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차 일상 - 석계역 술집 / 중랑역 술집 / 먹골역 술집 / 석계 가성비 삼겹살 / 윙스탑 강남점 / 원신 팝업스토어 / 수유역 술집

2024.09.30

멘탈이 나간 상태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그림으로 호소하기,,

미루던 일러스트 100제도 다시 시작!

중딩때부턴가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어떻게

계속 이어간다 ㅋㅋㅋ 83번째 주제 검은색 손톱,,

이전에 그렸던거 다 날려먹은게 아쉽,,

정신 나갈 것 같아서 나가려는데

복도 나방 이슈로 옆집 분이랑 강제 스몰토크

알아서 아랫층으로 내려갈때까지 기다림,,,

피시방 갔다가 혼코노 하고서도 도저히 집 들어갈 자신이 없어서

만날 친구 찾아찾아,, 최성혁이랑 성혁 친구 호준?씨

셋이 수유에서 한잔 적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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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2차로 시여사까지 부숴부숴

그리고 코노 갔다가 해산 했는데

그 초면인 친구가 노래 칭찬 너무 해줘서 쑥쓰러웠따 ㅋㅋ

둘 다 J여서 계획 얘기나 주식 얘기 하고 재밌었슴 ㅋㅋ

또 계속 잠 설치고 어디라도 나가야겠다 싶어서

재빈이 만나러 동두천까지 날아가긔

마라탕 맛있었쪄

고양이 카페도 가씀 ㅎㅎ 하아 너무 힐링

애들 너무 귀엽고 근데 그냥 내가 먼저 연락해서

어쩌다보니 바로 화해해버림 허허

이런 짤으로라도 내 마음을 달래며,,,

어쩌다보니 간술이나 하자~ 하고 만남

예.. 어색어색하게 "하이" 하고 만나서

먹골 할맥을 처음 가보았어요..

고냥 저냥 대강 얘기하구,, 우리집으로 긔긔

야식 야무지게 시켜먹음

요새 입 터진 유성씨 감당불가임

배불러죽겠는데 소화 다 됐대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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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야식도 먹고 저녁 약속도 있어서

그릭요거트로 간단 점심 해결

시험삼아 뛰어볼 커뮤 프로필 10분컷

응 근데 같이 뛰기로 한 세명 다 잠수 실화?

한명은 이별했으니까 봐준다

마음에 드는 굿즈가 너무 많았다...

하하..^^ 열심히 샀다.. 9마넌 정도 쓴 듯

대리구매도 해드리구.. 헤헤.. 뿌듯

그리고! 정말 먹어보고싶었던!! 윙스탑~!!!

레몬페퍼가 유명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지만 너무 짰ㄷ따

완전 외국입맛,, 다른 맛 먹으러 또 가고싶어..

그리고 루프탑이 있어서 지금 가기 딱 좋았음 맥주도 팔고!

집가서 바로 티셔츠부터 입어봤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마음에 들잖아 이거 어떡할거야

야에미코도 진짜 마음에 들었음 ㅜㅜ 잘 샀다.. 후회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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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퐁당퐁당 휴무 그래도 한번은 운동 나가야지예

공복 운동 조져주고~

혜연찌랑 랜만에 롯데리아 먹어주기

정말 핫크리스피는 너무 맛있다 나의 최애

그리고 너무넌무너무귀여운 시나모롤들을 받았따

너무 행복했다 헤헤헤헤헤 고마워요~!!!!

그리고 이 날도 저녁에 간술을 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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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동생한테 와있던 개빡치는 디엠

아니 왜 나에게는 안오는건데 대체 왜

동생은 심지어 딱히 원하지도 않음 하 개짜증나

얘 성격 진짜 티발씨여서 너무 마음에 든단 말이에요 ㅠ

그리고 존잘이잖아 ㅠ흐아앙 내놔 내놔

점심.. 간단하게 먹을랬는데

항상 적당히 배 채워버림,, 모자란 느낌을 못 견디겠어

위가 많이 늘었나,, 신라면 투움바 맛있었당

본격 음주 start

생마차로 간단하게 1차 조져주기

정인씨 전역하고 오랜만에 보아요

금복주류로 2차 조져주고,,,

두부김치 죤맛띠 김요한 감기걸렸다고

맥주만 마시는거 개 킹받음 진짜 봐줬다.

대망의 3차 진로포차에서 술게임 연달아 지고

개만취 찍다,,, 병뚜껑 튕기는거 하다가 손도 베이고,,,

유성이가 너무 보고싶어져서 찾아가는 만행까지,,

근데 뭐 같이 논 것도 아니고 난 바로 기절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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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일어나서.. 쪽팔림을 곱씹다가..

해장하러 나오기.. 여기 짬뽕은 언제 먹어도 존맛..

곱빼기로 나눠먹고 공기밥 비벼주면 가성비 세트 종결

카페에서 적당히 시간 보내는데

아이패드 냅다 가져가더니 그림 그리심

그려달라니까 저렇게 그려줌 하놔 ㅋㅋㅋ

그리고 울 집 가서 나 준비 다시하고

뭐할까 하다가 일단 석계까지 걸어오기

커피 한잔 더 마시시고 귀여운 알바생의 그림도 보기

자꾸 삼겹살 땡긴대서 찾다가 온 개쩌는 냉삼집

냉삼 1인분이 만원밖에 안하고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라인업이;

찌개도 나오고; 뭔 전이랑 떡볶이도 주고 와 거를 타선이 없음

열심히 쳐묵쳐묵 해준 뒤에 유성 친구까지 껴서

양꼬치 냠냠 해주기 그리고 나서 술집을 또 감

진짜 엄청난 식폭행 아니 거의 식고문

배도 부르고 전날 술이 다 깬게 아니라서 조절해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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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자기전에 야식으로 치킨까지;;

나는 거의 자면서 먹은 수준; 딱 네조각 먹었는데

일어나보니까 세조각 남아있더라??? 이 사람 진짜 돼지됏어

며칠전부터 땡겼던 엽떡으로 해장해주고욘

참치마요밥까지 넘 맛있게 머금 희희

시장 지나가다가 귀여운 고양이도 발견

ㅜㅜ 사람을 좋아하나봐 ㅜㅜ 시장 고야이 최고야

왤케 귀엽게 자는거야

카페가서 좀 노가리 까다가

동버미의 충격 소식 듣고 코노 조져주기

다이소 들르려고 했는데 깜빡했네 ㅡㅡ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마무리는 간술이 됩니다..

난 정말.. 먹자하면 거절 못 하는 바보야..

하지만 킹치만 술 말고 할게 없는 유성띠의 만성피로 ㅡ.ㅡ

에효 그래도 즐거웠으니 됐따 ㅡ.ㅡ

집 가서 첫 커미션 마무리!

LD로는 처음 받아보는 그림 커미션이어서

너무 뿌듯했당 아이패드 사고 아이패드로 그림 그려서

살때 들었던 돈 메꿔야지 목표를 잡았는데 첫 발걸음 내딛었어용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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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정소모 많이 했던 한 주

그래도 차차 회복하고 큰 충격 덕분에 전까지 이어지던

잔잔한 충격은 완전 잊어서 오히려 좋을지도(?)

이제 당분간은 조금 차분하게 보내지 않을까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