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제 1막 2화 [단절된 상 하층]
지난 이야기, 야릴로에 온 나라 일행은 야릴로 최후의 보루의 통치자라는 수호자 쿠쿠리아를 만나 스텔라론의 봉인에 협력할 것이라며 내일 아침 사람을 보내겠다는 말을 듣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
아침이 되고 소한스러운 소리에 호텔을 나오자 브로냐 랜드가 철위대 통솔자 대리로서 쿠쿠리아의 명을 받아
우리를 반역이라는 명분으로 잡으러 왔다.
Mar.7th는 어제 호텔을 오면서 열계 침식이 있던 곳으로 도망가자고 했고 단항은 그러자고 신호를 줬다.
우리는 철위대를 뿌리치고 열계 침식의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성공했다.
단항이 잠시 당황했을 뿐 철위대가 금방 쫓아올거라고 바로 행동을 시작했다.
우리는 열계 생물들을 처치하면 나아갔지만 벨로보그의 주민인 그들에게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고 결국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우리는 브로냐에게 왜 우리를 잡는거냐고 물었고 쿠쿠리아가 우리의 뒷배경을 조사했고 우리가 축성가가 베로보그를 통치하려는걸 반대하는 반역자라고 했다.
단항과 Mar.7th는 이 말도 안되는 죄목에 자신들의 감이 맞았다며 결국 브로냐와 싸우게 된다.
그렇게 싸우던 도중 어디선가 삼포의 목소리가 들리며 폭탄이 터졌고 우리는 쓰러졌다.
또 꿈을 꾼다..
저번보다는 나이가 좀 더 든 젊은 쿠쿠리아가 스텔라론과 대화한다.
쿠쿠리아는 자신의 명령으로 많은 사람이 죽을거라고 따지지만 스텔라론은 죽는게 아니며 새로운 세계로 휩쓰려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쿠쿠리아는 하층 사람들은 어쩌냐고 자신을 폭군으로 알거라고 하지만 스텔라론은 잠깐의 오해가 영원한 번영을 불러온다고 답한다.
삼포와 의문의 여성이 대화를 한다.
여성은 삼포에게 왜 상층의 일에 뛰어든거냐고 또 와일드 파이어에게 주목받고 싶냐고 한다.
또 상층과 하층이 단절 된지 십수년이 된 지금 아이들이 철위대 복장의 소녀를 보면 혼란스러울거라고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삼포는 잔소리가 힘들다는 듯 알겠다며 브로냐를 찾으러 나간다.
여성은 지하의 의사인 나타샤라고 소개를 하고 여기가 자신의 진료소라는 걸 알려준다.
내가 악몽을 꾸며 스텔라론같은 소리를 하는 동안 단항, Mar.7th, 브로냐는 모두 나갔다고 한다.
나는 삼포와 지하에 대해 묻는다.
삼포는 비밀 투성이인 자칭 공급상이고 십수년간 봉인된 지하와 와일드 파이어에게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와일드 파이어는 지하의 철위대같은 조직이라고 하면서 철위대보다는 더 인간적이라고 알려준다.
나는 치료와 대답에 대한 감사를 하고 단항과 Mar.7th를 찾으러 나간다.
진료소를 나오자 그 앞에서 Mar.7th가 꼬맹이들과 숨박꼭질을 하려고 하고 있었다.
"방금 막 와쪄, 누나."
내가 놀리자 단항을 찾기 위해서라며 도와달라고 한다.
우리는 자칭 두더지파 리더라는 후크 일행과 숨박꼭질을 한다.
우리는 숨박꼭질에서 이기고 후크는 단항이 삼포와 파이트 클럽으로 갔다고 알려준다.
우리는 후크에게 안내를 부탁했는데 자신을 존경을 담아 칠흑의 후크님이라고 부르라고 했다.
우리는 대단하신 칠흑의 후크님의 안내를 받아 파이트 클럽으로 왔다.
파이트 클럽으로 들어오자 단항이 차가운 청룡이라는 이명으로 스바로그를 찬미한다는 기계 유닛들과 싸우기 직전이었다.
우리는 빠르게 단항 곁으로 갔는데 단항은 혼자서도 가능하다며 인정없게 군다.
우리는 기계 유닛을 처리했는데 Mar.7th는 자신에게는 이명이 없다고 투털대서 차가운 핑크 드래곤은 어떠냐고 했더니 너무 구리다고 없는게 낫겠다고 한다.
우리는 도망가는 삼포를 보고 그대로 삼포를 쫓아갔다.
삼포를 발견하자 삼포는 강도인 줄 알고 도망갔다고 우리인줄 알았다면 안아줬을거라고 또 능글댄다.
삼포가 우리를 지하로 오게 한건 부득이 했던 거라고 우리까지 기절시킨 건 그때 손에 있는대로 집어던지다보니 그랬다고 변명을 한다.
단항이 뭔가를 숨기려고 그랬던거 아니냐고 하자 삼포가 우릴 도와줄테니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한다.
삼포는 우선 와일드 파이어를 찾아가보라고 한다.
"[스텔라론]을 찾고 있다고 하던데 - 듣기만 해도 대단한 그런 물건은 [와일드 파이어]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와일드 파이어는 지하의 질서 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와일드 파이어가 없었으면 지하의 질서도 없었을거라고 한다.
우리는 삼포와 와일드 파이어를 접선하러 간다.
삼포가 조슈아도 올레그 두목도 없다고 빙빙 돌았는데 우리는 거대한 건축물을 보고 그에 대해 물어본다.
[노심]이라고 하는 예전에는 상 하층을 이어주는 통로였지만 지금의 거의 단절됐다고 설명한다.
이에 단항이 "너만 빼고"라고 말하자 이렇게 도와주는데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빙빙 돌다가 브로냐가 지하의 방랑자들과 대치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
삼포는 곤란하니까 보고 있지 말고 어떻게 해보라고 한다.
우리는 삼포가 곤란해하는 걸 조금 보다가 도울려고 했는데 브로냐에게 총알이 날아갔다.
그때 와일드 파이어의 제레가 나타나 방랑자들을 처리한다.
방랑자들의 지하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무법자들을 가리키는 말인듯 하다.
브로냐는 자기를 왜 지하에 납치해왔냐고 했고 제레는 아직도 상층의 아가씨인줄 아냐며 말다툼을 했다.
브로냐는 상층도 편한 게 아니라고 열계 생물로부터 상하층을 보호하고 있다고 하자 제레는 콧방귀를 뀐다.
"철위대를 전부 올려보내고 상하 통로를 봉쇄한 건 결국 [축성가]를 보호하기 위함 아니었나?"
제레는 수호자님도 생각이 있다는 말을 무시하고 브로냐에게
두목 올레그가 볼 일이 있다고 하니 따라오라고 한다.
삼포가 우리를 올레그에게 꼭 필요한 인재라며 꼭 같이 데려가달라고 말한다.
나는 우리가 삼포의 동료라고 했는데 제레의 표정을 보니 괜히 말한 듯 하다.
이에 Mar.7th가 스텔라론에 대해 말하자 삼포는 두목은 올레그라며 아무나한테 그런 말하지 말라고 말린다.
제레는 이에 맞장구치듯 자신은 그런걸 알지도 못하고 전달할 생각이 없으니 올레그 두목을 만나고 싶으면 광산 입구에서 자길 찾으라고 하고는 사라진다.
스텔라론의 열계 침식만이 문제가 아닌듯 한 야릴로VI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