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펄기아, 레이드 공략법과 이로치 색상 알아보기!

1세대 전설 포켓몬과 함께 했던 '포켓몬 고'의 7월의 마지막 레이드이자, 8월의 첫 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7월 31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8월 10일 수요일 10시까지 등장하는 '펄기아'에 대한 공략법과 이로치 색상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필자는 '포켓 지니'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이른 아침 8시에 약 1만 5천 번째 순번으로 신청을 했으나, 점심이 지나도 제 순번이 찾아오지 않을 만큼 답답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오후가 되면서 정체가 풀리고, 숨 막히는 첫 레이드를 무사히 끝내고 왔습니다.

펄기아는 4세대를 대표하는 전설 포켓몬 중 하나로 '물 타입의 드래곤'인데요. 빠른 공격 속도와 공격력까지 갖춰 마스터리그에서 1.5 티어에 위치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외형은 개인적으로 '에반게리온'이 떠오르며, 측면은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면은 조금 충격적입니다.

CP 범위는 날씨 부스터가 없는 경우 최대 2,280 CP 그리고 강풍 또는 비가 오는 날씨 부스터를 받으면 최대 2,850 CP의 포켓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별의 모래와 사탕이 많다면 약 4,500까지 올릴 수 있지만,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 3800까지 올릴 것 같네요.

펄기아의 졸업 스킬은 레이드와 체육관 PVE 기준 '드래곤테일'과 '용성군'의 조합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 리그 PVP 또한 비슷하지만 '용의 숨결'과 '아쿠아테일'로 상대의 실드를 없애기 위한 작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인원은 늘 그렇다시피, 최소 6명을 채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벨과 이해도가 높은 고인물은 3명이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더욱 안전한 레이드를 위해 친구 초대 또는 레이드를 직접 주최하여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적은 인원으로 잡는 것보다 많은 포켓몬들이 기절하지 않고 빨리 잡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레이드를 직접 해본 결과, 하이드로펌프를 피하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거의 모든 포켓몬이 한 방에 나가떨어질 만큼 강력한 데미지로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했고 컨트롤을 하지 않는 분들에겐 '기력의 조각'이 상당히 부족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덩치가 큰 드래곤 타입으로 포켓볼을 어렵게 던질 필요는 없으며 패턴 또한 뮤츠와 비슷해서 무난하게 포획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지켜본 결과, 총 두 가지의 패턴으로 인내심만 가진다면? 초보자도 커브볼 없이 잡을 수 있다는 사실!

화면에 가득 차는 크기로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고, 점프하는 도중 던져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머리보다 조금 크게 '원고정'을 시킨 후 공격 후 돌아오는 순간 던져주는 방법만 익힌다면 무조건 잡을 거예요.

정말 운이 좋았는지, 분홍색의 펄기라 이로치가 세 번째 레이드에서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는데 말이죠.

이전 레이드였던 디아루가의 이로치는 초록색이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건.. 기념으로 보관하고 메인으로 사용하는 건 좀 어렵다고 보입니다.

이로치는 정말 바보 같은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100% 잡히기 때문에 사탕을 더욱 많이 주는 '은 파인열매'를 추천드립니다.

드래곤 속성 중 1티어에 속하지만 아시다시피, 레이드로 얻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 속성이지만 물 속성 스킬이 없기 때문에 포지션이 애매하지만 한 마리 정도 가지고 있다면 조합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펄기아'입니다.

여러분도 꼭 좋은 포켓몬을 잡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무리한 과금은 게임의 흥미까지 떨어트릴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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