러스트 번"을 배운다면 꽤 준수한 성능의 불꽃 타입 딜러로 활약이 가능하다.
리자몽은 파이리를 진화시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추후 메가 진화했을 때도 활용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1세대 스타팅 포켓몬 중에서 활용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메가 진화 받고 떡상 가즈아!
리자몽은 리자몽 Y와 X의 두 가지 형태로 메가 진화가 가능하다.
Y는 불꽃, 비행 타입이고 X는 불꽃, 드래곤 타입이다.
Y로 진화 시켰을 때 불꽃 타입 딜러로써 효율은 끝판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블라스트 번" 스킬이 없다면 곤란하다.
X는 드래곤 타입으로 간혹 사용되긴 하지만 X보다 성능이 좋은 드래곤 타입 딜러들과 메가 진화 가능한 드래곤 타입 몬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초보 유저라면 나쁜 선택지가 아니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1세대에 근본 스타팅 포켓몬 이상해꽃, 거북왕, 리자몽이 포켓몬고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스펙과 활용도에 대해서 알아봤다.
전체적으로 꽤나 준수한 성능이기 때문에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초보 유저라면 한 마리쯤 애정을 가지고 육성해 두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레이드 배틀뿐만 아니라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활용되는 1세대 근본 스타팅 포켓몬들이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역시 1세대 스타팅은 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