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신도 해요 - 3 -

또다시 할 게 거의 다 떨어져가서 끄적여보는

원신 로그...

여러가지 즐거운 이벤트들로 3.n버전의 후반부를 보내고

어느덧 폰타인이 다가왔다

임팩트는 덜했지만, 힐링하나만큼은 최고였던 몬드 이벤트ㅠㅠㅠbbb

이런저런 이벤트와 새 지역을 탐험하는 것도 재밌었다...안녕 수메르~ 그리고 1년여 시간에 걸쳐 얻은 채집할 시간! 업적...

슝슝열차라던지 맵도, 음악도 너무 예뻐서 그냥 보내기 싫었던 이벤트맵~ ㅠㅠㅠㅠㅠ

방울이들하고 신나게 사진찍고 보내줌

이건...음흉한 생각 잔뜩 품고 찍었던 스샷이 아닐까싶고

기껏 침대 있으면 뭐하나 앉기 기능이 없는데...

저...이름은 아이테르구요...나이는...열일곱살이에요

드디어 만나게 된 4.0 폰타인~~

특별방송에서 미리 접했던 폰타인 BGM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수중탐험도 생각이상으로 편리해서 놀랐음

그리고 별 관심도 없었던 푸리나가 넘 커여웠고~

프레미네 성우가 토키상이라 감동함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건 개인적인 감상이지만...음울한 느낌의 한음 더빙보다

좀더 여리한 느낌의 일음 더빙에 좀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달까~ 얘 속세의 주전자 대사가 진짜 대박임...

슬~쩍 내 유툽 아카이브 링크 들고와봄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진짜 천리라고 하기만해봐 ㅠㅠㅠㅠㅠㅠ

매 버전을 거칠수록 캐미가 장난이 아닌 페이몬쉑ㅡ

어휴...출시 직전부터 로테이션과 디자인 호불호가 아주 제대로 겹쳐서

욕이란 욕은 다 먹은 리니쿤... 성대가 시모노 히로라서 너무나도 기대했는데...

뭐 인터넷 커뮤같은데선 리니 좋다 얘기도 못꺼내겠더라...

수위가 도늘 넘는게 많아서 끔찍했음...난 여캐 검열이야 중국겜이니

미호요에서 껀수를 만들지 않으려고 수위를 조절하다보니 어쩔 도리가 없지않나 생각했고...

로테이션은 진짜 여캐유저 분들에게는 공분을 살만한 부분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해도 되지만,

발자취 때부터 디자인이 정해졌던 얘가 이런저런 이유가 겹쳤다고 한들

이렇게 죽일듯이 욕을 먹는 게 너무 안타까웠음...

아무튼 뭐...그건 그렇고 스토리상의 모습은 마냥 가키( ... ) 겠지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을

완전히 깨부순 캐릭터였음...사연도 가득하고, 나름대로 진중한 녀석일거라곤...

특히 저 " 미안해... " 씬은....

행자 표정 일그러질게 뻔해서...눈을 질끈 감았달까ㅋㅋ ( 물론 우인단이라는 건 예상했음ㅎ )

마치 단간론파의 클라이맥스 추리가 생각나는 사건의 순서 맞추기

물론 프레임이 이래 생겨가 생각만 난다 뿐이지, 맛과 진행방식은 완전히 다르니 걱정ㄴ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신 맞냐고ㅋㅋㅋㅋㅋㅋㅠㅠㅠ 커여워

4.2 버전이 푸리나 픽업인데 미리 확천자리 비워놨음 ㅎ

아무튼~ 간만의 긴 분량의 메인퀘!

즐거웠다~!!

아 참고로 신규 캐릭터인 느비예트는...내가 카밍 캐스팅 반갑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기대했던건 살ㅡ짝 무게감 있는 고런 느낌이였어서... 한음의 곽윤상 성우님의 연기가 더 맘에들었음

뭐 카밍이 온것도 일본 캐스팅은 전부 미호요측의 오퍼담당이니까

그리고...폰타인 출시되자마자 시작한 건...메인도 아닌 리니 뽑기였고

픽뚫 타이나리 한 번 나와주고 내리 쭉쭉 나와줌 개효자야~ ( 타이나리도 오히려 좋음 )

바로 풀돌 레츠고ㅡ

CV 시모노 히로 + 발자취 때부터 기다려 왔던 얘라서 달려야만 했음

무기도 풀재까진 아쉽지만 3재까지 뚫어줬다... 온갖 멸시와 조롱을 받는 캐릭터지만

딜링 하나만큼은 깜짝 놀랄만큼 존나쎔;;; 큨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림자 성유물 안맞추고 공/공 셋 껴놨는데 그래도 뭐...충분히 쎄다보니 귀찮아지더랔ㅋㅋ

그리고 곧바로 진행한 리니 전설퀘스트~

메인 2막에서 우인단인걸 알고 서로 차가운 기류가 흘렀는데,

몇 마디 섞은걸로 금방 친해지는게 살짝 옥의 티...아니...아쉬운 포인트였달까

리니 전설임무 한정 비경은 진짜 너~~~무 예뻤음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었다... 비경이라서 포토모드가 작동안하는게 진짜 큰 아쉬움이였음...ㅠ

하...그리고 ㅈㄴ 좋았던 리니 전설임무 컷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레이션, 음악, 연출 아주 그냥 힘 개 빡주고 만든 느낌이라 너무 좋았고...

위 사진은 폰배경으로 해둘만큼...아련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라 참 좋더라

아래부터는 폰타인 돌아다니다 만난 커여웠던 순간들

분명 모델링 돌려막기인뎈ㅋㅋㅋㅋ 저 몽글몽글한 참새는 언제봐도 참 커여움

앞으로가 기대되면서, 살짝 걱정도 되는 수선화 십자대 이야기...

원신의 서브스토리는 이게 뭐임? 싶다가도 팍ㅡ 몰입되는 순간이 있기에...

그리고... 이번 폰타인의 씬스틸러 우우포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얘 키우는 비밀미션이 얼마나 좋던지~

일단 탱탱물범 자체가 너무 커엽다... 가오리나 게들은 몰ㅡ살 시키는 반명 탱탱물범들은

억지로 못본체함....죽일 수 없어...

우! 우 ㅡ !

후일담에서 만나게 되는데 덩치 욜라 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에서도 등장해주렴

4.1 3-4막은 솔직히 좀 아쉬움이 컸어서

그냥저냥인 느낌이였음 특히 이 부분은 어랍쇼? 소리가 절로나오던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리니가 리넷을 두고 겪었던 일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라서 쏘쏘ㅠㅠㅠ

라이오슬리는 참 마음에 드는 캐릭인데

알지? 푸리나 뽑아야해~

진짜 이 씬은 참 어색해ㅋㅋㅋㅋㅋㅋㅋㅋ

얼라들에게 엄격.진지하게 명령을 내리는 아를레키노

시간은 흘러, 현재

뭔 시짓기 이벤트가 나왔는데 야호 왕관+사료다~ 싶어서

스킵만 갈겨대고 있었는데

중운의 이런 표정과 모션은 처음봐.........;

막 방방뛰는 거 너무 커엽큨ㅋㅋㅋㅋㅋㅋㅋ

뭐야뭐야~?

리월 이벤트 아니랄까봐 또 개근해주시는 금붕맨ㅡ

진짜 행자놈...소 앞에선 눈에서 꿀이떨어짐...

금붕이도 말이야 그렇게 거리두려고 애쓰던 소가 맞나

남행자가 시를 지어주는데 시 제목도 " 아름다운 꿈 "

이거 소 특제 요리 이름임;;;

어이가 없어서 씨발ㅋㅋㅋ금붕이가 웃는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냥 공식이라고 외쳐라 아주 그냥! ㅎ

근데...그저 별 거 아닌 이벤트 스토리겠거니 했는데...

예상치 못한 곳으로 핸들을 확 꺾어버리더라...ㅠㅠㅠㅠㅠ

이 컷신 볼때 음악의 힘이 이런 걸까...그냥 저항없이 눈물이 맺힘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이 컷신은 한국어 버전이 더 절절하고, 감동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런 나레이션조차, 목소리와 분위기가 좋으면 하나의 음악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서...

몇 십번 동안 무한반복 해두기도... 시 자체도 참...좋은 말들 뿐이니 너무 좋지않아...?

아무튼 뭐~ 이제 하릴없이 4.2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는중

말이 할 거 없다 뿐이지... 아직 신규지역 서브퀘, 상자 건드리지도 않음;;;

모렙도 이제 15만( ... ) 경치만 더 올리면 드디어 나도 60이고...!

좀만 더 꾸준히 해보는 것이야...

아 그리고 프레미네 펭컨 명함 진짜 너무 커엽지 않나요...ㅠㅠㅠㅠㅠㅠ

이걸 기다려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