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치파오 진+바바라 트윈

원신 너어어어무 갓겜이라서 미친듯이 하다보니 몇몇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겼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단장대행쨩이 너무 갖고 싶었다. 언젠가는 나와달라는 기원을 담아 코스 플랜을 잡았는데,

그 단장대행쨩에게는 무려 친자매가 있었으니...

그리하여 이번 포스트는 몬드성 자매, 그것도그것도.. 트윈 사진들을 업로드해야겠습니다.

우선 이번 의상(치파오!)

언뜻 보면 이뻐만 보이는데, 제대로 살펴보면 의상이 함정투성이다

기꺼이 함께 트윈을 뛰어주신 렝님과, 늦은 밤까지 사진찍느라 고생하신 사진사 C님에게 감사를 돌리며...

의상 특성상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약간 모던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밀란스튜디오 M2룸으로 결정!

평소랑은 얼굴이 쪼오~금 (많이) 다를 수 있다.. 기분탓일거다 아마도...

렝님이 열심히 보정으로 가려주셨지만 저 터질듯한 허벅지... 튼튼해요

...주님 내일은 언니가 퇴근길에 치킨 사오게 해주세요..

아무래도 일벌레인 진단장과 그 동생 컨셉이다보니, 피곤한 진+에구 우리언니 둥기둥기 컨셉 사진이 많았다

근데 사진 여기까지만 봐도 느껴질걸... 엄청 엄한 의상이어서 촬영하다가 민망해서 술만 오지게 마심.

최종 결과물에는 보이지 않지만 상상할 수 없는 엄한 사진들을(코쓱) 대거 양성하고 말았다.

100% 의상을 살리려면 많은 사전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다음번에 만반의 준비를 마쳐서 재도전 예정.

즉당히 주무세요;

여기까지는 초반~중반 컨셉이고 이제부터는 악기를 들기 시작했다!

사실 원신 오케스트라 못한 게 한이 좀 되긴 했음 그러니까 왜 진은 오케스트라 의상이 없냐

와타시의 여동생 이뻐서 구경중

수줍어하는 여동생을 지긋이 바라보며 합주하는 컨셉1

이쪽에서는 좀 따뜻~한 느낌이 사진에서 나서 좋은 것 같다. 가족이면 자고로 따뜻~해야지.

물론 저날 촬영은 뒤지게 추웠다 개처럼 떨었어 흡사 치와와

합주컨셉 2 아구이뻐.. 이거 개인적으로 이번 악기 중에는 베스트샷이라고 생각함 ㅠㅠ 바라보는게 참 너무 좋아..

아니 피아노 그렇게 치는거 아닌데 (바바라 뚱한 표정까지 완벽)

밀란 스튜디오 3시간 렌탈했는데, 이때가 대충 2시간 막 지난 때로 기억함.

앞에 촬영도 있었고 가면 갈수록 체력이 고갈되는게 느껴지더라

나이먹으면 죽어야지

이제 악기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식탁컷

빛도 너무 이쁘고 렝님도 너무 예쁜데 저 앞에 와인병아님 식초병임

아니 근데 암만봐도 저 앞에 병은 와인병인데

저거 인간적으로 마시라고 따라주는 컷은 한번 찍어야지 하고 뚜껑 땄는데 둘다 죽을뻔했음 5분 정도?

혹시나 이 포스트 보고 밀란M2 가시는분들은 참고하세요, 굳이 판도라 상자는 열어보지 않아도 됩니다

발사믹 식초는 마시는게 아니에요 빵이나 고기를 찍어먹는거에요

아구이뻐

마무리는 화목한 가족사진

코스 시작하고 두번째 트윈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했고,

스스로도 그 동안 많이 성장했구나 하면서 뿌듯했음 ㅠㅠ

쓰아랑해요 마이 시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