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18 - 귀찮아서 미룬 월드 임무, 층암거연 탐색하기

젠장, 가 또 말썽입니다. 원본 영상으로 바로 첨부해도 올라올 땐 언제고, 어쩔때는 또 안 되고... 이게 가면 갈수록 기준이 제멋대로입니다. 문의를 해봐도 답변이 명확하지 않고, 시키는 걸 다 해봐도 결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 일처리 하나는 스펙타클하게 하는군요. 결국 해결책을 아직도 못 찾고 있으며, 막무가내로 영상 업로드해보고 운 좋게 올라오면 포스팅하고, 안 올라가면 계속 영상을 인코딩하여 첨부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원본화질로 올리고 싶으나, 종종 거부를 당하고 있네요...

중간에 이나즈마 월드 임무 한다고 잠시 설치긴 했는데, 테마 임무가 무려 5개나 있어서 곧바로 도주를 하고 다시 리월로 넘어왔습니다. 그래도 여긴 하나밖에 없네요.

Aㅏ... 역시 이 딥 다크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분명 층암거연 외부도 퀘스트 없이 단순히 탐사하는 거면 마음에 들어했는데, 내부도 역시 웅장합니다.

그런데... 젠장, 곳곳에 버그가 많네요. 낙공이나 활강을 잘못 하면 저런 식으로 캐릭터가 낑겨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계속 공중부양을 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도 워프 포인트는 못 참지. 여기에 올라오느라 얼마나 뻘짓을 했는지 모릅니다. 위인지 아래인지도 안 나오고, 거기다 지도마저도 덜 밝혀진 상태고...

지형이 매우 자비가 없네요. 나중에 두 번 고생하는 일 없도록, 한번 왔던 곳은 무조건적으로 워프 포인트를 뚫도록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올 일이 생길지도?

Aㅏ... 월드 임무 이어서 다시 시작하자마자 이러기냐? 하지만 때마침 리월항의 동식이에게 공짜로 받은 최고급 폰타인산 사진기가 내게 있으니 걱정 말게.

아까 그 양반이 없었다면, 이 층암거연의 지도를 밝히는 사람도 없어지겠죠. 여긴 특이하게 일곱신상으로 밝히는 게 아니라, NPC와 함께 탐사를 하면서 넓히는 컨셉이네요.

Aㅏ... 바깥에 있는 층암거연은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역시 내부로 직접 들어와서 보는 게 진또배기입니다. 이미 지상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내려왔으니...

이런 젠장, 그런데 이런 깊은 곳마저도 몹들이 있네요. 심연 메이지라면 이해는 한다만, 보물 사냥단이 있는 건 이해가 안 되죠. 봉인은 어떻게 뚫고 들어온 걸까?

몬스터가 없었던 게 아니라, 숨어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걸수도 있지. 알고보니 그 지난번이 한 10년 전이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함정이겠군.

안그래도 더빙이 없어서 심심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컷신에서 시네마틱 영상으로 적절히 전환이 됩니다. 그런데... 역시나 더빙따윈 없죠.

아니, 저게 누구야? 딱 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군. 서리를 하다가 들켰는지, 1초만에 도주를 합니다. Aㅏ... 감히 내 월드에서 재화를 쌔비다니.

겁나조쿤? 역시 테마 임무는 길고 복잡하면서도 귀찮은 대신에, 중간중간 저런 식으로 원석을 짭짤하게 꽂아줍니다. 아마 전부 다 클리어하고 나면, 1-2뽑은 할 수 있을 듯...

보물 사냥단 양반들이 이런 곳까지 와서 뭘 하냐고 묻는다면... 가서 보는 게 인지상정. 하지만 인질극을 하려거든 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해야지 효과가 있지?

하필이면 지형이 자비가 없어서, 이렇게 좁은 곳에서만 싸워야 합니다. 물론 싸우다가 낙사를 하면 Fail이기에, 조심해서 딜을 넣어야 하죠. 같이 떨어지면 구역 이탈로 피가 찰지도;;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그 지진은 우리가 낸 지진이었을텐데... 이러는 거 보며 , 보물 사냥단 양반이랑 주인공이 이곳에 들어온 시기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까 인신매매 당할 뻔 했던 양반을 저절히 구해놓으니, 알고 보니 아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어째 이 리월쪽에는 사람들이 매번 갇히는 레파토리일까...

그거 좋군. 아니면 차라리 이름을 바꾸고 계속 약장수로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텐데? 그것 말고도 다른 걸로도 먹고 살 수단이 있나보군.

그럼 휴스턴이 감옥에 있는 혹스턴 사칭하고 다니면서 뻘짓 했던 것도 약팔이인가... 기존에 있던 이름마저 버리고, 굳이 가명을 본명이랑 바꾸려고 하네.

천암군 양반들은 여기 관할이 아닌 것 같다만... 아닌 게 아니라, 여기 들어오고 나서부터 천암군 관련된 NPC를 단 한 명도 만나지 못했으니...

Aㅏ... 그래도 워프 포인트는 못 참지. 가만 보니 지도가 다 밝혀지는 대로 워프 포인트를 뚫어야겠네요. 물론 퀘스트를 안 깨면 진행이 막히는 구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잡몹들은 리사 + 향릉 조합이지. 최근에는 돌파까지 70렙으로 시켜놔서 딜이 잘 들어갑니다. 이제 성유물 맞추고 월드렙 올리는 일만 남았네요.

크고 아름답군. 하지만 지금 당장은 쓰지 못하고, 그냥 조사만 하고 마는군요. 가만 보니 필드에서도 이런 장치가 종종 보이곤 했다만...

그냥 불질러서 폭발시키면 안되나? 하지만 광산이라서 함부로 터뜨리면 적절히 무너질수도 있으니,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말이군. 아니면 밑에 땅을 파도 될텐데...

아니, 폭파팀이 있다고? Aㅏ... 그렇다면 폭★8 전문가들이겠군. 광산에서 폭탄 잘못 터트리면 갱도 무너져서 시망한다는 소리를 심심찮게 들었는데 말이야?

갔다가 돌아오니 또 원석을 주는군. Aㅏ... 달달합니다. 역시 이 맛에 월드 퀘스트를 하지. 이나즈마쪽 월드 임무보다는 리월쪽이 그래도 아직까지는 자비롭습니다.

이보시오, 보물 사냥단은 탈퇴하고 이제 층암거연 탐사대에 들어오시겠다? 구면이 아니었으면 적절히 현장에서 사살당할 뻔 했는데, 다행히도 일단 목숨은 건졌네요.

이 음유시인 양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상에 베이스캠프 까고 있었던 양반인데, 가만 보니 퀘스트가 진행됨에 따라서 노가리 까는 장소도 한꺼번에 옮겨지는 것 같습니다.

가만 보니 이 양반이 대빵이었군. 그냥 단역 쩌리 NPC들 중 하나인 줄로만 알았지만, 역시 NPC들 사이에서도 서열이 있습니다. 아까 그 약팔이 양반을 입단시키려는 모양이네요.

Aㅏ... 뭐라고? 이건 아무리 봐도 클레 이야기군. 그런데 그 아이가 도대체 왜 이런 층암거연 따위에 파견된 거지? 기사단 놈들 이젠 아동학대까지 하려고 하네.

거기다 왠지는 몰라도 케이아 형님마저도 같이 감금을 적절히 당하는 바람에, 여기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폭발은 하는 수 없이 저 약팔이 양반에게 맡기는 수밖에...

Aㅏ... 갑자기 보상이 30원석에서 40원석으로 올랐어? 이거 왠지 불안하군. 보상이 짭짤하게 바뀌었다는 말은, 그만큼 퀘스트의 난이도가 어려워질 거라는 걸 의미하고 있죠.

이런 젠장, 잊고 있었는데, 우린 아까 그 문을 열 열쇠 2개를 적절히 찾아야 합니다. 인게임에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기는 하나,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는 안 가르쳐주죠.

안참을 헤매다가 결국 다시 돌아온 여과기. 알고보니 이거를 부숴서 안에 든 물건을 꺼내는 거였습니다;; 이제부터 뭔가 수상하다 싶으면 칼질부터 해봐야겠네요...

Aㅏ... 그런데 이건 뭐야? 한참 잘 싸우고 있다가 갑자기 알 수 없는 다른 어딘가로 워프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네마틱 영상 나타나는 줄 알았죠;;

여기가... 어디요? 오랜만에 마시는 바깥 공기입니다. 거기다 덤으로 황금 상자보다도 훨씬 더 달고 맛있는 화려한 상자까지 준비되어있네요.

알고보니 층암거연 내부에서도 바로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루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꽤 깊이 내려온 걸로 아는데... 뭔가 진짜 포탈이라도 연결된 것 같네요;;

일단 나중에 혹시나 또 올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지도에 적절히 표시를 해둡시다. 근처에 워프 포인트가 없어서 걸어서 다녀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아까 전투를 하고 바깥으로 추방당했던 곳 근처를 잘 뒤지면, 열쇠가 하나 더 나옵니다. 아직까지는 진행이 순조롭군요. 맵도 안 복잡하고, 몹들도 안 빡세고...

Aㅏ... 그런데 왠지 귀찮고 성가신 기믹이 하나 나타난 것 같습니다. 위에 있었을 때 층암거연 외부도 상당히 빡셌는데, 역시 내부로 들어오니 훨씬 더 빡세네요;;

이건 또 뭐야? 진짜 포탄 맞아? 왠지 리월쪽 연무비경에서 드랍하는 무기 강화 재화처럼 생겼다만... 가만 보니 이제 인게임 아이템 아이콘도 돌려막기를 하고 있군.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기껏 열쇠 2개 찾아서 폭약까지 가져왔더니... 못 쓴다고? 우리가 고생할 동안 베이스캠프에서 노가리를 까며 도출해 낸 결론이 겨우 그거야?

Aㅏ... 그렇다면 클레는 적절히 7살이라는 말이군. 알고보니 몬드 출신인 이 양반께서 폭탄 만드는 거랑, 몬드성 터뜨리고 다니는 그 아이랑 뭔가 접점이라도 있을 듯...

그런데... 아니, 이게 뭐야? 파밍은 아예 하지도 않은 콜 라피스랑, 듣도 보도 못한 개구리를 갑자기 내놓으라고 하는군... 도대체 저 재료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진행이 막히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냇가에서 개구리를 잡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거 자주 파밍을 해야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뭘 요구할지 모르는 거군요...

역시 전문가가 옆에 있으니 안심이군. 하지만 만약 클레와 케이아 형님이 파견되어서 왔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겠지. 바로 그날부로 이 층암거연이 지도에서 사라지는 겁니다.

Aㅏ... 이 양반, 어디서 노가리를 까고 있나 싶었더니, 혼자서 맵뚫을 하고 왔군. 역시 중간중간 잊을 만하면 나타나서 플레이어의 지도를 갱신시켜줍니다.

좋다, 그럼 함께 폭★4사하자. 가만 보니 인연이 참 굵고 질기네요. 분명 몇 주 전에 층암거연 지상에서 만났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쩌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아니, 왜 갑자기 싸우는 거지? 더빙도 안 되어 있어서 하나도 집중이 안 되는군. 그다지 심각한 상황인 것 같지 않으니, 대충 입을 털어서 넘어가줍시다.

Aㅏ... 자꾸 이런 식이면 탈주를 해야겠군. 어차피 주인공이 없으면 일처리가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으면서 말이야.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없고, 일개 NPC양반들이 알아서 하겠지.

화가 났는데 말 한 마디 안 하는 걸 보니, 진짜 화가 났는지도 의문이군. 뭔가 추임새라도 넣을 줄 알았는데, 월드 임무라서 그런지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함...

아니, 저건 또 뭐야? 아까 그 양반... 저 위험한 곳까지 혼자 갔다가 왔군. 그런데 이왕 간 김에 워프 포인트라도 좀 밝혀주고 오지, 나더러 저길 혼자서 가라고 하면 쫄리잖아...

일단 지금 당장은 보스몹이나 워프 포인트는 살짝 뒷전이고, 바로 퀘스트부터 진행을 해주도록 합시다. 뭔가 이나즈마에서 했던 테마 임무보다는 훨씬 더 재밌고 흥미진진합니다.

Aㅏ... 뭘 어쩌라는 건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순서대로 하나씩 차례대로 가서 상호작용을 하라는 것 같은데, 위치를 까먹을 것만 같네요.

직접 다가가서 저런 식으로 하나씩 상호작용을 해서 아까 쪽지에 쓰여진 대로 맞춰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대포 쏘는 거랑 무슨 상관인 거여;;

Aㅏ... 거기다 마지막 지점은 이런 식으로 몹들이 방해를 하고, 거기다 땅까지 오염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피가 까지고, 달리기도 안 되는군요...

결국 다시 돌아오니, 뒤늦게 Fail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알고보니 전부 거꾸로 해놨었죠;; 끝에서부터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바라보는 곳에서부터 느림, 느림, 빠름 순이더군요... 하지만 전 그걸 반대로 했으니,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바로잡도록 해야겠습니다.