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루트 시스템 추가 및 지가르데 졸업스킬 및 약점 상세 공략

이번 달 21일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포켓몬고 루트 기능이다. 뭔가 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스템에 해당되겠지만, 핵심적인 기능은 다른 유저들이 만들어 놓은 루트를 따라 이동하면서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유저들은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뽐낼 만한 코스를 그리거나 커뮤니티 관심사를 확인할 목적으로 현지 플레이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신선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포켓몬고 루트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타팅 지점으로 삼을 만한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을 선택한 다음 기록을 클릭하여 루트 맵핑을 시작한다. 그리고 루트에 관한 정보를 입력한 다음 심사를 위해 제출하고, 루트가 승인된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나의 루트를 따라갈 수 있다. 심사를 받아야한다는 점에서 조금은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물론 내가 직접 현지 루트를 탐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지 루트를 확인하고 싶다면 근처 메뉴에서 루트 탭을 확인한 다음 내가 원하는 루트 하나를 선택한다. 그리고 선택한 루트를 따라가며 탐험을 본격적으로 즐기면 된다. 참고로 루트 탐색 보너스가 있는데, 새로운 루트 배지를 획득하거나 파트너 포켓몬이 더 빠르게 사탕을 확보하거나 루트 완료 시 파트너 하트를 얻는 등 혜택이 많다.

참고로 이번 루트를 잘 활용한다면 지가르데 셀을 발견할 수 있다. 지가르데 셀을 파밍할수록 포켓몬인 지가르데의 폼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등장한 루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포켓몬고 지가르데 졸업스킬

그리고 이번에 스페셜리서치 보상을 통해 지가르데를 받을 수 있지만, 기간이 진짜로 얼마 안남은 상황이라 아직 안 하신 분들이라면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다. 참고로 지가르데는 드래곤 및 땅 타입의 포켓몬인데, 여기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10% 폼이다. 앞서 말한 지가르데 셀을 소모할수록 50% 폼, 100% 퍼펙트폼으로 진화하게 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실 기본으로 제공하는 10% 폼을 그대로 사용하는 유저들은 거의 없을 것이고, 그나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퍼펙트폼은 공격력 185, 방어력 211, 스태미너 389의 수치를 지녀 방어력과 체력이 상당히 좋은 편임을 알수가 있다. 그래서 PVP나 고배리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CP는 최대 50레벨 기준으로 4267의 수치를 지니게 된다.

해당 포켓몬이 맞출 수 있는 스킬로는 아래와 같다.

노멀 기술 - 드래곤테일(드래곤), 물기(악), 사념의박치기(에스퍼)

스페셜 기술 - 역린(드래곤), 지진(땅), 깨물어부수기(악), 땅고르기(땅), 파괴광선(노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포켓몬고 지가르데 졸업스킬의 경우 드래곤테일 + 깨물어부수기 / 지진 이렇게 맞춰주면 되겠다. 여기서 드래곤테일은 거의 고정적으로 세팅하는 편이 많고, 드래곤 타입으로 통일하겠다면 드래곤테일 + 역린 이렇게 맞춰도 무난하다. PVP를 중점으로 두겠다면 드래곤테일과 지진을 맞춰주면 되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하자.

지가르데 약점의 경우 얼음, 드래곤, 페어리 타입이 있다. 여기서 얼음은 이중 약점에 해당되고, 반대로 드래곤이나 페어리는 단일 약점에 해당된다. 그리고 독, 바위, 불꽃 타입에는 저항 타입에 해당되기도 하니 이 점도 함께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