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W 직업 추천, 궁사 후기와 무기 얻는 사냥터 공략

난 5월 24일 모바일게임 신작 열혈강호W가 출시했다. 열혈강호 만화를 좋아하는 팬 중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던 신작이었고 지난 주말을 이용해서 열심히 플레이를 해보았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간단한 후기와 직업 추천, 그리고 초반에 쓸만한 무기를 얻는 방법(사냥터)을 공략해 보려고 한다.

?직업은 무엇으로 할까?

열혈강호W에는 네 가지 직업이 있다. 첫 번째는 강한 공격력과 반격기를 가진 무사다. 솔플을 좋아하고 1:1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

무사는 생명력과 피해 감소를 증가시키는 무공(스킬)이 있어 기본적으로 맷집이 좋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 캐릭터다. 또한 도를 무기로 사용했을 때 적을 기절시키거나 추가 데미지를 입히고, 근접 공격을 반격할 수 있는 무공까지 갖추고 있어 근접전에서는 최강이라고 부를만하다.

한편 검사는 무사와는 달리 팀과의 시너지를 중요시한 캐릭터다. 너무 단순한 캐릭터보다는 전략적인 요소가 있고 파티 플레이를 좀 더 지향한다면 강추. 그 이유는 무공을 보면 알 수 있다.

보다시피 오라 형식으로 주변에 있는 파티원의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에서는 무사에게 밀리겠지만 다대다 전투가 벌어질 때에는 검사가 더 활약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적을 기절 시키거나 추가 데미지를 주는 무공은 똑같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열심히 육성해서 스펙을 높인다면 무사를 이길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궁사는 유일한 원거리 공격 캐릭터로 초반에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출시 초반이라 주요 사냥터에 사람들이 많은데, 멀리서 활만 당겨도 경험치와 보상을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 및 무소과금 유저라면 강추.

또한 다른 게임의 궁수와는 달리 회복 무공도 가지고 있으며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무공과 범위 공격 무공까지 보유했다. 멀리서 적을 귀찮게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고 다대다 전투에서 활약할 여지가 많다. 또한 넓은 사거리와 회복 무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냥까지 가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공사는 마법사와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중거리 공격이 가능한데 거리가 살짝 애매하고 공격력도 약해서 육성 난이도가 가장 높다. 하지만 키운 만큼 보람이 있는 캐릭터다.

기공사는 열혈강호W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무공을 보유했으며 주로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중에 즐기게 될 보스전 콘텐츠나 단체 전투(RvR) 콘텐츠를 할 때 필수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강력한 범위 피해 무공을 바탕으로 몹몰이 사냥도 가능하다. 궁사도 범위 무공이 있긴 하지만 영웅 등급(기공사는 희귀)이라서 배우기가 어려울 것이다.

참고로 궁사와 기공사는 평타 한 번을 칠 때마다 화살(철환)을 소모하기 때문에 물약이 남았더라도 주기적으로 마을에 다녀와야 한다. 중거리(원거리) 공격의 이점은 취하지만 이런 번거로움도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다.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는 않아서 한 번에 몇만 개씩 들고 다니면 그렇게 자주 채워줄 일은 없더라.

?사냥터 공략

필자는 무소과금으로 가볍게 즐겨볼 생각이라 궁사를 선택했으며 확실히 쾌적하게 초반 육성 구간들을 돌파하고 있다. 가장 안 좋은 장비를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약 소모가 별로 없더라.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면 순식간에 레벨 29를 찍을 수 있으며, 이때부터 일반 사냥터를 돌아다니면서 자유로운 레벨업 + 장비 파밍을 할 수 있다.

필자가 29레벨 사냥터로 추천하는 곳은 벽풍문 약초밭이다. 운이 좋다면 고급 장비와 무공서를 얻을 수 있으며, 나무를 잘 주기 때문에 이걸 모아서 고급 무기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공 몬스터도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 그만큼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궁사 유저분들에게 더 추천해 주고 싶다. 또한 기공사 무기는 안 나오기 때문에 기공사 유저는 다음에 소개해 드리는 곳을 더 추천한다.

사진 동굴은 모든 직업의 고급 무기와 방어구, 그리고 공통 무공서(시력 강화)를 드롭한다. 시력 강화 무공은 명중을 높여주는 필수 무공인데 상점에서 30만 은화를 주고 사야 한다. 하지만 초반에 30만 운화는 꽤 부담스럽기 때문에 여기에서 운 좋게 얻는다면 다른 곳에 투자할 여지가 생긴다. 몬스터도 약초밭보다 많은 편이다.

재료를 모아 고급 장비를 만들고, 강화 주문서도 여기에 사용하자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정식 출시를 기념한 출석체크, 신지 정복을 위한 준비 태세, 열혈강호W의 스토리를 즐겨라, 문파 레벨 달성, 또래오래 콜라보 이벤트 등이 많이 진행 중이다.

최근 열혈강호W는 유저들이 불편하다고 하는 부분들과,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보상도 여러모로 뿌려주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참고하시고, 직업 추천 공략도 참고하셔서 가볍게 즐겨보시길 바란다.

화룡도의 부름에 응답하라! 열혈강호W 공식카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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