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X 이디야 EDIYA 콜라보 시작!! - 오늘이였구나.. 나는 몰랐구나..

오랜만에 집 앞에 있는 이디야를 갔는데

굉장히 익숙한..그림?

내가 일본 콜라보 카페를 왔나

순간 의심했지만 늘 갔었던 매장 맞습니다.

네.

참고로 단골이였다고 요즘에는 뜸했는데

원래 이것땜에 간건 아닙니다.

그냥 남은 기프티콘 쓰려고 왔는데, 떡하니 너무 자연스럽게 있길래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블아는 하지 않고

캐릭만 (잘) 알고 있어서

반가웠긴 했는데..

막 고민하다가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거의 오후 7시여서 동네 이디야라 주문이 밀린 적을

제가 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아르바이트 분께서

'죄송한데..; 지금 주문이 많이 밀려서..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아아..네 천천히 해주세요.'

동네 이디야라서 더욱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알게모르게 콜라보의 힘을 오늘 느꼈다.

그것도 블루 아카이브의 힘을..

선샌님들의 힘은 대단했다...

아마 제가 블루 아카이브를 하고 있었다면

당연히 저도 매장 콜라보를 주문했을 것 같습니다.

세트를 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나 B같은 경우는 커플이나 커피 잘 안마시는 친구끼리 와서

주문해서 먹기 되게 괜찮은 구성입니다.

C나 D는..제가 잘 선택하지 않은 초이스인데

꿀호떡과 아메리카노 조합 자체는

브런치 느낌으로 하기 좋은데

대파베이컨 크림치즈..는

잘 모르겠습니다.

걍 베이글은 다른데서 사는게

안전빵일 것 같은데..

뭐 여튼 크게 막 재고 떨이도 아니라

메인이 아메리카노여서 블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 콜라보 이벤트에 탑승하셔서 커피도 먹고

포토카드도 하나 받으시는 재미도

쏠쏠하게 누려보면 재밌을 것 같군용.

나 이디야 멤버스인데..

살짝 탐이 나긴 합니다.

(우리 라스트 오리진은 이런거 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