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그렇게 욕을 먹었더라도 3천만명의 플레이어와 추산수익 1억달러....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역시 게임은 nc처럼 만들어야 한다라는 걸 '블리자드'가 입증해준 셈이 되어버렸음.

그렇게 레딧 유저들과 각종 게임 관련 사이트에서 엄청난 욕을 먹었던 디아블로 이모탈, 결과는 3천만명 유저, 1억달러 이상의 수익...

앞으로 블리자드의 예전 퍼주기식 '착한 게임'들은 자취를 감추게 될수도...

디아블로 이모탈 사태로 '디아블로4'는 이런 과금구조로 가지 않겠다라고 했었지만 그 생각이 변하게 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이다.

그렇게 욕을 먹고도 론칭 후 2달만에 30만의 플레이어를 끌어모았으니, 대단한 업적중 하나로 남게 될 부분이다. 아직 중국시장에 오픈을 하지 않았다고 하니 중국시장에서 오픈하면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 중국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던것처럼 말이다.)

근데 이게 아직 시작단계라니 더 놀라울 따름이다. 50%의 플레이어들이 블리자드게임에 대해서 신규유저라는 점에서 그 가능성이 높다.

역시, 비평은 비평일 뿐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과금은 역시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특히나 디아블로처럼 훌륭한 게임에서는 말이다.

순수했었던 블리자드도 이제 인수합병을 통해서 '돈나무'로 자라나는 구나...

언젠가 일어날 일들이었다.

예상하지도 못했고, 이런 거대한 금액벌이와 유저유치가 이제 시작이라니 앞으로 귀추가 주목이 된다. 디아블로4만은 제발 과금체계로 만들지 않아줬으면 하는게 내 작은 희망이지만 안될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