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어릴 때 즐겼던 브롤스타즈

유치해서 그만두었던 그것은

다시 나의 전자기기를 점령했다.

어릴때는 크로우가 그렇게 갖고싶더라

성능이 처참해진 지금도 그렇고

진척도 퀘스트에 레온과 스파이크를 제쳐두고

크로우를 올려둔다.

나의 꿈이었고,나의 꿈이기에

내가 동경하던 길이기에

망설임 없이 고르는 길

더 편하고 좋은 길이 있어도

내가 좋아서 가는 길

이것이 분명 나의 길이라고

나를 위한 길이라고

이 길로 가자고

무언가가 나를 이끈다

나는 늘 그랬다

하고싶은건 꼭 한다

나는 나니까

이게 나니까

나를 위하는 나니까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