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09 - 레일라 성유물 파밍을 위한 비경 노가다

향릉의 성유물 같은 경우는 모든 부위별로 5세트를 전부 다 5성짜리를 얻어놨지만, 정작 지금 당장 쓰고 있는 4성짜리의 부옵션이 5성의 부옵션보다 더 좋아서 당장 바꾸기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레일라의 경우에는 5성짜리 성유물 5세트를 적절히 좋은 주옵션과 부옵션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역시 농축 레진은 성유물 비경에서 써야 제맛이지.

일일 의뢰 임무는 초창기때 20분도 더 넘게 걸릴 만큼 빡셌지만, 요즘은 10분도 안돼서 4개 모두 클리어를 뚫어놓고 바로 정산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성장했네요.

Aㅏ... 그런데 이 양반은 맨날 이 협곡에서 습격을 당하는군;; 이쯤 되면 루트를 바꾸든지 해야지, 학습 능력이 없습니다. 거기다 레파토리도 맨날 똑같죠.

아니, 방금 전에 귀찮은 임무 하나 끝내고 왔는데, 이번에는 또 화물 운송이야? 이거랑 슬라임 풍선 파괴하는 임무랑 같이 겹치면 그야말로 시간을 2배로 잡아먹겠군;;

이 근처에 올 일이 있으면, 전투 중에 NPC에게 말을 걸어서 파는 것들을 죄다 싹쓰리하도록 해야겠네요. 사실 별거 안 팔기는 하지만, 그래도 5천 모라로 5개면 혜자입니다.

매주 주간 보스와 평판 의뢰, 그리고 특산물 상점이 초기화되는 날을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시도를 해야겠네요. 어서 몬드성 평판 5레벨을 찍고 영양 키트를 만들든지 해야합니다.

가끔씩 요리를 하다 보면, 이렇듯 특정 캐릭터들의 특제 요리가 등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률은 대략 향릉 요리 2배로 뜰 확률과 비슷한 것 같네요. 질이냐 양이냐...

알고 보니 꽃은 항상 체력이고, 깃털은 항상 공격력으로 고정이더군요... 그렇다면 부옵션만 신경을 쓰면 그만이니, 다른 부위에 비해서 파밍 난이도가 낮은 것 같습니다.

바로 농축 레진을 태우러 성유물 비경으로 향해줍시다. 절연의 기치를 떨구는 단풍의 정원과는 다르게, 여긴 몬드와 리월 사이에 애매하게 걸친 곳인지라...

Aㅏ... 2페이즈 없이 바로 보스몹 두마리 등판해서 그냥 잡으면 끝날 만큼 간단한 비경이군요. 레일라의 쉴드와 나머지 캐릭터들의 서포트가 있으면 금방 잡습니다.

농축 레진 5개와 퓨어 레진 160개라니... 이론상 9번을 돌 동안 보상을 2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성유물 비경에서는 농축 레진을 태워야 제맛이지.

레일라의 실드를 강화시키려고 했더니, 또 이능 두루마리가 부족해서 Fail. 지난번에 한번 이 티바트 대륙에 있는 츄츄족 샤먼을 죄다 씨를 말려놨는데, 또 노가다를 해야겠군요;;

5성짜리 번개 속성 법구 딜러가 없는지라, 아직까지 현역 딜러로 쓰고 있는 리사 아줌마의 평타도 적절히 강화를 올려줍시다. 마찬가지로 재료 때문에 슬라임의 씨를 말려야 하죠.

Aㅏ... 이제 90레벨짜리 몹이 등판하는 비경은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이렇게 찔끔찔끔 성유물을 한 부위씩 맞추면서 강화를 바르고 육성을 하면 두려울 게 없죠.

예전같았으면 선도장 빨고 온갖 풀도핑을 하고도 5분이 걸릴 만큼 자비가 없는 비경이었겠지만, 요즘은 1분만 노가다를 하면 금방 클리어가 될 만큼 만만해졌군요.

Aㅏ... 성유물 3개 주는 건 좋은데, 이왕이면 견고한 천암 세트를 서로 중복되지 않는 다른 부위로 3개를 줬으면 좋겠다만. 물론 다른 성유물은 쓸 일이 없어서 Fail.

겁나조쿤? 플레이 스타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지만, 성유물 부위 하나 갈아끼우고, 거기다 강화를 바르냐 마냐로 인해서 캐릭터의 스펙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비록 부옵션은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기존에 쓰고 있던 4성짜리 꽃을 버리고 적절히 5성으로 갈아탔습니다. 이제 여기다가 4강화를 발라서 남은 1개의 부옵션이 뭐가 뜨는지 봐야죠.

Aㅏ... 이거지. 레일라같은 쉴드 캐릭터들에게는 체력이 생명입니다. 피통이 많을수록 방어막이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체력과 체력 퍼센트 부옵션을 봐야 합니다.

이제 기존에 끼고 있던 4성 성유물은 죄다 치우고, 바로 5성짜리로 싹 갈았습니다. 물론 주옵과 부옵이 전부 따로 놀고 있기는 하지만... 어지간하면 4성보다는 좋겠죠?

잘 나온김에 20강까지 스트레이트로 바로 올렸는데, 체력 퍼센트 옵션은 오르지도 않고, 엉뚱한 원소 충전 효율만 올랐습니다. 이건 향릉이 쓰던 절연한테 붙었어야 하는 건데...

성유물 비경에 가진 레진을 전부 다 탈탈 털어서 노가다를 했으니, 이제는 남는 시간 동안은 자유 시간입니다. 바로 속세의 주전자로 가서 농사를 지어야겠네요.

300개의 코인을 얻으면 바로 농업의 길을 사는데 투자를 해야합니다. 진짜 이거를 10개씩 사두면서 농사를 싹 지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2개밖에 못 사는군요;;

나중에 울타리를 만들든지 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꾸밀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운 와이너리를 이곳에다가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계획은 아주 먼 미래로 미루고...

겁나조쿤? 낙락베리나 절운고추 같이 한번 스폰될때 여러개씩 채집이 가능한 특산품 같은 경우에는 씨앗 1개를 가지고 여러개를 수확할 수 있으니, 창조경제가 아닐 수 없죠.

있으나 마나 한 대장간은 언제 얻었는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단조밖에 없네요. 주간 보스를 잡아서 나온 무기 원형을 여기다가 태울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와서 각종 전설 임무를 클리어하면서 받은 가구들을 적절히 배치를 해줍시다. 역시나 다운 와이너리의 내부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좁아서 Fail.

농사 짓고 일퀘 깨고 성유물까지 털었으면, 바로 필드로 나가서 특산품을 털어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 이나즈마섬 앞바다에서 보물 상자를 위한 도전도 하나 클리어를 해주고...

전세계를 통틀어서 아마 가장 서리를 많이 당하는 재화가 바로 이 전류 나비고기가 아닐까 싶네요. 한 월드당 3-4마리밖에 없는지라, 여긴 자주 올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고기는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팔 수 있는 겁니다. 가만 보면 1마리 잡는데도 거의 30초도 안 걸리는데, 마음만 먹으면 거의 몇 분만에 후다닥 털어버릴 수도 있겠군요;;

다른 건 몰라도, 속세의 주전자 안에서 농사 짓는 컨텐츠 하나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물론 종류를 불문하고 3일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는 여전히 자비가 없지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간 질리도록 쓰고 다녔던 명함도 슬슬 다시 바꾸도록 해야겠습니다. 기본 명함 따위는 이미 버린지 오래고, 몬드의 명예 기사도 탈퇴했으니...

캐릭터의 호감도를 10을 달성하면 주는 캐릭터 전용 명함이 하나씩 있는데, 초창기때부터 거의 파티에 함께하다시피 했던 리사 아줌마의 명함으로 적절히 갈아끼워놨습니다. 가만 보니 명함 하나 따려면 특정 캐릭터의 파티를 거의 몇 달 동안 굴려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