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라이덴 전설임무 '천하인의 장 제 2막' - <찰나의 꿈>

2.1버전 라이덴 출시 당시 추가되었던 제 1막에 이어

2.5버전 라이덴 주간보스 출시 당시 추가된

라이덴의 전설임무 '천하인의 장' 제 2막

<찰나의 꿈> 입니다.

종려에 이어 두 번째 전설임무를 받은 라이덴인데요.

선대 번개 신이었던 마코토와 더불어

이나즈마의 과거에 대해서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전설 임무였습니다.

마코토에 대해선 이나즈마 마신 임무나 기타 대사에서

어느정도 밝혀진 상태였으나

추가적인 설명은 분명 필요했고,

그것을 전설임무에서 속 시원하게는 아니더라도

필요한 정도로는 풀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신 임무에서 풀지 못한 떡밥이 한가득이었는데

여기서라도 풀어서 다행이죠.

라이덴 하면 빠질 수 없는

야에 미코와의 케미도 적절하게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야에 미코와 똑같은 경우로 라이덴 또한

붕괴의 라이덴 메이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캐릭입니다.

이나즈마 출시 당시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때는

"아줌마 같다." "메이보다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 등

생각보다 좋지 않은 평이 꽤나 있었습니다.

'그 장면' 이 나오기 전까지는...

울어라... ㅉㅉ참마도!

마신 임무 도중 볼 수 있었던 이 장면...

이것 하나 때문에 라이덴의 인기는 하늘을 뚫었습니다.

2.1버전이 업데이트 되자마자

저를 포함한 모두가 라이덴을 뽑기 위해

광기 비슷한 무언가를 발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쇼군뾰이...

비교적 독특한 스킬 구성 덕분에

여러 방면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던 라이덴이었습니다.

처음엔 투딜러 조합에 껴넣을 수 있는

서브딜러로서의 시각이 주가 되었고,

향릉, 베넷, 중운 등 4성 국밥캐들로 떡칠한

국대팟에서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유라의 단점을 커버하기 좋다는 점에서 등장한

유라이덴 조합은 유라에게 구세주가 되어주기도 했죠.

다만 2돌 효과에 붙은 방어력 무시 60%만 있으면

깡계수 하나만으로 너무 쉽게 폭딜을 넣는 점 때문에

설계 미스라는 지적 또한 받았습니다.

현재는 제대로 굴리기 위해 필요한 것도 많고

어울리는 무기나 성유물이 적은 편이며,

세팅도 생각보다 신경쓸 요소가 많은 반면

2돌을 찍지 않으면 단일딜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에

성능충들로부터 수많은 까를 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대팟으로 굴린다면 가성비 덱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자본 포함...) 노력을 들인다면 낭만 넘치는 딜을

충분히 만들 수도 있는 라이덴이라고 생각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원신 녹화본 포스팅이

조회수가 꾸준하게 들어오는 관계로...

남은 한 달 동안 쌓인 녹화본을 빠르게 처리하려 합니다.

다만 이 결정이 얼마나 오래 갈지...

일단 아야토 전설임무부터 처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