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새로운 시대의 문 | 머글의 솔직한 감상평/감상문 | 스포일러O | 쿠키여부X | 메가박스
우마무스메 머글이봐도 잘 만든 영화라는 말이 있길래 보고 싶었는데 7주차가 마지막이래서 오늘 보러감. 문화의 날이라서 5시~9시 사이에 상영이면 7천원에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사는 쪽 메가박스에서는 다른 시간대에 상영이라서 원가주고 봤다... 물론 할인 방법 열심히 찾아서 할인 받아서 보긴 했지만ㅎ
특전 현황 없어서 소진 되었으려나 했는데 다행히 받음~
어떤건 상영 끝나고부터만 받을 수 있던데 이건 상영 전에도 받을 수 있네. (편-안)
이거 보러 온다고 우마무스메 게임 간만에 다운 받아왔는데 갠적으로 게임은 내 타입 아니어서 지웠던 거거든,, 영화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다이와 스칼렛?? 난 걔가 제일 예뻐서 좋던데 등장했으면~ (이거 영화 보기 전에 작성한 글이라 이럼.)
(영화 보고 나온 뒤, 스포일러 O)
방금 다 보고 나왔는데 남자 둘이서 영화 상영내내 떠들어서 입 좀 다물라고 소리칠 뻔한 거 참았다. 영화 에티켓 몰라?? 영화 둘이서만 보나;;
암튼 후기... 진짜 작화 미쳤음. 작붕이 1도 없고 스피드를 잘 살림.
그리고 막판에 지켜보던 타키온도 같이 달리는 거 보고 눈물 한 방울 나올 뻔했는데 참았다.
내용은 전형적인 스포츠 만화의 그것이라 내용 자체는 그닥이었는데 경주 장면이 진심 미쳐서 나름 재미있게 봤음.
후지? 정글 포켓이 동경하던 선배 내 타입이었음.
파란 눈이 정말 예뻤고 처음에 등장할 때 진심 멋져서 '그 모습에 반한 포켓=나'가 됨.
난 승부복이 뭔가 했더니, 대회 출전할 때 입는 유니폼 같은 거였나봄.
근데 후지 다 좋았는데 셔츠 여며주고 싶었다,, 뭔 승부복이 가슴 오픈이야...
포켓이 타키온 찾아가서 멋대로 도망치지 말라했나?
아무튼 이겨놓고 도망간다는 식으로 따지러 가는 장면은 이해가 안 됐음.
졌으면 결과에 승복할 줄도 알아야지, 널 이길거니까 다시 출전해라 이게 맞음?
다음에도 지면 또 다음엔 이길테니까 다시 나와라 이러게?
경주중에 각성하면 무지개 빛 나오는 거 게임할 때 애들 스킬 발동하면 나오는 거 생각나서 흐뭇하게 봄. 근데 다이와 스칼렛은 지나가는 행인1 마냥 한 장면 나오고 안 나옴...
하... 근데 이름은 모르는데 봤던 애들 보여서 반가웠음.
타키온 막판에 눈에 안광 생기는 장면이 인상 깊다.
오페라 뭐시기 걔도 멋졌음. 뭔가 한 수 가르쳐 주는 선배 마냥 대사 치는데 재수없는 게 아니라 멋져보였던게 각각의 능력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독려하는 느낌이어서 그런듯.
우마뾰이?? 그 노래 크레딧 나올 때 나오길래 처음 들어봄. 뭔가 매우... 오타쿠스러웠음.
애니 안 본지 오래라 그런가 이젠 그 특유의 오글거림을 못 참겠어,, 하지만 중독성은 있었다.
막판에 뜬금없이 애들 무대하는 거 나야, 게임을 했어서 알지만 쌩 머글이면 당황스러울 것 같긴 함.
관람평에 막판에 갑자기 왜 무대하냐는 글 있었거든.
우승하면 무대하는 게 룰인 거 알긴하는데 지금도 음? 싶긴 함.
경주랑 무대랑 뭔 상관이 있는 거지 싶은데 경주에서 1등하면 스타성이 생기니까 팬 모으느라 하는 거일 수도. 딱 경주만 하는 게 아니라 연예인도 겸하는 느낌?
근데 그러면 마지막 무대에 타키온은 왜 같이 선 거임?
더비 우승에 대한 무대가 아니라 이후에 타키온이 다시 출전할 마음이 생겨서 다음 대회에 출전하고 넷이 무대 선 건가? 막판에 무대로 나갈 때 타키온 안광 다시 사라져 있는 것 같아보였는데 넘 순식간에 지나가서 안광 여부를 모르겠음.
중간에 뜬금없이 바다 놀러간 거 나오는데 게임 내에서도 바다 가서 훈련하는 거 나오긴 하거든?
그래도 서비스씬이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음. 그 장면 나올 때 별 얘기 안 나오고 넘어갔거든.
그래도 전체적으로 작화랑 연출이 좋아서 눈이 즐거운 영화였음.
이거 애니도 있었나? 급 궁금해짐.
결론 : 작화랑 연출이 다 했다. 보러간 거 후회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