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도 아닌데 4번 연속 매칭한 일본 유저,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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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 하던가요? 마스터를 300점 남긴 7200점에서 랜덤 매칭을 돌리던 중 한 분과 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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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 마스터 승급전을 준비하던 다이아 티어일 당시 4번 연속 팀으로 만나 이겼던

분에 이어, 이번에도 랜덤 매칭으로 한 일본 유저분과 4판을 연달아 하게 됐습니다

우연히 만났음에도 뭔가 서로 죽이 잘 맞는 듯하여

3판까지 이겼고 4판 째에는 아쉽게도 패배

그래도 나름 서로 죽이 잘 맞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제가 버스기사였더군요

전 시야가 좁아서 저랑 상대방만 보지 보통 아군이 뭐하는 지까지는 수시로 못 보거든요

어쩌다 같이 날린 주문이 겹치면 모를까

그 분의 카드덱입니다

프로테고랑 동료 카드 2장을 제외하곤 카드 레벨도 대체적으로 낮습니다

카드 조합은 그냥 위즐리 폭죽 + 팽창 마법 빼고는 조합이랄 게 없습니다

카드 레벨 감안해도 딜량이 낮게 나오시던 이유를 알 거 같네요

도비 에코는 그냥 회피용으로만 쓰시는 거 같더군요

본의 아니게 버스 태운 셈이 되어버렸지만

어차피 8천대 중반 마스터 지박령이라 포스팅 감이 되어준 것만 해도 감사입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