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원신으로 보는 게임 콜라보 과정 및 유의점

뉴스 핵심 요약

호요버스는 다양한 현지 맞춤형 콜라보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예로 서브컬처 게임 '원신'과 피자 알볼로의 콜라보가 있다.

나의 생각

게임을 홍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기존 유저들과의 유기적인 소통 뿐만 아니라 신규 유입 가능성이 있는 예비 유저들에게 홍보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콜라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게임들이 현지 사정에 맞게 다양한 현지 업체들과 콜라보를 진행하며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사실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가 아니라면 어떤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되는지 알기가 쉽지 않은데, 호요버스 코리아의 원신과 피자 알볼로 콜라보에 관한 기사를 사례로 개괄적으로나마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현지 업체와의 콜라보 진행 시 고려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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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소비자층에 대해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현지 로컬 브랜드 선정

    한국의 소비자층에 대해 폭넓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현지 로컬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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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가 유저를 위해서 세워둔 기준치를 같이 맞춰나갈 수 있는 파트너사 선정

    회사가 유저를 위해서 세워둔 기준치를 같이 맞춰나갈 수 있는 파트너사 선정

    콜라보 테마 디자인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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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선정: '원신'과 같이 스토리 중심 게임의 경우, 초기 만날 수 있는 캐릭터를 선정해 게임을 라이트하게 접한 유저나 관심이 있던 유저들이 접하기 쉽도록 함(예: 첫 지역 몬드에서 만날 수 있는 바바라, 진)

    캐릭터 선정: '원신'과 같이 스토리 중심 게임의 경우, 초기 만날 수 있는 캐릭터를 선정해 게임을 라이트하게 접한 유저나 관심이 있던 유저들이 접하기 쉽도록 함(예: 첫 지역 몬드에서 만날 수 있는 바바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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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비주얼과 이모티콘 등 이미지 디자인 작업: 콜라보 브랜드와 캐릭터의 설정을 녹여냄

    키 비주얼과 이모티콘 등 이미지 디자인 작업: 콜라보 브랜드와 캐릭터의 설정을 녹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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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범위: 박스, 디핑소스 포장지, 피자 삼발이 등 어디까지 콜라보 테마를 적용할 것인지 결정

    디자인 범위: 박스, 디핑소스 포장지, 피자 삼발이 등 어디까지 콜라보 테마를 적용할 것인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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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즈 vs 신제품 콜라보 여부: '원신'의 경우 캐릭터 설정을 고려한 신제품 출시

    굿즈 vs 신제품 콜라보 여부: '원신'의 경우 캐릭터 설정을 고려한 신제품 출시

    호요버스 코리아의 원신X피자 알볼로 콜라보 내용 (출처: 인벤)

    홍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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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마케팅: 홍보 영상 제작(원신을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통한 팬층 호응 유도), SNS 구매 인증 이벤트, 각 주차별 굿즈 판매에 점포별 굿즈 재고 현황을 매일 공개

    온라인 마케팅: 홍보 영상 제작(원신을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통한 팬층 호응 유도), SNS 구매 인증 이벤트, 각 주차별 굿즈 판매에 점포별 굿즈 재고 현황을 매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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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마케팅: 피자 알볼로 1호점에 미니 게임, 구호 외치기 이벤트 등이 운영

    오프라인 마케팅: 피자 알볼로 1호점에 미니 게임, 구호 외치기 이벤트 등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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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럴 마케팅: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한 팬들 또는 2차 창작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 유저들의 사연 이벤트

    바이럴 마케팅: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한 팬들 또는 2차 창작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 유저들의 사연 이벤트

    '단순히 게임만 어필하기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고 게임 속 요소와 설정을 게임 밖에 온 오프라인으로 연동해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며, 그 즐거움을 더더욱 끌어올리는 유기적인 운영의 일환이었다. 아울러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그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위 기사의 내용처럼 콜라보 진행에 있어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목표이자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들이 게임 내 외부로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게임의 본질이자 가치인 재미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정보

    호요버스 코리아 황란 지사장이 말하는 마케터에게 필요한 능력 (기사 내용 발췌)

    1. 게임에 대한 애정과 사랑

    2. 타겟층을 분석하는 능력

    3. 창의적인 도전과 디테일한 접목

    4.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포부

    게임에 대한 애정은 기본이고, 자신이 서비스하는 게임과 트렌드, 그리고 유저층의 성향을 알아야 그에 맞춰서 좋은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호요버스 코리아는 처음 신입 사원이 들어올 때 유저 및 게임에 대한 분석을 충분히 시킨 뒤 업무에 투입시킨다고 밝혔다.

    "우리 스스로 게임을 좋아하기에" 콜라보에 진심인 호요버스

    인벤 (24.09.07)

    호요버스는 2020년 '원신'을 출시한 이후, 서브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콜라보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왔다. 게임 자체의 홍보뿐만 아니라,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했다.

    유저층에 맞춰서 온라인 광고, 오프라인 행사,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진행했다. 기존에 자사의 게임을 접할 기회가 없던 층에게 게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팬들에게 게임 속의 세계를 현실과 연결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감동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작년 4월 '원신'과 피자 알볼로의 콜라보는 한국 시장에 맞춘 성공적인 사례로, 게임의 캐릭터와 브랜드 테마를 반영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적극적인 홍보, 프로게이머와의 협업,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피자 알볼로 1호점에서 진행된 미니 게임과 구호 외치기 이벤트는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이를 통한 바이럴 효과로 해외 게이머들에게도 알려졌다. 또한, ‘여행자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게임의 요소를 현실과 연결하여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호요버스는 단순한 굿즈 제공을 넘어서, 유저들에게 최대한의 재미와 편의성을 제공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팬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때 중국 게임하면 무협, 삼국지, 올드함 같은 이미지가 돌고는 했다. 그렇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점차 그 이미지는 바뀌기 시작했다. 물론 그런 게임들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서브컬쳐', '덕후'라는 키워드에 진심으로 달려드는 작품들이 등장했고, 이에 국내 서브컬쳐 팬들뿐만 아니라 이에 관심있던 유저층도 호응을 보낸 것이다. 그 선두에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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