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빛축제 영롱하다 (ft.포켓몬고 포켓스탑)

안녕하세요.

부산에 김장하러 다녀온 경짱입니다.

명목은 김장이지만

정작 김장은 버무리기 2-3시간으로 끝

나머지는 여행?ㅋㅋㅋㅋ

마침 부산 해운대 빛축제 기간이어서

처음으로 빛축제도 구경해 봄!!

여하튼, 경짱의 부산 여정을

시간의 흐름대로 주절주절 거릴 예정

오후 5시 좀 넘어서 출발~~

❤️ 서울->부산 ❤️

차가 안 밀려도 중간에 휴게소도

한두 번 들러야 하고

5-6시간은 기본으로 걸린다...

충주휴게소 사과 열차ㅋ

평일이라 차가 없어서 밀리진 않았으나

중간에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충주휴게소에 들림!

충주 하면 사과!

그래서 화장실 앞에 사과 기차도 있음ㅋ

얼마나 달콤한 사과인 게냐 애벌레까지ㅋㅋ

충주 사과돈가스

충주휴게소의 시그니처 메뉴?

충주 사과 돈가스!!

소스에 사과가 몇 조각 들어있으시다.....

옛 맛 소스고

맛은 그냥 딱 휴게소맛ㅋㅋㅋㅋㅋ

딸내미는 짜장면을 주문해 줬는데

저렴하고 양도 많았음

비싼 짜장면 사줄때 보다

맛나게 드시는 거 같음...

젠장

포켓몬고 35 레벨

나의 삶에 깊숙이 들어온

포켓몬고 게임ㅋㅋ

그나저나 레벨 35가 되니 선물을 겁나

쎄게주네?ㅋㅋㅋ

예전 같으면...

부산 가서 뭐 맛있는 걸 먹을까?

어디를 놀러 가볼까?를

고민했을 텐데....

포켓몬 유저가 된 이후부터는

얼마나 많은 포켓스탑이 있을까?

체육관은 무슨 색일까?

해운대에서는 어떤 포켓몬이 잡힐까?

이걸 기대하고 있음.

? 부산 1일차:) 김장하기

6시간 정도 걸려 오후 11시 도착!

배추도 이미 다 절여놓으시고

양념도 미리 다 해놓으시고ㅋㅋㅋ

수육까지 다 준비해 놓으셔서...

그냥 버무리기만 하고 왔음ㅋㅋ

김장김치의 반 이상은

우리가 가져다 먹는 거 같은데ㅋㅋ

요즘 며느리들 세상 살기 좋아짐ㅋㅋ

여하튼 2-3시간 만에 뚝딱 끝냄!

소소한 부산여행 시작!

? 부산 2일차:) 동백섬 산책하기

동백섬 산책하러 옴!

아무리 겨울이라고 해도...

부산은 따뜻한 남쪽나라임에 틀림없다.

복장부터가 늦가을 느낌이다.

포토존인데 이 각도가 맞는 건가?

동백섬 산책 정말 오랜만이다ㅋ

역시 부산은 날씨가 좋아야

사진도 잘 나오고 돌아다닐 맛이 난다.

이 시점에 내가 궁금한 건...?

해운대 해변에 얼마나 많은

포켓스탑이 있을까?다....

서울에서 겉옷 없이 돌아다니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인데....

부산은 더워서 겉옷을 벗어야 함ㅋ

여기는 아직 겨울이 오지 않은 날씨였음

패딩도 사치인 도시

웨스틴조선 부산

5성급 아니랄까봐 위치 하나는 쥑인다~

언젠가 이용해 볼 날이 있겠지?

? 해운대 포켓스탑 1

조선호텔에서 엘시티 방향으로의

포켓스탑이다.

나름 체육관도 많았음!

동백섬에서 조선호텔까지만

산책하고 점심약속이 있어서

포켓스탑 못 돌림ㅠ ㅠ

다음 코스는 송정해수욕장

해운대가 세련된 느낌의 해변이라면

송정해수욕장은 편안하고 슴슴한 맛이다.

기념사진 한방 박아드림!

부시리 회

저녁은 광안리 회센터에서

회 포장해와서 드셨음.

부시리&아나고&낙지

서비스로 멍게도 몇개 넣어주심!

가격은 7만 원~

포장해서 먹는 게 가성비가 좋긴 함.

또 이렇게 먹부림으로 하루 마무리!

? 부산 3일차:) 해운대 빛축제&

기장 전산가든, 기장시장 떡볶이

아침에 일어났는데

집 앞 놀이터에 다크펫이 나왔길래

잡으러 나왔다가......

어쩌다 보니 해운대까지 걸어오게 됨

포켓몬을 향한 이 열정 칭찬해

해운대 엘시티-> 웨스틴조선 방향 포켓스탑

? 해운대 포켓스탑2

저번에는 조선호텔에서 엘시티 방향으로

포켓스탑을 구경했는데...

이건 엘시티에서 조선호텔 방향의

포켓스탑이다ㅋㅋㅋ

의도치 않게 혼자 해운대 산책함ㅋㅋ

어찌어찌 걸어오긴 했는데...

다시 집으로 걸어갈 체력은 없어서

버스 타고 감ㅋㅋ

기장 죽성성당 가기 전

잠시 주차 후 바다 한번 보고 가기!!

올갱이도 잡아주고

새끼 꽃게도 구경하고ㅋㅋ

그렇게 조심한다고 했는데

5살 딸내미 결국 넘어지셔서

바지 젖으심.....

아직 애기는 애기인가 봄.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전개가 펼쳐짐

기장 전산가든 아구찜 대 50,000원

?기장 전산가든

최근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나오던데...

우리가 몇 년 전에 다닐때만해도

전혀 유명하지 않았던 식당이었는데....

여하튼,

기장 오면 자주 들리는 1티어 식당.

기장 전산가든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귀찜 먹으러 옴

반찬이 몇 가지는 변해있었음.

왠지 먹을게 더 없어진 느낌??ㅜㅠ

대자 주문하고 사리 하나 비벼 먹음

지금까지 10번은 왔을 거 같은데

오늘이 제일 별로였다.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던 터라

아주 아쉬웠다.

아귀가 신선한 건 맞는데 간이 덜된? 느낌

예전에는 양념이 진한? 느낌이었고

적당히 자극적이고ㅋㅋ

감칠맛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양념을 아낀 듯한 느낌이다.

뭔가 슴슴하고 가벼워진 맛이랄까?

우리 입맛에는 별로였다...

라꿍님과 앞으로 여기는 그만 와도

될 것 같다고 결론 냄.

5살 어린이는 부산만 오면....

뭐랄까???

4가지가 없어지는 느낌?ㅋㅋㅋ

할매 할배가 세상 다 받아주고

편들어주고 뭘 해도 칭찬해 주고 하니까

아주 세상을 다 가진 어린이로 변신한다.

그래서 조금만 야단쳐도

울어버리는 찡찡이가 되셨음.

기장시장 꽈배기

아구찜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았기에ㅋㅋㅋ

2차 먹으러 기장시장 옴.

기장시장 초입에 있는 꽈배기 집!

입 짧은 어린이도 완뽕하는 꽈배기다.

꽈배기 집 옆에 있는 기장시장 떡볶이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한 집!

떡볶이 1인분

고구마, 쥐포, 오징어튀김 주문!

아구찜에 사리까지 먹고

꽈배기까지 먹었으니...

여기서는 간단히? 먹고 빠짐ㅋ

튀김은 쏘쏘하고 떡볶이는

찐득하니 딱 부산스타일이다.

드디어..

오늘 포스팅의 하이라이트

? 해제! (무료)

? 기간 : 22.11.18~23.01.24

❤️ 제9회 해운대 빛축제

구남로부터 구경을 시작해서

해운대 해변으로 가기로 함.

물떡꼬치 좋아라하는 어린이라서

이렇게 큰 꼬치를 보니 신기해하심

기념으로 한 장 박아드림

알록달록 빛 구경하기

곳곳이 포토존이다.

달을 들고 있는 어린이

지가 적극적으로

여기서 찍어달라 저기서 찍어달라

명령하고 계심

해운대 빛축제는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로는 처음 보는데

영롱한 빛이 아주 매력적이다.

눈으로 보이는 영롱함을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다.

사진으로 느껴지는 분위기 또한

현장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다.

아주 애매하게 매력적인 녀석임.

음... 사진으로 보는 맛도 있고

쌩눈?ㅋㅋㅋ으로 보는 맛도 있고

곳곳에 포토존이 많이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을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부산할배와 한 컷 박아드림

내 키가 3m 되는 줄ㅋㅋㅋ

해운대 밤 해변을 걸어 주차장으로 이동!

해변에 진로 두꺼비 조각상이 있었는데

우리 딸내미가.....

개구마르 란다......

포켓몬고 중독가족이다.ㅋㅋ

해운대 빛축제를 보기 위해

굳이 부산을 올 거 같진 않지만

부산에 왔으면 한 번쯤은 볼만한 축제인 듯!

이렇게 부산 여행은 마무리다.

포켓몬고 주간 기록! 보상이 푸짐하다.

부산에서도 겁나 잡으러 다녔더니

이번 주도 74km나 걸었구나....ㅋㅋㅋ

기승전 포켓몬고 게임ㅋㅋㅋ

빨리 레벨업해서 집앞에 포켓스탑 신청한다!

값진경짱님의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으로만 작성하였으니

참고도 하지 마세요^^

해운대 빛축제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