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일퀘 중에서 최애 일일 퀘스트

이번 금사과 제도 업데이트, 재미는 있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놀랬다.

특히 신염 비경... 북 치면 다리 나오는 거기서 얼마나 헤매었는지. 업데이트된 거 다 하고 나서 오늘 오랜만에 최애 일퀘가 떴다.

냐옹

이나즈마의 아사세 신사에는 '네코'라는 이름의 대리 궁사가 있다.

아사세 신사에는 고양이가 많아서 청소하라고 부르면 그렇게 좋더라. (더 불러줘...) 거기 고양이 밥도 줄 수 있다. 음식 레시피 중에 '고양이 밥'이 있는데 그거 요리해서 가지고 다닌다. 내가 먹을 거 아니고 고양이 밥이다. 가끔 피 없으면 내가 먹기도 함.ㅋㅋㅋ

왼쪽 오른쪽 찍어달라 하던데.

전에 했던 것들은 네코가 신사 청소해달라고 부른 거랑, 애기들 집 나가서 잡아와달라는 거 2개가 기억이 난다. 다른 거는 거기 네코 동상 세우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옆에 다른 것들을 장식해 주고 싶다고 해서 실물로 구해다 준거랑... 아 사진 찍어다 준거. 이거까지다. 일퀘로 갈 때마다 고앵이 밥 챙겨간다. 총 3군데다. 다 먹는 거는 맨날 못 보고 어디 갔다 오면 없어진다.

어려운 거 시키지 않는 양심적 고양이.

이번에는 '생선의 맛'이라는 거 보니까 생선 구해다 달라고 하려나.

"나 생선 많아요, 대리 궁사님."

캔따개에서 생선 심부름꾼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네코가 가져다 달라 하면 없는 것도 만들어와야지...^^7

신사 청소는 바람 원소로 청소하면 된다.

가끔 잘 못 건드려서 고양이들이 놀래는데 다행인 점이 있다. 원신에서 새와 멧돼지를 공격하면 각각 새고기와 짐승 고기를 준다. 고양이는 그냥 놀래기만 해서 다행... 강아지도 놀래기만 한다.(실수다. 내가 더 놀램.) 여우는 그냥 지나다니기만 해서 안 해봤다. 그냥 놀래기만 할거 같긴 하다.

이나즈마 지역에 여우들 참 여유 있게 다니던데 그것도 무진장 귀여움. 신사 앞에 앉아있거나 엎드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귀여워서 운다.

오늘 시키실 일은 무엇인가요,

대리 궁사님?

다시 돌아와서, 오늘 일퀘는 생선이라 다른 것과는 또 다른 일퀘일거 같다. 보기는 아침에 봤는데 일가야 해서 퇴근 후로 미뤘다. 귀여우니까 여유 있게 즐길 거다.

네? 또 데리고 오는 건가요.

아 밥 챙기라고요. 역시 참된 고양이님...

아기 고양이에게 생선 살코기 먹이기

얼마든지 가능^^

애기들 3마리 왔던데 3개는 안 되나요?

내가 지어주면 주책인가.

생선 꽁지 있었는데 없어졌다. 이번엔 다 먹는 거 어떤 식으로 사라지나 싶어서 기다려봤다. 그냥 사라지더라.

아사세 신사 풍경

이게 앞에서 말한 고양이 밥.

잘 먹음. 근데 왜 두 녀석은 안 먹냐. 뒹구는 것도 진짜 귀여움.

여기는 돌도 고양이 모양임. 최고다.

이곳이 천국?

앞에서 말한 고양이 동상. 네코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는데 네코랑은 거리가 있지 않나. 네코 앞 가슴 털이 저렇게 풍성했던가?

원신은 이런 배경 하나하나 섬세하게 잘 만들어서 좋다.

2022 (c) Myoryeo.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