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클리프, 3마리 누구 챙길지 궁금하다면 여기야
7월을 기점으로 새로운 그림자 몬스터가 추가되었더라. 특히 보스인 비주기가 선보이는 라티오스는 푸른빛과 더불어 어둠의 기운이 뒤섞여서 그런지 더 매혹적이게 보이더라고. 하지만 바로 만날 수는 없는 법. 밑에 있는 간부 세명을 모두 이겨야만 만날 수 있거든.
개인적으로 제일 쉽다고 생각되는 포켓몬고 리더 클리프에 대해 먼저 소개해 보려고 한다. 지난달과는 다르게 라인업이 바뀌어 새로운 타입들로 챙겨야 하더라고.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알려드리는 3마리만 있으면 그렇게 힘겹게 이길 일은 없을 테니 말이야. 그럼 악당 소탕 작전 시작이다.
왜 자꾸 지는 걸까, 상성을 먼저 이해야 야해
고인 물이라면 모르겠지만, 초보들은 무작정 시도하는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면 본인이 가진 강한 파트너로 공격을 시도하다가 스킬 한 방에 리타이어 되는 것이 대표적이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최대한 갈 수 있는 라운드까지 간 다음에 어떤 녀석을 내놓는지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잖아. 상대를 알아야 전략을 펼칠 수 있을 테니 말이야. 이번 리더 같은 경우에는 총 6마리 중에 3마리가 랜덤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중첩이 많이 되는 친구들로 팀을 꾸려서 도전을 하면 되겠더라.
턴
등장
약점
1
이상해씨
불, 에스퍼, 비행
2
크로뱃
전기, 바위
암스타
풀,격투, 전기, 땅
이상해꽃
1턴과 동일
3
마기라스
격투, 벌레, 물
토대부기
얼음
대짱이
풀,전기
간단하게 표로 만들어봤다. 눈썰미가 좋은 분이라면 알겠지만 모두 타입이 비슷하다. 그 말인즉슨 동시에 타격이 가능한 몬스터로 챙겨간다면 문제가 없다는 소리지. 물론 레벨이 낮거나, 전혀 상관이 없는 기술로 배치가 되어있는 경우에는 말이 다르다.
대미지 자체가 달라지니까 말이야. 어차피 기술 머신이나 사탕은 대부분 많이 가지고 계실 테니, 이번 기회에 조금씩 쓰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인다. 어떤 친구가 가장 효율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한 공부니까 말이야.
하나만 제대로 챙기면 두 마리까지 문제없어
위에서 설명한 대로 2중 공격이 가능한 파트너로 챙기는 게 베스트라고 이야기했다.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생각해 봤을 때 첫 번째로는 뮤츠를 강력 권장한다. 전용기인 사이코 브레이크를 통한 빠른 공격과 강력한 딜로 무장을 했기 때문이지.
잘 강화시켜뒀다면 3라운드까지 갈 수 있을 테고. 하지만 요즘 나온 뮤츠는 섀도 볼을 가지고 있어서, 없으시다면,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부탁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다. 마음 좋으신 분이라면 흔쾌히 주겠다고 하실 테니, 예의 있게 음료수 하나 가지고 가는 센스도 잊지 말고.
두 번째는 얼음 공격을 주로 하는 유닛으로 챙겨가면 되겠다. 간단히 보자면 프리져, 맘모꾸리, 글레이시아, 눈설왕 정도. 이 중에 초보가 쓰기 좋은 것은 눈설왕이 제일 베스트더라. 구하기 쉽거든. 그 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차징이 빠른 녀석으로 분류를 해봤다.
세 번째는 풀 타입. 그동안 커뮤니티 데이를 열심히 했다면 레거시를 가진 포켓몬을 여럿 가졌을 텐데, 그중에 하드 플랜트를 가진 캐릭터들이 있다면 가장 좋더라. 그 외에도 보자면 로즈 레이드까지. 그 외에는 쓰기 애매하더라고. 이렇게만 준비해 준다면 깨는 것은 문제없더라.
보상은 거들 뿐, 비주기로 가는 열쇠일 뿐
그럼 보상은 뭘까. 맨 처음 봤던 이상해씨와 12Km 알. 어차피 큰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왠지 아쉽더라고. 억지로 잡았는데 말이야. 그래도 아무것도 안 주는 것보다는 낫잖아. 일단 잡아보도록 하자. 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보는데, 왠지 모르게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은 비주얼이더라.
그림자 몬스터의 특징은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공격력 쪽에 더 치중되어 있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즉 방어를 포기하고 때리는 것에 더 집중하겠다는 포지션. 어떻게 보면 로켓단과 딱 맞는 콘셉트긴 하더라. 악당들이 좋아하는 강력한 힘이라는 모티브에 딱이잖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남은 두 간부를 잡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한다. 어차피 모두 비주기를 잡기 위한 준비일 뿐이니 말이야. 오래 한 유저라면 관계없겠지만, 이제 시작하는 트레이너라면 바로 시작하지는 말고, 천천히 포획을 하면서 강화를 준비해두시는 것도 좋겠더라.
포켓몬고 리더 클리프에 대해서 알아봤다. 어찌 보면 쉬운 편에 속하지만, 초보가 도전하기에는 살짝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니 위에서 설명한 친구들과, 속성을 잘 파악한 다음 시도해 보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그럼 모두 라티오스를 잡는 그날까지 열심히 소탕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