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피자 알볼로 콜라보 오프라인 이벤트 목동본점 방문 후기(4월 16일)
안녕하세요
최근에 오프라인 이벤트 다녀온 후기입니다
이번 원신에서 피자 알볼로와 콜라보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입니다
피자 구매시 인게임 쿠폰 아니면 주차별 굿즈를 받는 이벤트입니다
같이 주는 것에 포스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진 바바라 자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피자 가격은 레귤러 32500원 라지 37000원
사이드 메뉴는 13000원입니다
인 게임 쿠폰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으며 주차 상관없이 상시 판매입니다
굿즈 종류 및 받는 기간은 이렇습니다
아크릴 스탠드 텀블러 장패드 3종류로 6주 동안 2번씩 진행됩니다
사이드 메뉴 구매 시에는 바바라 진 아크릴 키링 4종 중에서 랜덤으로 받습니다
이것도 주차 상관없이 상시 판매입니다
뿐만 아니라 목동 본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건 주말 이틀 동안 해서 총 4일만 진행하는 이벤트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동 본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로는 미션 대사를 외치면 카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숨겨진 히든 업적이라고 해서 뭔가 리액션을 추가하면 무언가를 더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미니 게임 4개를 하고 포토카드 4종을 받는 이벤트입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예약 안내 및 주의사항은 이렇습니다
사실 이번 원신 이벤트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예약 오픈날이 지나고 난 뒤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궁금해서 예약창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일요일 마지막 타임인 오후 7시 자리가 남아있었습니다
뭐지 싶어서 다시 새로고침하고 들어가 보니 매진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이벤트 인지 제대로 찾아본 뒤에
다시 들어가니 자리가 생겨서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했긴 하지만
사실 가기 전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 이유를 3가지로 나눈다면
첫 번째는 제가 지금 원신을 안 하고 있습니다
안 하는 이유는 일일 퀘스트나 여러 퀘스트들이 밀린 숙제처럼 느껴졌기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애정을 갖고 한 게임이라 완전히 놓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안 하는 이 게임인데 오프라인 이벤트에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격입니다
라지보다 조금 저렴한 레귤러 사이즈 값이 32500원입니다
굿즈 값이 포함됐다고 해도 비싼 편입니다
거기다 목동 오프라인 이벤트로 주문 시 카드택을 준다고 하는데
이게 피자 1판당 1개라 2종 다 얻으려면 6만 원 넘게 주문해야 합니다
(메뉴 1개당 1개라서 사이드 메뉴도 주문하면 될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피자 1판당 1개였습니다
현장 가서도 물어보니 피자 1개당 1개라고 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13000원인데 키링도 4종이고 랜덤이고 가성비가 안 좋다고 해서
정말 이걸 주문하고 먹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3번째로 거리였습니다
집에서 목동 본점까지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제가 오후 7시 타임으로 예약을 했는데
그러면 5시쯤 출발해야 하고 집에 오면 10시 가까이 됩니다
이러한 시간 버리는 여정을 제가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3가지 고민을 가진 채로 결국은 가게 됐습니다
저는 4월 16일 오후 7시 타임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할 때 뭐 결제하는 건 없었습니다)
4월 16일 집에서 4시 50분에 출발했습니다
목동본점이 있는 목동역에 도착하니 6시 19분에 도착했습니다
목동역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타려다가 놓쳤습니다
일단 걸어서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는 10분~15분 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6시 25분부터 목동역 1번 출구에서 출발했고
매장에 도착하니 33분였습니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습니다
예약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하라고 했는데
가보니 아직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매장 전경은 이렇습니다
원신 현수막이나 간판 등 나름 신경 썼습니다
화환 두 개가 매장 앞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있어서 좀 더 현장이 재밌어진 것 같습니다
이쪽 유리벽에는 바바라 진 일러스트가 붙어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해도 유리벽에 비치고 사람도 나와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 내용은 이렇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유리창 넘어서 본 미니게임 일부입니다
잘 안 보이긴 해도 여러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었습니다
이후로 계속 두 줄로 기다렸습니다
경호업체 사람인지 양복 차림의 직원들이 줄 설 때 안내도 하고
차가 오면 얘기해 주고 그랬습니다
나중에 관계자분이 와서 예약 창을 확인 후 이름을 얘기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확인됐습니다
제 뒤로도 줄이 길게 형성됐습니다
먼저 매장 식사 팀 줄부터 입장했습니다
한 6시 50분~53분쯤에 들어갔습니다
보니까 직원이 매장 내에서 어떤 대사를 외칠지 물어보더니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매장 내에서 어떤 대사를 외칠지 준비하고 있었는데
막상 현장에 오니 긴장 많이 됐습니다
중간에 직원이 와서 포장도 되는데 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준비된 수량이 끝나면 쿠폰으로 지급될 수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디 올릴 때 매장 직원을 가리고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조금 앞으로 이동하니 카페에 후기 올려달라는 안내문도 있었습니다
목동본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안내문입니다
앞쪽에 있는 포장 쿠폰 대기 줄 안내문입니다
이걸 찍으려는데 저 안내문에 사람 얼굴이 계속 비춰 보여서 겨우 이렇게 찍었습니다
7시 5분에 포장 및 쿠폰 줄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할 때 한 번 더 예약 창을 보여줬습니다
직원이 무슨 대사를 외칠 것이냐고 물어봤고
저는 이 대사를 할 것이라고 얘기하면 스티커를 대신 붙여줍니다
3가지 대사가 있었는데 그나마 할 수 있는 건 제 입장에서는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선택란에 3가지 대사 모두 하겠다는 것은 정말 저한테 있어 불가능했습니다
(스티커 사진은 원신 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렇습니다
(이벤트끝나고 양해를 구해서 찍었습니다)
그렇게 줄지어 들어가니 이렇게 굿즈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위쪽 안내판도 이렇게 신경 써서 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옆을 보니 피자 사이드 박스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갈릭 디핑 소스도 콜라보에 맞게 되어 있었습니다
피자 세이버 도 원신 로고로 되어 있습니다
걱정 반 긴장반으로 들어가다가 미니게임하는 인원이 많아 조금 대기했습니다
카운터는 2곳이었는데
한 곳은 직원이 4명이고 한 곳은 직원이 3명입니다
저는 히든 미션을 노려서 직원이 더 많은 쪽이면 받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3명 있는 카운터에서 했습니다
저는 이 광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제폰으로 촬영까지 맡겼습니다
머릿속으로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 돌리고
집에서 목소리 내는 연습도 하고
나름 생각한 간단한 동작도 준비했는데
막상 가니 긴장돼서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자 직원이 준비되셨나요라고 하면서 셋둘 하나라고 했습니다
뒤에서 줄 서서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참고 외쳤습니다
직원들이 대사에 맞는 대답을 하셨고 바로 주문을 받았습니다
히든 미션을 노리고 한 건데 결국은 못 받았습니다
영상을 찍고 동작까지 취하며 저 부끄러운 대사를 한 이유는
히든 미션이 있어서였습니다
(사진은 원신 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매장 식사 시 받는 종이가 있는데
거기다 '좋아 아주 활기 차군'이라는 도장이 찍힌 것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웬만하면 다 얻고 싶고 모으고 싶은 터라 창피함을 무릅쓰고 외쳤습니다
지금 보니까 긴장해서 목소리도 평소 제 목소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못 받았습니다
동작이 틀렸던 건지 아님 덜 활기찼는지 몰라도 못 받은 게 굉장히 속상합니다
저는 이런 문화에 익숙지 않는 infp 내향인입니다
고민 끝에 간 그런 제게 이런 시련이 주어졌는데 결과가 없다는 게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주문할 때
피자 1판당 카드택 1개가 맞는지 묻고는 맞다고 해서
2판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이드는 안 필요하세요라고 했는데
원래 계획은 피자 1 사이드 1였습니다
그런데 피자 2판이 돼서 안 할까 하다가 5초 고민하고
한 개 주문했습니다
아무튼 결제 후 바로 미니게임을 하러 갔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이었는데 바로 진행했습니다
미니게임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비행기 티켓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뒤집은 팻말에서 윗줄 2줄과 아래 2줄에서 각각 원신과 알볼로 로고를 찾으라고 했습니다
당시에는 그 말이 잘 안 들려서 캐릭터 일러스트를 찾는 건가 하고 뒤집었는데
벤티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아쉽네요라고 하면서 다시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바로 2개 로고 다 찾았습니다
포토카드 한 장 받고 바로 옆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람을 타는 공인데 파란색 공을 잡으면 된다고 합니다
한두 번 만에 금세 잡아서 바로 포토카드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후기 쓰는 곳입니다
진 바바라 포스트잇이 준비되어 있었고 펜으로 간단하게 쓰면 됩니다
저는 이때까지도 멘탈이 나가있어서 저렇게 썼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다른 말로 쓸 걸이라고 살짝 후회했습니다
후기 쓰는 곳에는 포토카드 넣을 수 있는 비닐 백이 있었습니다
옆으로는 매장 식사하는 곳이 있었고
거길 지나서 벽 쪽에는 포스트잇을 붙이는 곳 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있어 대기를 했고
사람이 빠지자 바로 가서 빈 곳에 붙였습니다
다른 사람 사진 찍던 직원이 포스트잇 얘기를 꺼냈고 바로 붙였다고 하니
그럼 코스플레이어들과 사진을 같이 찍을 것인지 물었습니다
보통같이 안 찍는데 아직도 멘탈이 안 돌아와 있던 저는 아 예예 하면서 폰을 넘겼습니다
코스플레이어 분들과 간단한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대충 인사하고 3장 연속으로 찍고 나왔습니다
(저번 팝업스토어 때 봐서 이번에도 이렇게 봐서 좋다고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왜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며 찍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정신 차리고 나니 모든 미니게임이 끝났고..
저는 거기 있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매장 내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계속 그 안에 있을 수는 없어서 우선은 나왔습니다
나오니 시간은 7시 20분였습니다
정말 대기하는 시간보다 짧은 15분 남짓 한 시간에 모든 게 다 끝났습니다
아니 이동하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하는 시간은 15분 정도라니.. 뭔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특히 다음은 없는데 히든 미션 종이를 못 받은 게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나와서 아까 못 찍은 유리창에 붙은 일러스트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쪽은 SD 일러스트입니다
일단 저는 쿠폰으로 받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구매한 가격은 78000원입니다
어느 정도 서있었고 많이 긴장한 탓에 지쳤습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잠시 쉰 다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8시 5분에 지하철을 탔고
집 앞 역에서 내리니 9시 15분였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9시 35분였습니다
돌아오고 나서도 긴장한 것 때문에 지쳤고
쉽사리 흥분된 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끄러운 행동한 게 누군가가 웃겼다고 기억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괜찮지만
저런 대사를 외치는 건 두 번 다시 못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히든 미션 달성 못한 게 아쉽습니다
집에 와서 구매한 것과 굿즈 등을 찍었습니다
굿즈는 바바라 진 아크릴 스탠드, 인 게임 쿠폰, 포스터 2장
그리고 랜덤으로 받은 키링에서는 진이 나왔습니다
오프라인 이벤트로 포토카드 4종과 카드택 2종도 받았습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 원신 이벤트가 있으니까
한번 참여해봤는데
만족한 결과가 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래도 피자는 나중에 가족들이랑 먹을 생각입니다
(약간의 혼남은 있었지만요..)
다음 이벤트는 뭐가 될지 몰라도
이번처럼 돈도 많이 들고 힘들기만 하는 거라면..
패스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슬슬 원신 이벤트도 내려놓아야 하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이번이 3번째인데 뭔가 행복한 기분? 이 안 듭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다음 후기도 정리해서 올릴게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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