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벤티 넨도로이드 1795
원신과 새 삶을 시작한지 어연 4개월...
이제 2년 된 신게임 치고 피규어도 많이 나오고 제작예정인 넨도로이드도 꽤 많다
그 중에 내가 환장해 마지 않는 소다깜찍이 벤티 넨도를 구매한 후기입니다..
언젠간 굿즈들 아카이빙해야지..해야지.. 했는데 첫 글이 벤티가 돼서 감격스럽네요
세상이 왜이렇게 발전했지? 좋아하는 캐릭터로 플레이도 할 수 있고 각자 서사도 살려주는데 굿즈까지 잘 내줘
심지어 원신은 오프라인 행사도 많이 해줘서 노예살이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게임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단 생각ㅋㅋ
아이테르 넨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출시된 벤티
벤티 넨도로이드는 굿스마일 스토어에서 샀다 /금액 61,000원
해외샵이랑 국내샵이랑 가격차이 심하지 않으면 갠적으로 국내구매가 편하고 페이도 쌓여서 조흠
박스 받자마자 주저앉아쓰러져서 너무 귀여워....!! 연발..
개조하기 좋은 얼굴이라 해야 되나(R18 아니고 오비츠 개조)
너무너무너무너무사랑스럽구 믿음직스럽고 자유롭지만 날 두고 절대 떠나지 않을 것 같은 저 홍채좀 봐..
아이테르랑 벤티 넨도 받아본 소감은 전무를 기가막히게 구현했다는 것
저 쁘띠한 종말 탄식의 노래 우쩔거야 진짜 그대로 쌈싸먹고 싶어..
얼굴 파츠도 기본 표정말고 벤티 트레이드마크인 윙크로 해놓은거 누구 아이디어인진 몰라도 진짜 벤잘알
지금 진행 중인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생각나지요..
이 깜찍소다바보 은둔고수야
탈부착 모자 얹어준 모습
진짜 한평생 알피지게임만 했는데... 애정캐들 플레이하고 공식굿즈까지 갖게되는 이 순간이 너무 감격적이라 멍하니 앉아서 눈맞춤한듯...
벤티는 바람의 신이라 힘쓰면 저 그라데이션 된 꽁다리에서 빛이 난다...
몬드의 상징인 세실리아 꽃을 머리에 붙이고 다니는 것도 너무 사랑스러워
손파츠 갈아끼우다가 너무 귀여워서 또 한바탕 비명횡사.. 다른 넨도들은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나 아무래도 몬드의 아이인가봐..
주먹파츠 벙어리장갑인건 둘째치고 망토가 기절기절기절
넨도로이드에 딸려오는 발판은 너무 투박해서 넨도용 이젤스탠드 끼워줬다
근데 원신 넨도들 등 뒤 날개, 망토 등등 때문에 잘 안 꽂혀서 힘 줄 때마다 팔다리 분해되느라 죽는 줄 안
불가사리 손파츠랑 전무파츠 교체해줘서 완성
사실 벤티는 너무 야해서(죄송합니다) 각선미 돋보이는 구관돌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전무 파츠가 너무 귀여워서 넨도는 이대로 놔두는 걸로...
지금 보니까 신의 눈은 왜 탁해져있는 거지..
어쨌든 귀여워
울 깜찍이하남자 아이테르랑 같이 세워두었다
나의 첫 시작을 함께해준 벤티를 어떻게 안 사랑하며 몬드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어.. 가끔 우울할 때 기사단가서 스샷찍는다고..
그리고 웬만한 여넨도들 보다 하얘서 기분이 말랑해지는 경험도 가능
이상 자유의신 바르바토스 십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