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수이미를 뽑아봤습니다.

제 블루아카 최애가 에이미인데 통상에이미는 옛적에 먹었었고 이번에 고대하던 수이미가 나온다길래 뽑아봤어요.

거의 당번에서 빠지지 않았던 에이미.

처음에는 하스미가 메인이었는 데 에이미를 얻은 후에는 메인자리에서 쫓아내고 말았죠.

오늘이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섭과 6개월 차이로 학생들의 픽업일정이 진행되는 탓에 한섭에서는 계절에 맞지 않는(정월, 크리스마스등) 경우가 많은 데

수이미는 수영복덕분에 지금 한국의 계절에 맞아 떨어지네요.

이치카, 온구레, 초전자포 콜라보, 키쿄오까지 연달아 뽑아대는 통에 청휘석을 꽤나 소모했지만 그래도 수이미 뽑을 만한 양은 남아 있어요.

첫빵에, 난데없이 수카모가? 여름철이라 그런 가? 나중에 보기로 하고

딱 반천장만에 나왔습니다.^

천장으로 뽑았어도 전혀 아깝지 않아요.

당장 엘레프들을 때려넣어서 5성으로 만들어 줬어요.

최애에게 아까울 게 뭐가 있을 까요?^

두 마리의 펭귄과 함께 카페를 휘젓고 다니시는 수이미.

동물과 함께 다니는 학생은 지금까지 사야뿐이었는데 수이미는 둘이나 데리고 있군요.

그 차림을 하고 에어컨까지 켰는데도 너무 덥다고? ㅎ ㅓ ㄹ... 일상생활 가능하신지?

참고로 전 21도로 맞추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건 정말 인류가 고찰해봐야 할 문제인 듯

어 음 그게...

그런데 수영복이든 속옷차림이든 어느 쪽이든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면 안될 것 같습니다.

노골적으로 색드립치는 하나코등과는 다르게 얘는 정말로 의미를 모르고 치는 천연계라

독특해요. 그런데다 저 복장으로 저렇게 말하니까 더욱 신비스럽네요.

끝까지 괴상한 이론을 고집하는 에이미씨.

뭐가 잠깐이야?

그냥 그 거추장스러운 것도 벗어주세요.

먹었으니 써 봐야겠죠?

수영복시리즈가 많아져서 이젠 거의 3부대까지 만들 수 있어요.

전투돌입때는 빨리 지나가서 몰랐는데 스샷으로 찍어보니 오리를 만들고 있었네요^ 귀여워라.

뜬금없이 저럴 거라는 거 누가 예상을 했겠습니까?

EX스킬은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

학생들이 보호막 먹을 때마다 팔을 쭉 뻗어올리는 게 귀엽네요.

다만 성능은 구려요. 체감상 체우카의 보호막보다 못한 것 같고

보조스킬로 주는 공속 올리기는 좋은 지 나쁜지 모를 애매한 스킬이고.

공속 대신 힐을 줬더라면 평가는 좋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수이미는 성능을 보고 뽑은 게 아니니...

이번 픽업시즌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데카그라마톤을 밀고 있는 중입니다.

에이미야 체질이 그렇다치고 히마리도 극한에 대비해서 완전 무장을 한것 까지는 이해가 되는 데... 토키는 뭐지? 안 추운가?

메모리얼도 순식간에 획득.

오!

오오!!

참으로, 정말로,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최고인 학생입니다.

어딘가 멍한 표정의 통상과는 다르게 수이미의 메모리얼은

밝은 표정이예요. 얘는 정말로 한랭지를 좋아하는 듯.

먼저번에 뽑은 수카모의 메모리얼입니다.

우열을 가릴수 없이 둘다 매력적이네요.

와카모는 대사라든 가 저(선생)에 대한 순애가 지독하리만치 강하다는 점 때문에 꽤 마음에 들어하는 학생인데

동물귀 달고 있는 건 아쉽네요.(뾰족귀, 동물귀, 수인캐등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만약 동물귀 없었다면 에이미와 얘.. 누구를 정실로 삼아야 할지 상당히 고민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선물들 꼬라박아서 호감도 20을 찍고

ID카드를 수이미로 설정했어요.

저 순위들은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학생들 픽업하는 재미로 블루아카이브를 하고 있는 지라 흠흠..

여름 내내 메인당번으로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이런 거 보면 전 정말로 에이미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앞으로 누가 나와도 제 블루아카 최애자리에서 밀려날 일은 없겠네요.

여담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에이미의 대사

미니선풍기 바람을 같이 맞자며 꼬시는 장면인데

더운 거 감수하고 이러는 거 보면 에이미도 저(선생)를 꽤나 좋아하는 듯

수이미 먹었으니 피규어도 기다려야 할듯 하네요.

피규어 발매되는 연말만 보고 올한해를 살아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