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내던숭이 가이드

내던숭이는 7세대, 알로라 지방의 포켓몬입니다.

모티브가 농구선수나 럭비선수인것 같습니다. 나무열매를 가장 멀리 던지는 내던숭이가 보스라고 하니 공던지기 선수로 볼수도 있을것 같네요.

포켓몬고에서는 2024년 9월 레이드 데이를 통해 처음 색이 다른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타입 : 격투

약점 : 페어리, 에스퍼, 비행

내성 : 악, 바위, 벌레

운동선수를 닮아서 그런지 순수한 격투타입입니다. 왠지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최대 CP : 3429

공격력 : 222

방어력 : 160

체력 : 225

능력치는 평범합니다. 222의 공격력은 애매하게 높은 수치입니다. 괴력몬이 234이고 하리뭉이 209니까요. 대신 체력이 좋은 편입니다. 225는 테라키온, 매시붕, 부란다 등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물론, 방어력까지 좋지는 않아서 엄청 튼튼하지는 않지만요.

내던숭이의 기술들

노말어택은 괜찮은 편입니다.

카운터가 있거든요. 배틀리그에서나 레이드에서나 우수한 성능을 가진 기술입니다.

그래서 바위깨기는 쓸 일이 없습니다. 카운터의 완벽한 하위호환으로 기본 성능 자체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돌진도 괜찮은 성능의 기술인데 카운터에 비하면 안좋은 기술입니다.

격투타입 기술이 3개인데 다 좀 애매합니다.

먼저 인파이트는 데미지는 강력하지만 배틀리그에서 사용후 방어력이 2단계 하락하는 패널티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도 쓰는 포켓몬들은 엄청 잘 쓰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에너지 수급량이 아주 좋은 노말어택을 갖고 있거나 맷집이 아주 좋은 포켓몬이어야 합니다. 카운터와 내던숭이는 그정도는 아닙니다.

엄청난힘도 비슷합니다. 배틀리그에서 사용후 공격력과 방어력이 1단계씩 하락합니다. 문제는 공격력이 1단계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방어력 하락보다도 더 치명적인 패널티입니다. 공격력이 하락하면 전투 지속능력에 문제가 생기죠. 다만 엄청난힘은 레이드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결국 남은건 깨트리기인데 이 기술도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큰 기술입니다. 배틀리그에서 사용시 상대의 방어력을 떨어트린다는 특성이 있고 에너지 소모량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미지가 너무 약합니다. 이 단점이 치명적입니다. 당장 바로 위의 엄청난힘과 비교해서 에너지 소모량은 같은데 데미지는 엄청난힘이 2배 이상 큽니다. 여러 패널티를 감안해도 너무 큰 차이에요. 엄청난힘이 공격력만 하락하지 않아도..

그나마 세차게휘두르기를 갖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악타입 기술이지만 에너지 소모량은 깨트리기보다 적고 데미지는 더 강합니다. 격투타입의 천적인 고스트타입과 에스퍼타입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배틀리그

사실 기술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나마 위 조합이 아주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해서 위 조합을 추천했지만 내던숭이를 배틀리그에서 사용하는 것은 이길 생각이 없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순수 격투 타입이라 상성 면에서 장점이 없고 그렇다고 능력치가 우수한 것도 아닙니다. 기술이라도 괜찮으면 좋았겠지만 그것도 애매하죠.

결론적으로 배틀리그에서 사용할 이유가 없는 포켓몬이에요.

레이드

여기서도 비슷합니다. 더 나은 능력치, 더 나은 기술들로 무장한 격투타입 포켓몬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적당히 중간 정도에 위치한 포켓몬입니다.

진화

내던숭이로 진화하거나 내던숭이가 진화할수 있는 포켓몬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