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동접 10만 소식에 위메이드 주가 120일선 뚫어
2월 첫 째주 시작과 함께 대다수 게임사의 주가가 하락세다. 엔씨는 전일 대비 2.2%가 하락하며 1만원이 빠졌고, 크래프톤 3.59%, 데브시스터즈 5.84% 등 대부분의 게임주가 전일 배기 하락하며 시장이 전체적으로 파랗게 질렸다. KODEX 게임산업, 타이터 KRX 게임K-뉴딜 지수 등도 각각 2.72%와 3.02%가 빠졌다.
하지만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그룹의 주가는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또한 스코넥도 전일 대비 4% 가량 올랐다. 위메이드는 2.8%로 위메이드 그룹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고, 위메이드맥스는 8.29%가 올랐으며, 위메이드 플레이도 0.66%가 오르면서 위메이드 그룹의 상승 대열에 함께 했다. 특히 위메이드의 경우 장중 한때 120일 선을 넘기면서 오랜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위메이드 주가 변동 추이. 한대 120일 선을 넘겼다(회색) /키움증권
지난 12월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후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미르M' 글로벌 흥행과 함께 위믹스의 시세도 꾸준히 상승중이다.
위믹스 시세 /코인마켓캡
6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위믹스플레이 랭킹에 나타난 '미르M'의 동시 접속자수는 9만 4968명이다. 5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을 돌파했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공식적인 발표다. 25만 819명의 '미르4'와 차이는 있지만 '데카론G'나 '열강 글로벌' 등의 게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미르M'은 지난 2022년 6월 23일 국내에 출시됐고, 7개월 만인 지난 31일 전 세계 170여개국에 12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됐다. 출시 당시 ▲아시아 서버(8개) ▲남미(4개) ▲북미(1개) ▲유럽(1개) 총 14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6일 ▲아시아 서버(15개) ▲남미(6개) ▲북미(2개) ▲유럽(3개) 총 26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위믹스게임 랭킹 /위믹스플레이
'미르M' 글로벌은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과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로 긴밀한 게임 경제를 구축했으며, 게임 토큰 ‘드론(DRONE)’과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가 사용된다.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게임 토큰 ‘드론’과 교환 가능. ‘도그마’는 '미르M' 게임 토큰 ‘드론’과 '미르4' 게임 토큰 ‘하이드라(HYDRA)’를 디바인 스테이킹 시스템(DIVINE Staking)에 스테이킹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드론'과 ‘도그마’는 플레이 월렛을 통해 '미르4' 등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토큰 또는 위믹스달러(WEMIX$)로 바꿀 수 있다.
이 게임은 '미르의 전설2' IP를 현대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MMORPG다. ▲전술의 재미를 더하는 ‘그리드 전장’ ▲전투 구도를 파악에 용이한 ‘쿼터뷰’로 원작 특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하고,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경제와 권력 쟁탈을 위한 치열한 전쟁 ‘비곡점령전’ ‘사북공성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글로벌 정식 출시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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