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으로 쓰는 원신 2023 여름 축제 후기(7월 21일)

안녕하세요

엄청 긴 글의 후기가 될 것 같아 미루고 미뤘던 원신 여름축제 후기입니다

뭐 했다고 벌써 11월인가 싶을 정도로 3달이 지난 후기입니다

그냥 이랬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참고로 이 여름축제 전부터 원신 게임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번 모으기 시작한 특전은 포기 못 하겠기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굿즈를 사전 구매 후 방문 수령이었습니다

실내 건물로 들어가 받는 것이었는데 입장료가 수수료 포함 1500원인가 그랬습니다

실내는 굿즈 수령 말고 2차 창작 부스도 열렸습니다

굳이 살 필요 없다고 하다가

실내에서 하는 미션이 하나 있었는데

이걸 해야 특전을 받을 수 있어

이거 하나 보고 입장권을 끊었습니다

7월 21일 오전 11시 반쯤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닐루 콜레이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행사장에 가까이 가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야외에 있는 인포메이션입니다

제가 갔을 때 많은 사람이 줄 서 있었습니다

여기서 미니게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름축제 도장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담인데 나중에 보니 도장을 삐뚤게 찍어주셔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아무튼 미니게임 티켓을 구매했지만 하는 건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왜냐하면 미니게임 6개 전부 다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한 장에 다 못 찍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날 엄청 더웠고 이 땡볕에 저기에 서 있는 건 힘들었습니다

미니게임 앞 쪽 광장에는 파라솔과 테이블이 있었는데

줄이랑 겹쳐 있었고 의자도 없었는데 빈자리가 얼마 없을 정도로 사람이 몰려 있었습니다

대충 사람들만 구경하고 이동했습니다

이곳에는 갤럭시 스토어도 있었는데 여러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루 몇십 개 한정으로 나눠주는 닐루 쇼핑백과 포스터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것 받아야겠다고 하고 온 건데 진작에 소진됐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빠르게 소진된다고 해서 아쉽지만 못 받고 넘어갔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실내 건물인 올림픽 경기장 외부에도 이렇게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둘러봤겠다 입장 팔찌를 교환하러 갔습니다

입장 팔찌 교환 줄에도 사람이 많이 줄 서 있었습니다

저는 b 타임이라 교환 시간에 맞게 도착했습니다

미리 사전에 문자로 온 입장 번호를 보고 어디로 줄 설지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제 입장 번호 줄은 그렇게 막 길지 않아서 많이 안 기다렸습니다

(한 십 분 만에 교환함)

그래도 땡볕에 서 있는 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양산을 쓰고 있어도 점점 더워져서 힘들었습니다

옆쪽은 현장 입장권을 판매하거나 교환 환불 등 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권 팔찌와 함께 특전도 같이 받았습니다

파라솔 자리로 이동해서 찍었습니다

봉투에 든 건 허공 단말기, 슬라임 풍선 그리고 팜플렛 입니다

팜플렛은 지도와 미니게임 스탬프 랠리 도장을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팜플렛 표지는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받는 것으로 사전 구매한 굿즈 교환권입니다

이걸 들고 나중에 수령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안 산 게 표시되어 있었고 산 건 표시가 안돼서 의아했는데

나중에 수령할 때 정정한 뒤 물어봤고 맞는다고 얘기하고 받았습니다

여름축제 팔찌입니다

b 타임에 입장 번호까지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 조금 더 일찍 와서 닐루 쇼핑백도 받고

미니게임도 하고 간단하게 뭐 좀 먹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팔찌 교환 시간에 맞게 온 터라 잠깐 구경하고 팔찌 교환만 받고

바로 줄을 서게 됐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계획대로 안될 수도 있었습니다

입장 대기 줄에 도착하니 12시쯤 이였습니다

입장시간이 1시부터였지만 안내문에 따라 12시 40분까지 줄을 서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섰습니다

이 대기 줄도 사람이 가득 줄 서 있었습니다

여기도 입장 번호에 맞게 찾아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번호 순으로 입장이라 줄 선 사람에게 가서 몇 번이세요 물어가며 자기 번호에 맞게 줄을 서야 했습니다

말 걸기 힘들었는데 스태프랑 같이 가서 물어보고 줄 섰습니다

저도 이렇게 줄을 섰습니다

분명 천막 밑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밀집했고 날도 엄청 더웠습니다

건조하면서 쨍한 날씨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가 오듯이 흘렀고 몸도 벌게졌습니다

그리고 들고 운 손 선풍기를 틀어도 더웠습니다

사실 너무 더웠는지 조금 착각을 했습니다

실내 입장 이용 시간이 1시부터 3시까지였습니다

그래서 12시부터 12시 40분까지 번호순대로 줄 선 다음

40분부터 입장할 수 있고

40분 이후로 늦게 오면 2시 반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2시부터 줄을 섰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200명씩 끊어서 입장하던데 아직인가 보다 '

'앞쪽에 사람이 많나 보다'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 40분을 줄 서는 게 아니라

그 40분 동안 입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런 착각을 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30분 넘게 서고 나서야

아무도 안 들어가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생각해 보니 이용 시간이 1시부터라 지금은 줄만 서 있는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더워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마냥 기다려야 하는 거라면

어디 좀 있다가 시간 맞춰서 줄을 서거나

늦어지겠지만 아예 40분 지나서 입장해도 되는 것였습니다

정말 1시간가량 땀을 흘리며 서있었습니다

그러고 왜 사람들이 다 일찍 줄을 섰나 하면

2차 창작 부스에서 구매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전 잘 모르지만 인기 있는 부스도 있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목표는 부스 구매가 아니라서

그렇게 막 일찍 가서 줄 설 필요는 없었습니다..

늦게 깨달아서 어쩔 수 없었지만 어디 뭐라도 먹고 들어가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도 안 먹고 와서 가져온 물만 마셔가며 버텼습니다..

아무튼 40분이 되니 1줄로 입장했습니다

저는 뒷번호라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한 타임당 2천 명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다 들어가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12시 58분이 돼서야 제 입장 번호 줄이 돼서 줄지어서 입장했습니다

거의 1시 넘어서 입장했습니다

1시 8분쯤인데 두 줄로 서가며 들어갔습니다

1시 11분쯤에 건물 입구를 지나 행사장 입구 앞에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행사장 내부에 들어왔습니다

꽤나 널찍하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살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현장 스케치 사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저도 찍혔을까 싶어 확인했는데 없었습니다

사전에 굿즈를 구매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했습니다

아까 표에 작성하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현장에서 판매를 못한 버블머신 굿즈입니다

따로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했습니다

이쪽에는 이렇게 판매하는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문 코스플레이어분들이 다른 사람들과 사진을 찍고 있어서 몇 장만 옆에서 찍었습니다

(문제시 지울게요)

이제는 몇 번 봐서 알게 된 코스플레이어분들이라 얼굴만 봐도 익숙합니다

여담으로 사진 색감이 왜 이런가 싶을 텐데요

예전에 썼던 dslr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하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거의 잊어버렸고, 찍긴 찍었는데 엉망이 됐습니다..

한번 찍어보겠다고 사진기 들고 갔다가 아쉬움 결과만 남았습니다

커다란 전광판에 나오는 메인 일러스트를 찍었습니다

굿즈 수령 전에 시간이 남아서 2차 창작 부스를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겸사 실내 미션도 했습니다)

그 사이 주최 측에서 준비한 것이 전광판에 나왔습니다

밸런스 게임과 퀴즈 두 가지였는데 퀴즈 나올 때는 다른 것을 하느라 못 찍었습니다

아무튼 밸런스 게임 문제 등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다는 아니고 몇 장은 못 찍었습니다

한번은 고민하게 만드는 밸런스 게임입니다

퀴즈 문제는 이거 하나만 찍었습니다

워낙 빠르게 지나가기도 했고 사람들 피해서 찍으려니 잘 안됐습니다

아무튼 전체를 한 바퀴를 돌아서 구경했습니다

2차 창작 부스 굿즈는 공식이 아니라 구매는 안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게 있어 몇 개 구매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디 부스에서 뽑기 같은 게 있었는데 캐릭터 타로 카드가 귀엽게 잘 나와 있어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구매하면 티켓을 받고, 줄 선 다음 할 수 있었습니다

어째서 인지 몰라도 준 티켓은 오버워치입니다..

저는 4번 했는데 나온 건 응광 아야토 아야카 알하이탐 입니다

어떻게 따로 했는데 이렇게 남매가 나올 수 있지 싶었습니다

원했던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슬슬 굿즈 받으러 가야겠다 싶어 2시 40분쯤에 나갔습니다

출구 표시가 있어 헷갈리지 않고 이동했습니다

1층 로비 쪽으로 나오니 메세지월이 있었습니다

저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굿즈 픽업하는 곳 안내대로 이동했습니다

굿즈 수령하는 곳으로 가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수령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거기는 현장 구매하는 곳이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여러 명의 직원들이 있는 곳이

굿즈 수령하는 곳이었습니다

2인 1조로 해서 한 사람은 확인하고 한 사람은 굿즈 챙겨주고 해서 전달받았습니다

나름 체계적으로 일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령 후 나가는 길은 2층 스탠드 석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스탠드 석은 팔찌만 있으면 언제라도 들어가서 쉴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 행사장 전체를 찍었습니다

음 또 dslr로 찍었는데 그냥 휴대폰으로 찍는 게 낫습니다

(한 장만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굿즈 수령 후 밖으로 나갔습니다

들어온 입구와 다른 출구로 나왔는데 광장에는 이타샤 차들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못 가게 주변을 막아둬서 사진이 조금 아쉽게 나왔습니다

아 그러고 이건 dslr로 찍었습니다

밖으로 나가 광장 쪽으로 가 이런 캐릭터 일러스트가 있는 기둥이 몇 개 있었습니다

이쪽에는 아란나라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때쯤이 3시였는데 배고팠기 때문에 뭐라도 먹으려고 푸드 트럭에 갔습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어떤 걸 먹을 건지 고민했습니다

그중 피타 브레드라고 파는 게 있어서 가장 먼저 줄을 섰습니다

다른 건 먹어봤던 거라 치면 이건 안 먹어본 음식 같았고

또 다른 곳보다 줄이 많이 길어서 이것부터 먹어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5분 이상 기다려서 받은 피타 브레드 단품입니다

약간 타코 같은 음식이고 옆에 나초칩을 같이 줬습니다

위에 올라간 종이 일러스트는 원래 콜레이었는데 소진됐는지 닐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타 브레드 바로 옆에는 감자볼과 탄두리 치킨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줄이 길었지만 그래도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치킨 옆에는 카레를 팔았고

카레 옆에는 고기 필라프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런 얼음 물 등 시원한 음료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맞은편 쪽입니다

이쪽에는 미트볼과 치즈볼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인데 못 먹고 지나서 아쉬웠습니다

그 옆에는 사진을 못 찍은 슬러시와 푸딩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이거 하나 먹으려고 3번이나 왔다 갔다 했습니다..

슬러시 파는 곳 옆에는 음료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같은 음료라 그런지 이쪽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었습니다

나중에는 슬러시가 안되니 이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옆에는 녹차나무숲이라고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먹을 것만 사고 행사장에서 조금 떨어진 나무들이 있는 곳에 갔습니다

사람들이 거기서 자리를 펴놓고 쉬거나 먹고 있었습니다

서서 먹는 작은 테이블은 있던데 너무나 앉고 싶었던 터라 이쪽으로 갔습니다

사전에 여기서 먹는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온 것도 있었습니다

돗자리가 따로 없어서..

집에 있는 깔고 앉을만한 큰 에어캡을 갖고 가서 앉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뭘 깔고 앉을지 생각이 안 나서 이거라도 챙겼습니다)

구매한 음식은 탄두리 치킨, 감자 볼 과 피타 브레드입니다

탄두리 치킨 ,감자볼에는 카베 일러스트가 있었습니다

(다른 캐릭터였는데 바뀐 듯..)

감자볼은 짭조름했고 치킨은 탄두리라 카레맛이 났고 매콤했습니다

역시 치킨은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름 맛있어서 좋았으나 문제는 더워서 음식이 안 맞았습니다

너무 더웠는데 이런 기름진 음식에, 향신료 향이 더해진 자극적 음식은 오히려 입맛이 떨어졌습니다

맛은 있는데 당기는 음식은 아니어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아니었습니다)

정말 더 먹고 싶어도 못 먹겠기에 몇 조각 먹고 남긴 채로 집에 가져갔습니다

이날 저녁은 이걸로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피타 브레드입니다

정말 고기가 듬뿍 들어있었고 안에는 양상추 양파 토마토 치즈 마요 소스? 가 있어서 짭조름하면서 맛있었습니다

바삭한 나초랑도 어울렸습니다

빵보다 고기가 많아서 넘칠 정도였습니다

괜찮게 한 끼 식사로 먹은 샌드위치였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주변 풍경을 둘러봤습니다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입니다

3시 35분에 먹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쉰 다음 미니게임을 하러 갔습니다

4시부터 미니게임을 했습니다

먼저 한 미니게임은 수메르 인물 퀴즈였습니다

이게 가장 사람이 적고 줄도 빨리 줄어서 갔습니다

이렇게 스태프가 캐릭터 사진을 들어 올리면 이름을 말하면 됩니다

2번 정도 말하면 통과였습니다

이번 포토카드는 아란나라도 포함이었는데 먼저 받은 아란카비 포토카드입니다

인론파 스탬프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한건 사람들이 어렵다고 한 숲의 순찰대 화약통 격파 미니게임입니다

옆에는 타이나리 등신대가 있었습니다

하는 방법은 선에 맞춰 서서 저 나무 통에 화살을 넣으면 됩니다

총 5개가 주어지는데 이중 3개를 넣으면 됩니다

3명씩 나와서 했습니다

좀 어렵긴 했는데 2개는 겨우 들어갔었고..

나머지 하나는 약간의 꼼수로 한발 앞으로 빼서 성공했습니다

도장 찍어줄 때 성공 여부를 물었습니다

생론파 스탬프와 아란사카 포토카드를 받았습니다

6개 중 2개 하는 데 총 30분이 걸렸습니다..

너무 덥고 지쳐서 중간에 빠져나왔습니다

푸드 트럭 쪽으로 갔고 슬러시와 푸딩을 먹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하필 제가 주문할 때 슬러시가 안됐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날이 더워 정전됐고 그 때문에 슬러시 기계가 작동이 안 됐다고 하며

다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기계에는 가득 있었지만 슬러시 상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줄 선다고 10분 넘게 있었는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래도 뭐라도 마셔야 될 것 같아 옆 트럭에 가서 샀습니다

아마 그린애플 에이드 일 겁니다

맛은 새콤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컵홀더와 함께 풀슬라임 일러스트도 받았습니다

서있는 테이블에서 좀 쉬면서 마셨습니다

4시 50분쯤에 다른 미니게임하러 갔습니다

그 인기 많은 캐릭터 점괘 뽑기인 반짝이는 운명의 기원입니다

이번에는 캡슐을 뽑고 안에 든 캐릭터를 보여주면 새것으로 줬습니다

캡슐을 열고 정리하는 것보다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한 것은 원소 슬라임을 잡아라 미니게임입니다

하는 건 간단했습니다

스태프들이 슬라임 판넬을 펼쳐놓았고 거기서 원하는 원소 슬라임을 고른 뒤

주사위를 굴려 고른 원소가 안 나오면 되는 미니게임입니다

저는 앞사람이 불 슬라임 고르길래 그냥 똑같은 거 하자고 해서 골랐고

불 원소가 안 나와서 성공했습니다

반짝이는 기원에서는 명론파 스탬프, 원소 슬라임에서는 소론파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한건 기호 획득 물 대포 미니게임입니다

물총으로 과녁을 맞혀 10점을 만들면 되는 미니게임입니다

지론파 스탬프도 받았습니다

이 게임이 엄청 오래 걸렸습니다

아까 두 게임하는데 대략 16분 걸렸습니다

두 게임 다 줄이 길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빠르게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게임은 줄서고 하는데만 대략 20~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와 이때 더위가 절정이었습니다..

저는 거의 더위 먹기 직전까지 간 상태가 돼버려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갖고 온 얼음 물이 진작에 다 떨어져 이온음료를 샀습니다

그런데 평소 먹던 이온음료가 아닌 다른 걸 샀는데 오히려 해소가 안돼서 더 힘들었습니다

와 도저히 못 있겠다 싶어서 빠져나왔습니다

다시 푸드 트럭 쪽으로 갔습니다

이쪽에서는 음악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뭔지 모르겠고 준비 중인 것 같아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두 번째로 다시 슬러시와 푸딩 먹으러 갔는데 아직 안 됐다고 합니다

몇 시까지 된다고 해서 간 거였는데 아직이라고 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번에는 녹차나무 숲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것도 인기 많다고 들어서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녹차 맛은 품절됐고 녹차 치즈 맛만 남았다고 합니다

어쩐지 사람이 없다 했더니.. 품절된 것였습니다

오늘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에.. 녹차 치즈 맛이라도 구매했습니다

리코타 치즈 맛이라 기대는 안됐습니다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온 녹차 치즈 맛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진만 찍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아란나라 모형을 다시 찍었습니다

아까 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와서 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그 사이 녹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리코타 치즈 맛입니다

바삭한 전병, 새콤한 체리, 건조 마시멜로, 스프링클, 오레오 과자, 콘푸로스트 과자가 든 미니 파르페입니다

나름 든든하고 괜찮았던 디저트였습니다

정말 아이스크림 맛만 다르면 괜찮을 텐데 리코타 치즈 맛만 나서 아쉽습니다

뭐랄까 음식과 같이 먹을 것을 디저트에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아란나라 일러스트도 얻어서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5시 40분에 샀고 다 먹고 6시에 마지막 미니 게임을 하러 갔습니다

여름축제 스크래치 이벤트 입니다

이건 미니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랜덤 뽑기입니다

통 안에 든 스크래치 쿠폰을 한 장 고른 뒤 직접 긁고 난 뒤 스태프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나온 사진에 맞게 경품을 주는데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제 앞사람이 긁어서 보여주니 4등 엽서라고 하면서 엽서를 줬습니다

그래서 저도 엽서겠지 싶어서 보여주니 꽝이에요 하고 끝났습니다

아니 꽝도 있다는 건 몰랐는데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봐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포토카드랑 스탬프만 받고 끝났습니다

이후에 한 번 더 했는데 또 다른 사람은 엽서를 받고 저는 또 꽝이 나왔습니다..

운이 없는 걸로 생각해야겠습니다

모든 미니게임을 다 끝내고 나니 6시 25분쯤 이였습니다

4시에 시작해서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중간에 쉰 것도 있지만.. 너무 더웠고 줄도 길었고.. 어쩔 수 없었습니다

빨리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차라리 이러면 하루 날 잡고 다 할 게 아니라 이틀에 걸쳐서

하루는 실내에 들어가고 하루는 미니게임만 하고 그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거리가 멀다 보니 한번 나오는 게 최선이었습니다

스탬프 미션이 끝나고 난 뒤 슬러시 푸딩을 먹으러 갔습니다

3번째 방문 끝에 드디어 먹게 됐습니다

슬러시에도 마찬가지로 컵홀더와 풀슬라임 일러스트를 받았습니다

아마 파파야 랑 소다 맛 두 종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 소다를 골랐습니다

상큼 달달했습니다

푸딩도 부드럽고 달았는데 그냥 평범했습니다

한번 먹어본 거에 의의를 뒀습니다

(사실 맛이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다 먹고 난 뒤 지친 상태로 좀 쉬려고 6시 45분쯤에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쉬면서 받은 특전을 정리했습니다

각 미니게임 한 번씩 해서 받은 포토카드 6개입니다

포토카드는 6종이라던데.. 이렇게 중복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포토 카드 받는 방식이 돌림판을 돌려서 받는 건데 대부분 아란나라로 나왔습니다

닐루는 간신히 1장만 받고 콜레이는 못 받았습니다

아란나라도 4종인데.. 이것 참 나오기 어렵구나 생각했습니다

스탬프 미션이 끝나면 확인 도장을 찍어줍니다

추가로 주는 특전이 이 슬라임 타투 스티커입니다

단체 포토카드도 받았습니다

한참 쉬다가 보니 곧 코스플레이어 퍼레이드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이것까지 보면 너무 늦어서 7시 30분쯤에 바로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원신 포토부스가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있는 줄 몰랐는데 조금 신기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캐릭터 일러스트 기둥이 보여 찍었습니다

미니 게임하는 곳 근처에는 이렇게 게임 일러스트도 있었습니다

이쪽에는 포토존처럼 꾸몄습니다

나중에 보니 코스플레이어 분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쪽에도 이런 일러스트가 있었고

이쪽은 거대한 버블머신이 있었습니다

야외에서도 일부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이렇게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미니게임 몇 판만 더했습니다

그중 기원 뽑기를 했습니다

음... 5번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포토카드는 콜레이가 4장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못 얻었던 콜레이가 한 번에 늘어났습니다

모든 걸 끝내니 저녁 8시였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니 9시 반쯤였습니다

얻은 특전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날 얻은 포토카드 들입니다

추가로 늘어난 중복이 많습니다

그래도 콜레이도 얻고, 아란나라 카드도 얻었습니다

중복으로 남은 카드는 이렇습니다

이후로 다른 사람이랑 교환해서 마지막 아란나라 카드를 얻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저 아라리캔 카드는 사람들이 많이 안 갖고 있어서 조금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종류 별로 다 모으게 돼서 만족합니다

이날 얻은 기원 뽑기 캐릭터 점괘 종이입니다

(나온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전부 여자 캐릭터로 뽑았습니다

저는 수메르 캐릭터 1명이라도 나오길 바랐는데

몬드 두 명 리월 두 명 이나즈마 두 명까지 나오고 끝입니다

(거기다 바람 캐릭터도 없는..)

더 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너무 지쳤던 터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이대로도 만족합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받는 썬캡 입니다

여행 일지와 썬캡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건데 전 썬캡으로 골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걸 쓸 일도 없고 그대로 보관할 텐데 차라리 여행 일지가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구매한 굿즈는 이렇습니다

닐루 콜레이 아크릴과 여행 일지 케이스 4종입니다

나름 일러스트가 다 마음에 들어서 다 구매했습니다

3만 원 엽서 특전도 받았습니다

구매한 2차 창작 부스 굿즈입니다

저도 몰랐는데 구매하고 나서 보니 수메르 남자 캐릭터 위주..였습니다

(클레는 덤으로 받은..)

구매 안 하는 편이지만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후기글이 길어질게 예상이 돼서 미루고 미뤘던 후기를

드디어 다 썼습니다

써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렇게 좋았던 기억이 아니라서 쓰기 싫었습니다

(날이 더웠고 힘들었던 기억뿐이라서요)

그래서 몇 달 지나고 나서 최근 며칠 동안 조금씩 쓰기 시작했고

이렇게 올리게 됐습니다

쓰면서 몇 부분은 기억이 잘 안 나는 바람에 이게 맞나 싶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후기글이라고 하지만 거의 일기 형태로 쓴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냥 이랬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이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원신은 안 합니다..

다음 이벤트 후기도 정리해서 올릴게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신 #2023 #여름축제 #닐루 #콜레이 #올림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