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루세줄쓰기 도전 -3일차 "모두의마블"

제목: 모두의 마블

모두의 마블을 하면서

마음이 두군두군 쿵캉쿵캉

땀이 주륵

하지만 결국은 숭리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지난 일요일, 신랑은 근무고 집순이둘이서 집에서 뒹굴뒹굴

각종 보드게임(멍멍이뼈다귀, 도블)을 거쳐 보드게임의 끝판 모두의마블을 둘이서 시작했다. 실은 모두의 마블은 밤을 새서라도 할수있기에 살짝 엄마아빠가 호감가지않는 보드게임이다. 사슴눈망울을하고 딱 한판만 하자며 측은눈빛발사 장화신은 고양이 모습에 당해낼 부모가 누가있으랴. ㅋㅋ

이제 은행역할도잘하고, 게임규칙은 누구보다 꿰고있고, 착착척척진행박사다.

덕분에 한결수월타. (뽀시래기시절에는 은행도해줘야되, 게임규칙불구하고 생떼피울때도있었는데 그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나갈까싶을정도로 금방이구나싶다)

엄마인 나는 주로 비싼 땅을 산다 (파리, 뉴욕, 서울 등 )

어린이는 주로 똑같은 컬러의 싼 땅을 사거나 섬을 사는 전략을 짜는편.

나는 또 서울땅을샀고, 그걸밟은 상대는 나에게 어마무시한 통행료를 지불했다.

보너스게임까지 걸려 무료 3연속으로 어마어마한 돈을번 나는 이번 겜 쉽게 끝났네싶어 적선도 좀하고했는데, 정말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것인지.

ㅠㅠㅠㅠㅠ 포춘카드의 "도시체인지"로 나의 서울을 강탈당하고, 거기다 역으로 내가 서울까지 밟아버려서 통행료에 파산해............했다........

어린이 말대로 승리의 소리가 ....... 어린이에게로 돌아갔다는. ㅋㅋ

이러한 긴 스토리를 세줄로 휘뤼뤽 표현하다니..........

놀라운 능력일수가없다.

-번외편-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탭에 열어뒀더니

그간의 어린이의 관한 기록을 보더니

" 아니 엄마가 수호천서였어?"

https://m.blog.koreamobilegame.com/steveyoi/222612769359

언제였을까, 아마도 그날은 일요일이였으리다. 도서관에 놀러가자고해도 기어코 집순이모드발동으로 아빠와...

m.blog.koreamobilegame.com

"아니........... 클스마스 선물이 여기 왜있어? 산타할아버지.........???'

https://m.blog.koreamobilegame.com/steveyoi/222604191426

이번크리스마스는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주시면 좋겠냐고 물어봤을때, 비밀이야~비밀이야~ 하는통에 ...

m.blog.koreamobilegame.com

???????????????????????????????????

찐 당황. ㅋㅋㅋ

이렇게 너의 동심이 나의 기록으로 탄로나버리다니.

ㅠㅠ

"엄마 블로그보닌깐 나에 대해 엄마가 이렇게생각하는 줄몰랐어

사랑해"

내가 이런저런이야기를 기록을 남긴것이

훗날 내 아이 자신의 존재에대해 고맙고 귀하게생각함게 기뻐한다는생각에

뿌듯했다.

블로그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