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_<포켓몬고> 2월 커뮤니티 데이: 럭키 이벤트(Feat. 잔인한 간식)

요새 포켓몬고를 다시 깔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란 덕후.. 2ds 시절부터 열심히 닌텐도 게임을 해온 닌텐도의 노예.....ㅇ<-<

포켓몬, 동숲, 젤다, 커비.... 웬만한 건 거의 다 하는 것 같네요ㅎ

오늘은 포켓몬고에서 매달 하는 (듯한) 정기 이벤트를 위해 집 근처 공원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벤트 내용

이벤트 이름은 2월 커뮤니티 데이: 럭키 입니다.

매달 포켓몬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오랜만에 해서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아요. 우리 차근차근 친해지자 포켓몬들아..^^)

혹시 럭키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만나서 반갑다고 퐁퐁퐁

이 친구가 바로 '럭키'입니다.

포켓몬스터 애니를 보신 분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친구일 거예요.

포켓몬 센터에 가면 다친 포켓몬들을 치료해주는 '간호순' 언니가 있죠. 그 옆에 있는 포켓몬이 바로 이 럭키입니다.

어휴, 반갑다고 점프도 해주네요. 누가 간호사 옆에서 일하는 포켓몬 아니랄까봐 엄청 다정하게 생겼네요.

그래, 나도 반가....

럭키의 인성질

...ㅂ기는 개뿔.

다들 럭키 인성질 좀 보고 가세요. 당신들 속고 있다고..!(?)

후.. 아무튼 이 이중인격(이중몬격...?) 럭키를 잔뜩 잡고 방금 귀가했습니다.

원래 블로그에 올릴 생각은 아니었어서 캡처는 못했지만 진짜 징글징글하게 나오더라고욬ㅋㅋㅋ

럭키의 진화형인 '해피너스'와, 색이 다른 '럭키'

그리고 오늘 사냐..ㅇ....아니 산책의 결과물입니다.

왼쪽은 럭키를 진화시킨 '해피너스', 오른쪽은 포켓몬고에서 간혹 잡을 수 있는 색이 다른 럭키입니다. 그래서 핑크가 아니라 녹색이에요.

...근데 녹색이라 그런가 되게 외계 생물처럼 생겼..아아닙니다..

크흠, 아무튼 켄타로스를 잡는 지우 마냥 진짜 엄청 잡은 뒤에 가장 괜찮은 애들 몇 마리만 놔두고 전부 박사님께 보냈습니다(박사님 파이팅!!)

산책의 최종 결과물

이벤트 내용에 쓰여있는 것처럼 럭키를 진화시키니 '와일드볼트' 기술을 배웠습니다.

사탕 개수 좀 보세요. 제가 얼마나 잡았는지 대충 아시겠죠?(산책 전에는 3개였습니다.)

와 근데 체력 빵빵한 것 봐. 진짜 부럽다....(거지체력)

럭키를 잔뜩 잡고 돌아오는 길에 전에 받았던 CU 상품권이 생각나 편의점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 이걸..사왔습니다.

콘소메...?

CU에서만 파는 콘소메맛 팝콘...(???: 끼아아악)

진정하세요. 저 아니고 동족도 아닙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제가 콘소메로서 블로그를 운영해서 그런가.. 되게 홀린 듯이 사왔어요.

..아. 옆에 젤다요? 제가 아까 말했잖아요.

저 닌텐도 오랜 유저라고..^^... 그중 최애가 젤다예요 호호

편의점표 스벅 커피도 같이 사왔는데 팝콘과 같이 먹으니 짭짤달달 맛있습니다.

???: 아무리 그래도 동족을..

저: 동족 아니라니까....

여러분, 혹시 '콘소메'가 원래 옥수수를 뜻하는 말이 아닌 거 알고 계시나요?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콘소메는 원래 프랑스에서 육수? 스프?를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연○처럼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콘소메로 부르면서 옥수수를 뜻하는 것처럼 되었다고 하더라고요ㅋㅋ

그러니 이 콘소메는 저와 이름만 같은 다른 친구(?)입니다.

(???: 하지만 댁 캐릭터도 옥수수.....

저: 쉿)

민수, 민지, 소연 등등의 이름 같은 거예요.

그렇다고 합시다.

원래 잡담으로 간식 글만 짧게 올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포켓몬고 리뷰가 돼버렸네요.

요즘 날이 많이 풀렸던데 다들 포켓몬고 깔아보세요.

반강제로 밖에 나가게 됩니다.

여러분의 건강하고 상쾌한 (덕질의) 삶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D

+참, 게임은 따로 한 장 리뷰를 올리지 않을 계획입니다.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