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시즌제모바일전략게임 적벽대전을 게임 속에서!

"네 가고 있어요 어머니."

사뭇 진지한 얼굴로 전화 통화를 하는 배우 안재홍. 무언가 일이 생기고, 부모님이 이를 걱정하는 모양새입니다.

"진영이니?"

아, 이번 극 중 이름은 진영이인가 봅니다. 어쨌든 진영이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어머니. 하지만 진영씨는 다니던 게임 회사를 그만뒀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진영씨의 아버지는 그를 다그칩니다. 진영씨는 그런 아버지에게 제 갈 길을 가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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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비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도원결의를 함께한 장비와 관우가 나타나 충공깽을 선사하죠.

여기서 끝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배가 집 앞으로 쓸려 오더니, 최시원씨.. 아니 주유가 인사를 건네네요.

그리고.. 유비는 주유의 편에 붙어 적벽대전에 나서게 됩니다.

분명 영상까지 다~ 봤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고요? 정상입니다. 가끔은 현실에서 벗어나야 이해가 가능한 CF도 있는 법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보다 삼국지 전략판의 CF는 삼국지 속 적벽대전 일부를 재현한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적벽대전 이전 촉-오 동맹이 이뤄질 때의 이야기입니다. 유비가 손권의 명을 받은 주유를 맞이했을 때, 주유는 유비를 맞이하러 가는 게 아닌, 오히려 유비에게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요구합니다. 유비는 무례한 제안에 성을 내는 아우들을 달래고, 호위도 없이 주유를 찾아가게 되죠. 그걸 재밌게 각색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너무 넘겨짚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시즌제모바일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CF 마지막에는 새로운 장수, 새로운 시스템 등이 PK 적벽대전 시즌에 진행된다고 나오는데요. 우리가 적벽대전을 이야기하면 떠올릴만한 인물, 그리고 시스템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제갈량과 주유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오나라와 동맹을 제안하고 화공을 고안해 내 전세를 역전시킨 제갈량. 조조의 대군에 맞서 오나라 군사들을 이끌었던 주유의 활약은 아직까지도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삼국지의 명장면 중 거의 유일한 해상전이기도 합니다.

삼국지 전략판은 기존 삼국지의 사건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현실성 있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냐? 수중전과 화공이 이번 PK 적벽대전 시즌에 구현이 됐다는 거죠.

수중전을 위해서는 배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루터와 수군 주둔지라는 개념이 생겼고요. 나루터를 점령하여 수로를 점령하고, 뱃도랑을 통해 배를 건조하거나 수중전에 활용할 병력들을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병력을 모집하는 것보다 많은 자원을 요구합니다.

함선은 몽충, 투함, 누선 총 3가지를 선택하여 건조할 수 있으며, 각각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전술적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 들면 몽충 함선의 경우 행군 속도에 특화되어 있고, 투함 함선은 회복력, 누선은 공성전에 특화된 방식입니다. 라인을 유지하면서 압박을 넣는 경우 투함이나 누선을 사용할 테죠.

그리고 적벽대전하면 빠질 수 없는 포인트, '화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드려야 할 텐데요. 화공은 군영전 레벨 8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화공을 명령하면 목표 지대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불길은 큰 불 / 중간 불 / 그리고 약한 불로 나뉩니다. 불길이 번지려면 바람의 세기가 빠질 수 없죠. 불길은 바람에 의해 확률적으로 확산됩니다. 매일 2시, 8시, 저녁 8시에 랜덤하게 풍향이 변경되고, 바람의 세기에 따라 화공을 사용할지 말지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화공은 단순히 토지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구조물 및 병력에도 가능하기에, 적벽대전의 명장면인 화공을 삼국지 전략판 속에서도 구현해낼 수 있습니다.

화공 공격을 통해 건물이 연소 상태에 빠지면 내구도가 하락하고, 부대 역시 화염 피해를 받아 제 성능을 내지 못합니다. 또한 화공을 시도했을 때 주변에 목재나 식량 영지가 존재할 경우 불길이 거세져, 화공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게 바로 시즌제모바일전략게임이라 할 수 있죠.

저 역시 PK 적벽대전 시즌을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조만간 동맹에 가입해서 장황한 PK 적벽대전 시즌만의 시나리오를 체험해 볼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냥 성 주변만 점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금을 하지 않아도 동맹에 참여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분들을 보면, 정말 재밌게 삼국지 전략판을 플레이하는 것 같더군요.

삼국지 전략판의 현실 고증이 굉장하다는 것과, 모바일 SLG 중에서는 확실히 전략성이 검증된 픽이라는 건 알겠지만! 그럼에도 시즌제라는 부분에 약간의 거부감 혹은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심하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여러 시즌을 거치면서 기존 유저들은 지식이 쌓여 뉴비들을 잘 인도해 주고 있고요. VIP제도가 없어 과금 여하에 따라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물론 과금하면 유리한 건 맞지만, 삼국지 전략판을 즐기는 과정에서 무/소과금 유저도 각자의 역할이 분배되는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무과금인데도 동맹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분들도 계세요.

자원 구매도 없으니 초반부터 격차가 안드로메다로 벌어지는 경우도 없고요. 모집 역시 유료 재화를 통한 모집을 하지 않고서도 쓸만한 장수와 전법을 획득할 수 있다 보니 꾸준~한 플레이가 삼국지 전략판의 답지와도 같습니다. 솔직히 꾸준히 플레이하면 게임 쉽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삼국지 전략판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곧 강함을 만들어냅니다.

시즌제모바일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은 5천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 2021년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부문에도 수상하고,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즌인 PK 적벽대전이 개막한 만큼, 삼국지 속 최고의 명장면 속 주인공이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 제안 드려봅니다.

삼국지 전략판은 설 연휴 맞이 근하신년 이벤트를 기획 중이고, 이벤트 경품으로 갤럭시 Z 플립3, 닌텐도 스위치 OLED, KOEI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츠요시 한정판 삽화를 포함한 보상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정~말 풍부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플레이를 해두면서 삼국지 전략판에 익숙해져 보자구요.

님도 보고, 뽕도 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