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원붕이의 원신이란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3N과 대다수의 모바일BM게임&PVP형 게임이 난무하고 있는 와중

서브컬쳐계에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고 타이밍만 맞추면 과금없이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갓겜중 하나입니다.

원신을 하기전 기본적으로 넥슨게임위주의 RPG를 하고 대전형 PVP게임에는 흥미가 없었던지라 그저 느긋하게 '내 페이스'로 즐길만한 게임을 계속 갈구하며 찾아왔습니다.

물론 이럴거면 그냥 패키지형 스팀게임을 하는게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지만,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던와중 2020년 "또 중국이 중국했다","또 배낀게임이다"하고 '젤다의 전설'을 모방한 오픈월드 RPG게임 원신이 출시했습니다.

저도 초반엔 메이플이나 던파하면서 '에휴... 중국은 남의 것 배끼는거 말 고는 할 줄 아는 재능이 없나?','정보 뺴돌리기는 또 뭐지?' 했었는데..

2021년초 넥슨게임이랑 같이 병행하면서 즐기던 FGO에서 트럭사태가 터지고 해오던 넥슨게임들도 하나둘 터지고 밸런싱도 오락가락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며 결국 모든게임을 접고 '일에만 집중해야 하나.. 이젠 낙 없이 일만 해야 하는 삶뿐인가' 하고있던 중 9월달에 원신광고가 점점 늘어나기에 관심이 갔습니다..

무과금으로 찍어먹어보자 하는 마음에 일단 정보 이슈도 있었겠다 평소엔 쓰지도 않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계정을 만들어 즐겼습니다만,

모든게 확률과 반복 뿐이던 지금까지의 게임들과 달리 숙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접해봤던 오픈월드형 게임이였기에 상상이상의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어느정도 진행하고나면 멈추지않고 끊임 없이 업데이트되는 상대적으로 빠른진행과 탐험이 주는 재미, 캐릭터간의 특성을 이용한 파티 조합성,

무엇보다 제가 원신에서 재일 맘에 들었던 것은 타인에게 휘둘릴 필요없는 개인형 월드 시스템이였습니다.

콘솔을 안사고 PC로만 살아왔어서 젤다를 먼저 즐겼다면 흥미가 별로 없었을 수도 있지만 저에겐 모든게 새롭고 자극을 주고 연구할 것도 주기적으로 늘어나 게임생활에 활력을 넣어주고 인생게임으로도 괜찮겠다 싶은 게임이 되어갔습니다.

근본적으로 '원신'은 뉴비 친화적인 게임으로 수익을 보면 매운 BM인것 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속내를 까보면 대다수의 필수요소들은 다 무료로 주는데다 시간과 공만 들이면 충분히 모든컨텐츠를 다 즐기고 꾸준하게 이벤트랑 재화를 모아가면 천장도 이월되는 시스템이다보니 원하는 파티를 꾸려나갈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게임 이해도와 취향에 따라 갈릴수 있는 문제는 뭐 어쩔 수 없는 것 이지만

남들과 경쟁하는 것이 지치고 매일 일하면서 휘둘리는 생활을 하는사람들에게 있어 힐링이 되어주고 즐길 수 있고 압박감이 없다는 매력은 무시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10월경에 인터뷰로 최종컨텐츠는 현재 있는 수준에서 늘리진 않겠다 못박은 바도 있고 수직형이 아닌 수평형업데이트로 다양성이 늘어가는 게임은 현재기준상으론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외엔 없을것입니다.

국뽕 차오르는 로스트아크하면되지 왜 원신에 정착한거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게임스타일이 거의 솔로플레이였다보니 대표컨텐츠가 '사이버 유격'이라는 소문이도는 로스트아크를 시작하긴 거부감이 좀 있었어서 포기하였습니다..'컴퓨터 스팩이 안되는 문제도있어서.. 하하..'

이제 저는 원신을 21년도 9월 말에 시작하여 420일정도 즐겨왔고 그동안 '왜 이렇게 스토리가 흘러간거지?'나 '순서가 뭔가 애매한데 이게맞나?' 싶은 순간이 있긴했어도 흥미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기믹의 추가, 새로운 캐릭터들의 입체감들을 보고 오프라인이벤트까지 고려하면 호요버스(구 미호요)는 진정으로 게임을 하는사람의 욕망을 읽고 그에따라 반영을 해준다는게 느껴질정도로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는 보증 수표도 박혀있겠다 쉬고 싶으면 한동안 쉬다 복귀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고 보름?정도면 기존에 해왔던 유저는 금방적응될만한 요소들로 이루워져 있어서 가볍게 즐기기 좋고 압박감이 없다는게 매우 좋습니다.

이 덕분에 과거에 파티를 하나 재대로 꾸려놨다면 새로이 업데이트 된 컨텐츠에서 그다지 꿀리지 않는 현상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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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유저 친화적인 게임

  • [jd

    수익을 보다 크게 게임으로 재투자 해주는 호요버스 운영정책

    수익을 보다 크게 게임으로 재투자 해주는 호요버스 운영정책

  • [jd

    수직형이 아닌 수평형 업데이트로 다양성이 늘어가는 게임

    수직형이 아닌 수평형 업데이트로 다양성이 늘어가는 게임

  • [jd

    입체감 있는 게임캐릭터들(NPC는 복붙인게 아쉽긴함)

    입체감 있는 게임캐릭터들(NPC는 복붙인게 아쉽긴함)

  • [jd

    지친다면 쉬고와도 복귀하기 쉬운 시스템

    지친다면 쉬고와도 복귀하기 쉬운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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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간 경쟁이나 랭킹시스템이 없는만큼의 자유로움

    유저간 경쟁이나 랭킹시스템이 없는만큼의 자유로움

    결론 : 취향만 맞다면 유저 친화적이고 장기간즐기면 꿀릴것 없이 모든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갓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