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 SF 서브컬쳐 슈팅RPG 모바일게임 리뷰

2달 전 서브컬쳐 미소녀 캐릭터와 SF 슈팅 RPG 장르가 섞인 모바일 게임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 CBT 진행 및 사전예약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CBT 진행 당시 유저들의 평가가 좋아 개인적으로 꽤나 기대했던 신작모바일게임이었는데 지난 7월 20일 드디어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SF 서브컬쳐 슈팅 RPG 모바일게임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

스토리 및 세계관

먼저 세계관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사망률 70%에 다르는 무서운 질병 "성인병"이 창궐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비델 억제제"라는 치료제가 발명이 됩니다. 그런데 2057년 10월 4일 정체불명의 거대한 존재 "타이탄" 강림하여 도시를 파괴하고 사라집니다. 문제는 "타이탄"이 등장한 자리는 주변을 오염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인병"을 앓고 "비델 억제제"로 완치한 소녀가 타이탄과 접촉하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대폭 상승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만트라 계시"라 불리며 이 계시를 받는 소녀들을 모아 "타이탄"과 맞서 싸우는 "하임델 부대"를 설립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데이터 광부 출신으로 3년간 "미스테틴 우주 정거장"에서 동면 상태에 있다가 정거장이 파괴되며 가까스로 동면에서 깨고 탈출에 성공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만트라 계시"를 받은 상태이고 이를 알게 된 월드트리사의 T 대표가 주인공에게 월드트리사의 직원으로서 "하임델 부대"의 분석가가 되어 활동하라는 제안을 받고 부대와 함께 활동하며 팀원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언리얼 엔진4로 만든 뛰어난 그래픽

편리한 컨트롤 시스템

주인공은 하임델 부대의 분석가로 활동하는데 실제 게임 플레이는 부대 내에 있는 미소녀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첫인상의 경우 "그래픽이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근미래 느낌이 나는 도시임과 동시에 타이탄에 의해 파괴된 지역을 뛰어난 그래픽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여기에 풀더빙에 중간중간 뛰어난 컷신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컨트롤 방법은 왼쪽 스틱으로 이동, 회피, 기본 사격, 조준 사격, 장전, 2가지 스킬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동의 경우 빠르게 혹은 좌, 우, 앞, 뒤로 빠르게 회피 & 대시를 할 수 있는데 이때 캐릭터의 움직임이 정말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한 은폐엄폐도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사격도 가능합니다.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킬입니다. 캐릭터마다 저마다의 고유 스킬이 있는데 예를 들어 캐롤린은 전투용 드론으로 공격, 페니는 산탄총으로 주변 적을 튕겨냅니다. 이런 스킬 덕분에 일반 슈팅RPG 모바일 게임과 다르게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킬 사용 시 캐릭터마다 고유 스킬 모션이 나오는데 이 연출도 아주 훌륭합니다.

보통 모바일 게임은 터치로 플레이해야 하기에 PC에서 보다 에임을 맞추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든 존은 컨트롤 시스템도 아주 훌륭합니다. 적 근처까지만 에임을 맞추고 사격 버튼을 길게 누르면 에임이 자동으로 이동하는 "간이 발사 모드"를 제공하기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에임 조준이 편합니다. 그리고 화면 회전, 조준, 이동 등에 특화된 사격, 회전, 클래식 모드도 지원하여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재미

SF 서브컬쳐 슈팅 RPG게임이기에 다양한 미소녀들이 부대원으로 등장합니다. 이때 미소녀들의 배경 스토리, 성격 등을 반영하여 디자인되어 있는데 SF 느낌과 서브컬쳐의 느낌을 정말 잘 살려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녀들마다 사용하는 총기 및 스킬이 달라서 어떤 소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 플레이 방법이 달라집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최대 3명을 1팀으로 편성하여 플레이하게 됩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소녀마다 스킬, 총기가 다르기 때문에 적의 특징이 따라 조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프티야의 경우 돌격 소총을 들고 있고 스킬도 다수의 적을 기절 & 처치하는 스킬셋을 가지고 있어 다수의 적이 한 번에 많이 등장하는 데 사용하면 좋습니다.

마리안의 경우 저격소총을 사용하기 때문에 멀리 있는 적을 상대하기에 좋고 궁극기의 경우도 강력한 대미지 한 방이 들어가는 저격 스킬이라 까다로운 상대를 잡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 스킬의 경우 그림자 분신으로 은신 상태로 이동하기 때문에 정면 방어력이 높은 기관총 기계의 뒤쪽으로 이동하여 빠르게 저격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카시아의 경우 피스톨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빠르게 이동을 하기에 적합하며 스킬의 경우 여러 타깃에게 비수를 던지는 일반 스킬과 적에게 슬로우 모션 부여하는 보조, 궁극기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다수의 적 & 타이탄을 상대하는데 유용합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3명이 1팀으로 편성되기에 3명의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교체해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에 있는 캐릭터 옆에 스킬 버튼을 누르면 해당 팀원이 등장하여 스킬을 사용해 주는 등 연계 스킬 & 공격도 가능합니다.

거대한 타이탄을 무찔러보자

일반 부대들을 다양한 소녀들의 스킬과 다양한 총기를 통해 잡는 것도 재밌는데 이 게임의 최대 재미는 바로 거대한 보스 몬스터 "타이탄"을 상대하는 것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정말 거대한 모습을 가지고 있고 체력 및 공격력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타이탄마다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을 하기에 이를 회피하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지형지물을 소환하여 무적 상태가 되거나 해서 소환물을 먼저 부셔야 하거나 다수의 일반 몬스터를 소환하는 등 "타이탄" 전투는 정말 스케일 큽니다. 그래서 콘솔 AAA급 게임의 보스를 상대하는 듯한 게임성과 재미를 보여줍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이런 퀄리티의 보스전이라니!!! 플레이하면서 정말 놀랬습니다.

캐릭터에 집중한 콘텐츠들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미소녀 일러스트만 예쁘고 멋있게만 만들고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게임의 경우 캐릭터들에 정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집한 미소녀 캐릭터에 대한 개별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여기에 별도로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숙소 콘텐츠를 통해 수집한 미소녀들을 3D 환경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팀원의 방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팀원이 입주시키고 해당 미소녀 대화, 선물을 주는 등의 상호작용을 하여 호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정 호감도에 도달하면 추가 능력치가 붙고 여기에 해당 소녀에 관한 추가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소정의 보상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출석만으로 캐릭터 야오, 스킨 겟

그 외 다양한 이벤트 진행 중

사전예약한 분들의 경우 게임에 접속하면 "디지털 코인 800개", "공명 패스 5개", "라부- 스페이스 스킨"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식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1주차, 2주차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초반 원활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여기에 7일차 출석체크 시에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야오 & 스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30일 출석체크, 지휘 여정, 메인 스토리 클리어 보상, 메인/목표/일일 미션 등을 다양한 이벤트와 미션을 통해 각종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6일간 사용할 수 있는 "아카시아-반딧불" 캐릭터도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아카시아-반딧불" 등장 확률도 UP 되어 있습니다.

오늘 SF 서브컬쳐 슈팅 RPG 신규 모바일 게임 스노우 브레이크: 포비드 존을 플레이해 본 소감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언리얼 엔진 4로 만든 뛰어난 그래픽과 SF 느낌이 물씬 나는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편리한 에임 시스템과 독특한 스킬 시스템, 여기에 거대한 보스 타이탄을 공략하는 콘텐츠 등이 돋보이는 모바일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해 보면 AAA급 콘솔 게임 버금가는 완성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재밌으니 꼭 플레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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